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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올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

내려올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

: 인생을 돌이켜 깨달은 삶의 비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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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0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168쪽 | 140*205*20mm
ISBN13 9791186273418
ISBN10 118627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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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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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꽃을 보고 있으면 내가 꼭 무슨 큰 잘못을 한 것 같은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생각건대, 그것은 꽃이 피어있는 동안 더 가까이 바라보고 사랑해주지 못한 데서 오는 미안함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지는 꽃을 보고 있으면」중에서

여름이 화사한 여왕의 앞모습이었다면, 가을은 멀어져가는 수도승의 뒷모습과도 같습니다. 여름이 빨간색이었다면 가을은 고동색입니다. 또 여름이 사이렌이라면, 가을은 먼데 종소리와도 같습니다.
… 이 가을, 단 한 번만이라도 좋으니, 인생의 완성을 이룬 사람만이 이를 수 있는 절대고독이 나를 스쳐 지나갔으면 합니다.
---「절대고독을 느낄 수 있다면」중에서

지나간 것은 힘들었던 기억마저도 모두 그립고 아름답다지만, 그때 그 넓은 운동장, 하얀 백사장, 그리고 눈 부신 햇살과 아지랑이, 추억을 함께 했던 친구들, 선생님… 세월이 그 모든 것을 그리움으로 물들게 합니다. 그립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그때 그 모든 것이.
---「3월, 눈 부신 그 어느 날」중에서

인간은 너무도 외롭고 약한 존재이기에, 그리고 언젠가 한 번은 있을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함께 앞으로 닥쳐올 미지의 현상에 대해 한없이 불안해하고 초조해하기에, 뭔가 잘 보이지 않고 잡히지 않는 절대적인 것에 한없이 매달리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자꾸 나약해지고 병들어 갈 뿐입니다. 우리의 삶은 언제나 비가 오고 바람이 붑니다.
---「삶은 언제나 비가 오고 바람이 분다」중에서

죽음이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삶과 죽음은 별개가 아님을 가능한 한 빨리 인정하고, 죽음을 삶의 계속되는 자연 현상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참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죽음은 나와 전혀 무관한 것이라고 시치미를 뚝 떼고 살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기 때문입니다. … 삶과 죽음이 그저 하나의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 잘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결국, 다리 하나 건너가는 것뿐인데 말입니다.
---「결국은 내려와야 할 것을」중에서

인간은 나뭇잎과 흡사한 것, 가을바람이 낙엽을 휘몰아 가면, 봄은 새로운 잎으로 숲을 덮는다. 잎, 잎, 조그만 잎, 너의 귀여운 자식들도, 너의 아첨자도, 너의 원수도 모두 바람에 휘날리는 나뭇잎… 무대의 배우가 그 배우를 고용한 연출자의 지시에 따라 무대를 떠나듯이 너는 떠나야 하는 것이다. 너는 아직 5막을 끝내지 않았다고 항의할 수도 있겠지만, 인간의 삶은 3막만으로도 연극을 끝내야 할 때가 있다. 그것은 연극을 만든 극작가가 할 일이지 네가 관여할 일이 아니다. 그러니 유감없이 떠나라.
---「페이터의 산문」중에서

과거는 과거로써 그 아름다움과 그리움의 풍경으로 남아있고, 현실은 엄연한 지금의 사실로써 우리 앞에 있습니다. … 파란 나뭇잎과도 같던 우리 모습은 어느새 고동색으로 물들어 길 위에 떨어져 뒹굴고, 그 위를 흰 눈이 잠시 덮었다가 마침내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맙니다.
---「페이터의 산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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