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브라이덜 패션 이야기

브라이덜 패션 이야기

: 웨딩드레스숍 NY브라이덜 필리파 & 헤리티크뉴욕 브랜딩 스토리

리뷰 총점9.8 리뷰 12건 | 판매지수 12
베스트
경영 top100 2주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9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82g | 153*225*14mm
ISBN13 9791186269855
ISBN10 118626985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어떻게 매번 새로운 콘셉트를 잡으시는 건가요”
2015년 7월 네 번째 브랜드인 ‘저스트 필리파Just Philippa’를 런칭했을 당시 한 잡지사 기자가 던진 질문이었다. 5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각기 다른 콘셉트를 가진 네 개의 브랜드를 시장에 선보인 것이 꽤 놀라운 일로 여겨졌던 것이다. 그때 나의 대답은 간결했지만 분명했다. 우리의 브랜드를 지금까지 성장시킨 가장 큰 원동력이라 확신했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다시 질문해보는 거예요.”
-p. 20

나는 기존의 브라이덜숍이 가지고 있었던 5개의 콘셉트를 조금씩 비틀어보기로 했다. 그것의 시작은 바로 부정不正이다. 본질에서부터 시작해 상품, 공간, 서비스 등에 이르기까지 기존에 고객의 머릿속에 인식된 브라이덜숍에 대한 이미지를 아예 부정해보며 본질을 다시 찾기 시작했다.
‘콘셉트Concept’은 ‘함께’를 뜻하는 ‘con(together)’과 ‘잡다’ ‘취하다’라는 뜻인 ‘cept(take)’의 합성어라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콘셉트를 잡는다’라고 말할 때는 ‘함께 (따라갈 수 있는 목적을) 잡는 것’이라고 해석해볼 수 있다. 다시 맨 처음 기자의 질문으로 돌아가 보자.
“매번 새로운 콘셉트를 어떻게 잡으시는 건가요”
이 질문은 다시 말해 “함께 따라갈 수 있는 목적을 어떻게 잡는가”라는 질문으로 바꿔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NY브라이덜에서부터 필리파, 헤리티크뉴욕, 저스트 필리파까지 네 개의 브랜드를 만들 때마다 항상 이 다섯 개의 질문으로부터 시작했다. 이 다섯 개의 질문은 결국 고객과 우리가 함께 바라볼 수 있는 브라이덜숍의 콘셉트를 완성시켜 주었다.
-p. 30

나의 진짜 고민은 이때부터 시작됐다. A를 다시 떠올려보았다. 그녀가 가진 매력은 케이트 미들턴과는 분명 달랐다. 오히려 세련되고 중성적인 그녀만의 매력은 케이트 미들턴에게는 아예 없었다. 그럼에도 그녀는 케이트 미들턴의 드레스를 원하고 있었다. 우리가 옷을 소비할 때는 단지 ‘의복’의 개념으로 소비하는 것이 아니다. 패션 사진작가인 빈센트 피터스Vincent Peters가 “단지 옷 한 벌을 사는 게 아니다. 정체성을 사는 것이다.”라고 말한 것처럼 우리가 입는 옷에는 나의 성향, 취향,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정체성까지 오롯이 담겨 있다. 나는 기존의 웨딩드레스 시장이 무언가를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부들이 자신만의 개성과 아름다움을 빛낼 수 있는 웨딩드레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드레스 시장이 달라져야 하겠구나. 그렇다면 신부들에게 새로운 공주를 보여줘야 해.’
-p. 39

“저는 이 드레스로 할래요. 심플한 것도 마음도 들고 무엇보다 뒷라인이 아주 예쁜 것 같아요. 저는 이렇게 길게 늘어지는 게 좋더라고요.”
두 사람이 선택한 드레스는 다른 드레스들에 비해 비즈 장식이나 레이스가 최소화된 드레스로 매우 심플한 스타일의 드레스였다. 대분류로 보자면 두 개의 드레스는 같은 스타일의 드레스로 분류될 수 있다. 하지만 두 개의 드레스는 분명 ‘전혀’ 다른 드레스였다. 두 사람이 드레스를 고르는 모습을 보고 있는데 문득 『쇼핑의 유혹』을 쓴 저널리스트인 토머스 하인이 “쇼핑의 핵심은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고 정체성을 더욱 세련되게 만드는 일이다.”라고 한 말이 실재화되는 과정을 보는 듯했다. 결국 어떤 상품을 구매할 때 각각의 사람들은 자신만의 자기다움이 반영된, 그러니까 자신의 정체성이 담긴 상품을 구매할 수밖에 없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결론이었다.
‘웨딩드레스야말로 정체성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상품이 아닐까 일생일대의 가장 의미 있는 날에 입는 드레스인데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하게 담아낼 수 있어야겠지.’
-p. 93

