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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사람이 산다

그곳에 사람이 산다

길을걷다-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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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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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06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148*210*30mm
ISBN13 9791195799015
ISBN10 1195799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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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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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우찌 이런 일이!’
어느새 연놈이 한 자리에 딱 붙어 있었다. 버스는 텅텅 비어 있었고 손님이라고는 세 사람밖에 없었다. 그러니 원래는 따로 뚝 뚝 떨어져 있었는데 이란 국경을 넘자마자 두 연놈이 찰싹 들러붙어서 시시덕거리고 있었다.
분명 모르는 사람처럼 따로 있었는데 하는 짓이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사이 같았다. 여자애의 부모가 있어서 모르는 척하고 있었던 것 같다. 국경을 넘자마자 애정행각이라니!
‘요놈들이 어딜!’ ---「사랑은 국경을 넘어」중에서

사람을 진심으로 배려하고 생각해 주는 착한 사람이라는 것이 마음으로 느껴졌다. 사실 사람을 대하다 보면 직업적으로 만들어진 기계적인 웃음을 웃고 습관화된 친절을 베푸는 사람은 대부분 느낄 수가 있다.
사람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은 훈련만으로는 쉽게 되는 일이 아닌 듯하다.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표정과 말에는 따뜻한 인간의 느낌이 있다. ---「귀주이야기」중에서

여행이란 것이 만남과 헤어짐은 언제나 일상이 되고 반복된다. 소소한 일상 같은 만남과 헤어짐이지만 여행 중에 만나는 사람들 중에도 뭔가 느낌이 남다른 경우가 있다. 짧은 만남 속에서도 좀은 특별한 만남이 있기 마련이다. 어떤 감정을 느끼게 하고 마음의 변화를 겪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 때로는 전생에 무슨 연유로든 만났던 적이 있을 것 같은 묘한 익숙함과 친근감을 느끼게 하는 사람도 있다. 모든 것이 금방 익숙해져 버리는 타성에 젖은 여행자의 특수성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어쩐지 알 수 없는 끈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인연에 대하여」중에서

까칠하고 칼칼한 다혈질의 성향을 가진, 시원시원하고 격한 반응을 즐기는 전형적인 이태리 도시여자 실비아.
말 한마디도 고분고분, 차분차분, 착하고 순해 빠진 순딩이 시골촌놈 알렉산드로.
도시 처녀와 시골 총각이 커플이 되어 융화되고 화합하기에는 어쩐지 현대를 사는 젊은이들 세계에서는 그리 쉬워 보이지 않는다. ---「실비아와 알렉산드로」중에서

여행이란 두 팔 벌려 온 세상을 보듬을 수 있는 여유와 사랑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볼 수 있어야 한다. 사람을 만나고 삶을 만나고 세상을 만나는 것이 여행 아닌가. 거리낌 없이 조건 없이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여행이란 그런 것 아니겠나.
---「노리상 이야기」중에서

'독한 놈!'
하루 만에 싱가포르 관광을 완벽하게 끝내고 가다니 정말 대단한 대한의 아들이다. 곰 같은 놈이 착하고 성격 좋게 생겼서 보기에는 느릿할 것 같은데 그런 놈이 동작은 왜 그리 빨랐던지 옆에 있는 사람 생각 좀 할 일이지 아주 죽는 줄 알았다. 휴! 생각만 해도 그날의 고통이 어지럽게 되살아난다.
지금도 그때의 여파인지 무릎이 상해서 젊은 나이에 무릎이 아프다.
‘애고 다리야!’ ---「싱가폴 지옥훈련」중에서

잠시 한 공간에서 멀찌막이 얼굴 마주 보고 샌드위치 함께 먹은 것밖에 없는데 남의 밥값을 치르고 나가는 사람의 여유는 무엇일까? 분명 단지 돈의 여유만은 아닌 것은 분명한 것 같다.---「당황스러워라... 감사합니다」중에서

일장춘몽이 그런 것일까. 황홀한 꿈속에서 깨어난 사람처럼 현실은 너무도 처절하게 현실일 뿐이었다. 한순간의 환상이 모래성처럼 허물어지는 순간이었다.
그냥 상상 속의 선녀로 남아 있었으면 좋았으련만 지상으로 떨어진 선녀의 모습은 현실 세계를 너무나 적나라하게 인식시켜 주었다. ---「날개옷을 잃어버린 선녀」중에서

그는 슬픔 가득한 분노를 쏟아내고 있었다.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하였다.
그는 유창한 영어로 한 맺힌 억눌림을 토해 내었다. 시간이 갈수록 그의 울분이 내게는 받아들이기 힘든 부담으로 다가올 뿐이었다. 어쩌겠는가! 한낱 스쳐 지나가는 여행자가 아무것도 모른 채 무엇을 해줄 수 있단 말인가. 위로의 말이라도 해주고 싶었지만, 나는 그의 심연의 슬픔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
---「눈물과 분노로 얼룩진 언터쳐블의 삶」중에서

파란만장한 생을 살았다고 하는 인생도 어느 순간 모든 것은 한순간의 추억이 되어버리고 지난 시간은 한여름 밤의 꿈처럼 사라진다.
게임오버! 진짜일까? 꿈일까? 우리의 인생은.
길고도 짧은 인생을 살다가 어느 순간 떠날 때가 되면 어떤 생각이 들까? 아니면 어떤 마음으로 떠나야 할까?
---「인생이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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