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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하루를 스치다

행복이 하루를 스치다

길을걷다-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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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6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148*210*30mm
ISBN13 9791195799022
ISBN10 1195799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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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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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기다리는 사람들과 사람들 틈 사이를 유유히 거닐고 있는 소와 개, 염소까지 모두 어느 누구도 서로에게 신경 쓰지 않고 자유롭게 살고 있다.
혼란과 자유, 둘 중에 어떤 감정을 먼저 느껴야만 할까. ---「인도의 기차역」중에서

엄청난 소용돌이 속에서 정신없이 헤쳐 나온 직후처럼 이맘 레자 묘에서 나오고 나서도 한동안 혼몽한 적막이 흘렀다. 신비스럽고 묘한 기운이 가득한 이맘 레자의 모습은 밤하늘 끝없는 우주가 펼쳐져 있는 모습 같다.
때때로 종교인으로서의 이란인들은 참으로 엄숙하고 신비로운 경외감마저 들게 한다.
---「이맘레자가 있는 마샤드」중에서

세상 어디나 사람 사는 세상은 마찬가지인 것을 무슬림 국가라고 인간의 삶이 다른 것이 아니거늘 나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무슬림 국가의 사람들은 그런 것은 알면 안 된다고 생각했을까. 순간 웃음이 났다.
세상 어디에나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고 그 뒤에는 남자와 여자가 있지 않은가. 그들이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데 그런 성인용품을 팔고 있는 모습에 의아해하는 내가 더 이상한 것이 아닌가. ---「바자르 뒷골목에는 사람사는 세상이 있다」중에서

사람들은 점점 말이 사라지고 있었다. 땀이 비 오듯 흐르고 있었다. 얼굴은 열기로 벌겋게 달아오르고 온몸이 녹아내리고 있었다. 점점 지치고 힘들어졌다. 더위와 싸우고 힘은 없고 녹초가 되었다. 갈증은 나는데 물 한 병 살 작은 구멍가게 하나 없었다. 모두 신경이 날카로워지기 시작했다. ---「상하이 워킹투어」중에서

사람들의 모습에서 인간의 역사를 보는 듯합니다. 여전히 지금도 원시의 모습을 유지하고 사는 사람들도 있고 자연 환경에 적응하느라 생겼을 가옥 구조나 재료들도 다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람도 집도 모두 자연을 닮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람들의 성격이나 기질도 자연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 같습니다.
---「집구경」중에서

충격적인 장면이 눈에 들어왔다. 어둠이 깔린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클럽이 줄지어 있었고 도로까지 진출한 테이블에는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었다. 음악 소리가 주변을 집어 삼킬 듯 쿵쾅대고 있었다. 심장 박동 소리와 같다는 터질듯한 드럼 소리를 들으면 심장이 뛰어서 어지러울 지경이다. 술에 취하지도 않았는데 나도 모르게 몸이 흔들거렸다.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광란의 방콕」중에서

저녁에 숙소로 돌아오는 길. 콰이찬 배불리 먹고 베이징 피주(북경맥주) 한 병이면 세상 부러울 것이 없다. 배불리 저녁을 먹고 맥주 한잔까지 걸쳤으니 몸도 마음도 흐뭇해져서 숙소로 걸어가는 그 순간, 뜬금없이 ‘행복하다’라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북경의 콰이찬」중에서

버스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었다.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초조했다. 그냥 가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 갈려면 진즉에 갈 것이지 참고 있다가 버스 시간이 다가오는데 결국 참지 못하고 달렸다. 길은 눈길로 덮여있어 미끄러웠고 마음은 급했다. 그래도 평생 후회할 일을 만들 수야 없지 않겠나. 달리다시피 잰걸음을 옮겼다.
---「천국의 맛 피데」중에서

이른 아침 시간이라 부지런을 떨 필요가 없는 여행객들이 일어나기에는 이른 시간인지라 잠을 자고 있어야 할 사람들이 전부 일어나 투덜투덜 실내가 시끄러웠다. 내 침대 바로 옆 침대만 유일하게 비어 있었는데 분위기가 이상했다. 다른 침대에 있는 사람에게 물어보았다. 그의 말은 가관이었다. 다들 어젯밤 한숨도 못 잤다며 여기저기서 불평의 소리가 터져 나왔다. ---「샤워장의 정사」중에서

목숨 건 전장의 종군기자처럼 용기를 발휘하였다.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기둥 뒤에 숨어서 마음 졸여가며 셔터를 누르는 순간.
.
바로 그 순간, 정말로 바로 그 순간 웬 젊은 놈이 다가와 다짜고짜 카메라를 내놓으라며 윽박질렀고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깨달았다.
---「목숨건 사진사」중에서

사람의 목숨이란 게 쉽지도 않지만 또 그렇게 허무하게 한순간에 갈 수도 있는 것이 사람 목숨이란 생각이 든다. 모든 것은 신의 뜻인가. 사람이 나고 살다가 가는데 어떤 프로그램이 입혀졌는지는 알 수가 없고 그저 운명에 맡긴 채 흘러가는 수밖에 도리가 없는 것 같다. 안타깝지만 내가 어쩌겠는가.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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