화보를 찍을 때면 사진작가가 잡은 콘셉트에 맞게 드레스들을 선별하고, 또 그 드레스에 맞는 티아라를 비롯한 다양한 액세서리를 모두 준비해놓는다. 그런데 나는 늘 이것보다 다섯 배는 더 많은 드레스와 액세서리를 준비해서는 화보 현장으로 간다. 이유는 간단하다. 화보를 찍는다는 것은 분명 트렌드와 문화적 감성을 제시하는 것이다. ‘NY브라이덜이 보여주고자 하는 아이덴티티를 트렌드라는 옷을 입혀 보여주는 것’이다.
-p. 140

신부들이 한결같이 얘기하는 것이 바로 NY브라이덜과 필리파가 보유하는 드레스의 다양성이다. 단지 옷의 종류가 많다기보다는 각각의 신부들의 개성들에 맞게 제안할 수 있는 드레스가 많다는 것이다. 거기에 NY브라이덜과 필리파는 드레스만을 갖춰놓고 있지 않다. 하나의 드레스가 세팅되면 그에 맞는 티아라부터 웨딩슈즈까지 모두 같은 콘셉트로 세 박자가 맞아야 가장 아름다운 신부가 완성된다.
그래서 드레스 외에도 장신구와 액세서리와 웨딩슈즈까지 어느 숍보다도 가장 다양하게 준비해놓고 있다.
“아, 이 드레스 정말 마음에 들어요! 이 드레스를 본식에 입는 걸로 결정하겠어요!”
“신부님, 그럼 저희가 티아라부터 액세서리 그리고 웨딩슈즈까지 모두 코디해드릴 테니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이후 드레스에 최적화된 액세서리와 슈즈까지 등장하면 신부들은 정말 브라이덜숍이 떠나가라 환호를 한다.
“이 드레스에는 이 티아라가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정말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걸 책임져주시는군요!”
NY브라이덜과 필리파가 단지 드레스를 판매하는 곳이 아니라고 하는 이유도 바로 이 지점이다. 그저 드레스를 대여해주는 것이 아니라 이 시대에 맞는 가장 아름다운 신부를 완성시켜 주는 곳이기 때문이다.
---p.175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색달라지면 저절로 남달라진다. 남과 비교하는 ‘남다름’보다 나만의 ‘색다름’으로 차별화시켜라. 브라이덜숍의 색다른 브랜딩 전략을 모색해온 저자가 전하는 메시지이다. 이 책은 저자 특유의 체험적 깨달음으로 색다른 브랜딩의 본질과 핵심을 녹여내고 있어 웨딩 브랜딩은 물론 마케팅을 넘어서는 모든 브랜딩의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유영만, 한양대 교육공학과 교수

이 책은 훌륭한 패션마케팅 입문서이다. 이 책에는 마케팅 개념, 브랜드 경험, 브랜드 차별화, 고객 지향적 가치 창출, 시장세분화, 소비자 니즈와 욕구에서 글로컬라이제이션과 스토리텔링까지 핵심 마케팅 개념들이 총망라돼 있다. 저자는 이 개념들을 자신의 생생한 경험들과 함께 명쾌하게 설명한다. 이 책을 패션마케팅 입문자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전승우,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

간만에 한번에 읽어내린 책이다. 20년 사업경력을 가진 저자의 고민과 그 해결점이 잘 녹아 있어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었다. 웨딩과 패션 분야가 아닌 분들이 읽어도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책이라 단언한다.
-박항기, 메타브랜딩 사장

웨딩드레스 업계에 디자이너는 많지만 브랜드 디렉터는 드물다. 이은실 대표는 자기다운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브랜드 디텍터이다. 혼을 담아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그녀의 스토리를 읽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

자신이 속한 ‘업’의 본질을 극명하게 깨닫고 삶의 미션으로 받아들여 고객 한 분 한 분의 정체성을 깨우고 궁극적으로 숭고한 영성의 발화로까지 승화시킨 감동 실화! 나는 얼마나 처절하게 내가 속한 ‘업’의 의미를 생각해보았는지 돌아보면서 겸손하고 정중한 마음으로 옷깃을 여미게 하는 책이다.
-김윤경, BGF리테일 상무

패션 분야의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눈에 보이는 제품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도 중요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고객 가치를 어떻게 콘셉트로 정교화시키고 브랜드에 녹여내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바로 그 과정을 잘 보여준다.
-곽정우, (전)CJ제일제당 상무

NY브라이덜은 업계에서 누구도 하지 않았던 새로운 시도를 하는 도전하는 브랜드이다. 1~2년에 하나씩 신규 브랜드를 찾아내고 만들고 새로운 고객을 찾아 나서고 새로운 유통을 개척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움직인다. 브랜드의 열정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김우형, 유니타스클래스 대표

회원리뷰 (8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4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