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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살아계실 때 함께 할 것들

엄마 살아계실 때 함께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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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4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32g | 145*208*20mm
ISBN13 9788965960065
ISBN10 8965960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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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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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에 손님이 오셔서 엄마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나는 화장대를 전부 살피게 되었다. 샘플용 스킨과 로션, 오래되어 쓰다 만 화장품들, 그리고 무른 립스틱들이 화장대 서랍장을 채우고 있었다. 수없이 서울과 고향집을 오가면서 왜 한번도 엄마의 화장대를 신경 쓰지 못했을까? 이렇게 한심할 수가! 엄마로만 알고 살았지 엄마도 여자임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 화장품 향기가 바로 엄마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냄새고, 여자로 만드는 향기이건만 자식은 이렇게 엄마가 여자임을 잊고 살았다. --- 「화장대 위에서도 사랑을 찾는다:생활용품 바꿔주기」 중에서

아버지를 잃고 엄마를 잃는 상실감은 인생에서 가장 큰 고통이다. 자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한 후배는 너무 화가 났었다고 한다. “언니, 인생은 부모를 잃은 자와 아닌 자, 둘로 나뉘는 것 같아. 부모 잃은 슬픔은 아직 잃지 않은 사람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 얼마나 화가 났는지 꿈에 차들을 다 부수고 다녔다니까.” --- 「정성 들인 편지는 못 잊는다:손편지 쓰기」 중에서

나무와 풀은 비와 바람으로, 햇빛으로 생명을 이어가고 서로의 마음을 주고받으며 넘나든다. 사람살이도 그렇게 말없이 넘나들며 마음을 전하는 것일 게다. 우리의 생명은 늘 햇빛 찬란한 나날이 아니라 쓰나미와 지진 같은 슬픔과 아픔 속에서 흔들리며 사는 것임을 엄마가 키우던 꽃과 나무에게서 배웠다. --- 「취미만 통해도 평생 친구:똑같은 취미 갖기」 중에서

살아갈 날이 많이 남은 우리는 이제 그런 친밀한 여행을 자주 꿈꿀 수 있지만 엄마에게는 마지막이었다. 그래서 더 소중한 기억이리라. 함께 햇볕을 쬐고 바람 속을 거닐기를. 자연과 함께 숨 쉬고 고동치며 인생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기를. 그래서 당신도 당신의 어머니도 생의 에너지가 활기차기를 바란다. --- 「이렇게 좋아하시는데 진작 해드릴걸:단 둘이 여행가기」 중에서

시대가 아무리 변했어도 엄마들은 자식들을 시집장가 보내는 일을 종점으로 삼을 만큼 거기에 큰 의미를 둔다. 이것은 본능에 가까워 자식이 제아무리 괜찮다 해도, 제아무리 잘나가도 짝을 찾지 못하면 소용없는 일이 된다. 좋은 짝을 만나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 그것만 잘해도 당신은 이미 효녀다.
--- 「가장 어려우면서 제일 확실한 효도:잘사는 모습 보여드리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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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대청소를 하다가 엄마와 한탄강에 놀러가서 찍은 흑백사진을 발견하고 한참 생각에 잠겼다.
사진 속 추억의 우리 엄마는 젊었고, 나는 뭐가 즐거운지 단발머리를 하고 히히 웃고 있다. 지금은 할머니라 불리는 우리 엄마. 나는 엄마에게 잘하고 싶다. 그런데 그게 마음처럼 쉽지가 않다. 엄마 돌아가시면 얼마나 울까 싶다가도 우리 엄마는 영원히 살아 계실거라는 막연한 느낌이 들면서 또 그 생각은 까맣게 잊고 산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결심한다. 늦은 뒤 후회하지 말고 한 가지씩 꼭 엄마와 함께 실천해 보리라.
김미화 (방송인)
엄마가 되어보지 않는 한 우리는 정녕 자신을, 그리고 이 우주를 이해할 수 없다. 이 책을 읽으며 자식들에게 온전히 이해받을 수 없는 이 세상 엄마라는 불리한 존재를 생각하다 눈물이 고였다. 내가 아니었으면 엄마의 축제는 시작되지도 진행되지도 않았을 거라는 생각에 다시 한번 목이 깔깔해졌다.
이병률 (『끌림』저자)
읽다가 눈물이 나서 못 읽겠다. 분명히 신현림 엄마 이야기인데 우리 엄마 이야기처럼 눈물이 난다. 우리는 모두 비슷한 엄마를 가졌나 보다. 신현림 나쁘다. 돌아가신 엄마 산소에 냉면을 끓여 가지고 가서 “식구들 먹다 남은 찬밥 먹지 말고 냉면 드셔 보세요” 하고 생일카드를 읽는 신현림은 못됐다. 엄마 돌아가셨을 때 식구들이 엄마에게 쓴 편지를 장례식장에 게시해 놓은 걸 읽고 가슴 짠했던 기억이 있는데, 오늘 또 사람을 울린다.

존재 자체만으로도 감사한 엄마. 인생의 스승이며 최고의 친구인 엄마. 이 세상에 단 한 분뿐인 엄마. 그 엄마 살아계실 때 어떻게 해드리는 게 최고의 효도인지, 그게 얼마나 쉬운 일인지 신현림은 우리에게 아프게 가르쳐준다.
도종환(시인)
시인 족속은 지상에 유배된 천사가 아닐까 싶은 때가 있다. 신현림 시인은 특히 그런 생각이 들게 하는 사람이다. 이 책이 감동적인 이유는 거기서 천사의 목소리가 들리기 때문이다. 많은 독자들이 그 소리를 들었으면 싶다. 많이 팔려서 천사가 편한 상황에서 자기 임무를 수행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김형경(《천 개의 공감》 저자)
지난 주말 어머니와 공원을 산책하면서 곱게 피어나는 벚꽃을 함께 즐겼습니다. 무릎이 좋지 않은 어머니가 다리를 저시면서 싱그럽고 아름다운 풍경 속을 걸어갑니다. 산다는 것이 참 공허하고 내 곁에 머무는 것은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신현림 시인의 글이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김범도(MBC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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