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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5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426g | 153*224*20mm
ISBN13 9788991240308
ISBN10 8991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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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최숙영
미국명 성숙영. 수필가. 부산에서 출생했다. 부산여중·고를 거쳐 동덕여대 약학과 졸업했고 서울대 약대 대학원 제약학과 수료했다. 『해외문학』 수필 부문에 신인상을 받았다. 시카고 한인의사부인회 회장, 글로벌어린이재단 시카고 지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시카고 한인여성회 이사 및 시카고 한국무용단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미국 시카고 옥부룩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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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숙영의 글에는 좀 색다른 맛이 있다. 아침 일찍 밭에서 갓 따온 상추의 신선함이랄까, 상쾌함이랄까. 그녀의 글을 읽으면 그 속에 있는 사람들이 만나고 싶어진다. 그녀의 「메이 아이 헬프 씨」도, 동산리 이모님도 만나고 싶다. 또 순정이라 불러야 할, 맑고 사랑스런 기운이 그녀의 글에 있었고, 불현듯 나도 다시 나의 순정을 찾고 싶어졌다.
김민숙(소설가)
최숙영씨의 수필집을 읽고 느낀 바가 많다. 활발하고 적극적인 그녀의 성격이 수필 속에 잘 녹아 있으면서도 40여 년 타국 생활에서 느끼는 슬픔을 가슴에 간직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유리벽에 부딪칠 때가 있었구나 싶어 가슴 한 편이 아려온다.
정정숙(시인, 한국문인협회 감사)
한 여인이 어머니의 딸로서, 사랑하는 남편의 아내로서, 귀한 아들과 딸의 어머니로서의 막중한 책임과 숨 막히는 바쁜 생활을 해내면서도, 혼자만의 조용한 사색의 공간에서 꿈을 키우며 틈틈이 귀한 글을 써서 세상에 내보였다는 것은 커다란 성취이다.
방숙자(글로벌어린이재단 이사장)
나는 평생 ‘좋은 시’ 쓰기만을 갈망하며 외길을 걸어왔지만, 문학 아닌 다른 전공자로서, 예를 들어 최숙영씨처럼 약학이나 제약학 전공자가 문학의 강을 건너와 남다른 성취를 이루는 것을 보면서 내심 그 열망과 폭넓은 기경에 아낌없는 갈채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배미순(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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