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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가 사랑한 파리 미술관

화가가 사랑한 파리 미술관

: 이소 작가와 떠나는 그림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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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9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153*215*30mm
ISBN13 9788998171377
ISBN10 8998171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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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처음 방문하는 이가 미술관을 꼭 하나만 추천해달라고 하면, 내 머리는 루브르 미술관을, 내 심장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오르세 미술관을 말할 것이다. 나에게 오르세는 보고 또 봐도 늘 아쉬운 마음으로 발을 떼는 곳이다. 예전에 이곳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그림에 빠져 있다가 약속 시간을 잊어버린 적도 있다. 언젠가 유럽 전역을 여행하고 돌아온 친구에게 파리에서 가장 좋았던 곳이 어디였냐고 물었더니 그 친구 역시 주저 없이 오르세 미술관이라고 답했다.
거대한 루브르가 전리품 논란으로 상처 입은 명성을 가진 곳이라면, 오르세는 온전히 프랑스적인 미술관으로 프랑스를 대표한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처음에는 익숙한 그림이 많아서 내가 오르세를 좋아하는 줄 알았다. 아니었다. 오르세 미술관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우리 보통 사람들의 삶, 그런 고달픔에 대한 공감이 나를 오르세로 거듭 이끈 건 아니었을까.
---「오르세 미술관」중에서

그는 색을 중시한 인상주의자들의 영웅이었다. 모네와 바지유는 옆 건물에서 자신의 아틀리에를 오가는 들라크루아의 그림자를 창문 너머로 엿보았고, 마네는 들라크루아의 작품 [단테의 배]를 모사하고자 그에게 허락을 구하기도 했다. 앙리 팡탱 라투르Fantin-Latour는 들라크루아가 사망한 이듬해, 그의 초상화를 중심으로 그를 숭상한 예술가와 문인들을 모아놓고 [들라크루아에게 보내는 경의]를 그려 존경을 표했다. 보들레르는 들라크루아의 집 앞 아담한 퓌텐베르 광장에 앉아 행여나 마주칠까 싶어 그가 나오기를 오매불망 기다렸다고 한다. 명성이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이 간다..
---「들라크루아 미술관」중에서

지하통로를 건너 물의 정원으로 향한다. 눈앞에 모네의 그림이 생생히 펼쳐진다. 그림이 먼저인지 연못이 먼저인지 구분되지 않는다. 그가 그린 [수련]의 한가운데에 서 있는 기분이다. 너무 똑같아 신기할 정도다.
지베르니를 처음 방문했을 때만 해도 나는 모네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그때 나는 모네의 이 연못을 얼마나 질투했는지 모른다. 내게도 이런 연못이 있었다면 나도 모네가 됐을 것이라며 속으로 건방을 떨었던 적도 있다. 이 정성 어린 정원을 두고 말이다.
---「모네의 집」중에서

미술관이 개관한 후로 고풍스런 건축물 사이로 쭈뼛 서 있는 에펠탑은 더 이상 외롭지 않다. 유리와 철골 구조로 만들어진 케 브랑리 미술관이 에펠탑과 환상의 조화를 이루기 때문이다. 소설가 모파상은 에펠탑을 몹시 싫어하여 파리에서 유일하게 에펠탑이 안 보이는 에펠탑 밑 식당을 찾던 그가 지금 살아 있다면 마음을 바꿔 케 브랑리 미술관 레스토랑에서 에펠탑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지도 모를 일이다.
---「케 브랑리 미술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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