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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틀 박사의 동물원

둘리틀 박사의 동물원

둘리틀 박사의 모험-05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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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9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560g | 148*218*30mm
ISBN13 9788958204848
ISBN10 8958204842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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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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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이 말했다. “음, 그동안은 외국에 사는 동물들을 주로 길렀는데… 그러니까 좀 진귀하다거나 할까… 그런 동물들을 말이다. 그리고 너도 알겠지만, 나는 사냥을 하는 커다란 짐승은 한 번도 동물원에 들이지 않았어. 하지만 이제는 우리나라에 사는 동물들로만 동물원을 채우고 싶구나. 그런데 나랑 함께 살고 싶어 하는 동물들이 너무 많아. 이 집에서 우리가 관리할 수 있는 수보다 훨씬 많지. 너도 알겠지만 사실 이곳은 넓은 편이야. 모두 합치면 천 평이 넘으니까. 지금 이 집이 있는 곳은 예전에는 성이었고, 주변에는 넓은 초원이 있었어.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지낼 수 있는 격리된 장소지. 여길 봐. 우리는 이곳을 아주 이상적인 동물 마을로 만들 수 있을 거야. 완전히 새로운 마을로 말이다.
-본문 45쪽

둘리틀 동물원에서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규칙은 마을 안에서는 절대로 먹이를 잡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잡종개 아파트의 회원은 쥐를 잡아서는 안 된다. 적어도 동물원 안에서는 말이다. 그리고 여우가 새나 다람쥐를 쫓는 일도 금지되었다.
적에게 쫓겨 다닐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자 동물들은 놀랄 만큼 자유롭고 느긋한 생활을 누리게 되었다.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길에서 테리어 두 마리가 걸어가고 있는데도 어미 다람쥐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아기 다람쥐들에 둘러싸여 베란다에서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는 광경도 동물 마을에서는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 있었다.
-본문 58쪽

클링은 말을 이어 갔다. “알겠어요. 그렇다면 시드니는 사람이 아닌 어떤 물건을 없애려 했을 거예요. 그런데 왜 하필 집을 태우는 방법을 선택했을까요? 그건 그 물건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아마, 그건 분명…”
“유언장?” 내가 끼어들었다.
클링이 고개를 끄덕였다. “바로 그거예요. 그렇다면 왜 유언장을 없애려 했을까요? 아버지가 전 재산을 아들인 자신이 아니라 다른 곳에 기부하려 한다는 알고 있었거나 아니면 그럴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일 거예요. 유언장만 없으면 자기가 외아들이니까 재산을 모두 독차지할 수 있는 거죠, 그런데 그런 유언장이 실제로 작성되었고 그 유언장이 집 안에 있다고 생각한 거죠. 자기가 찾지 못하면 누군가 찾아낼 수도 있다는 생각에 겁이 난 거예요.”
-본문 300쪽
집에 도착하자, 모두 흥분한 모습으로 박사님 서재에 모였다. 내가 촛불을 켜자 박사님은 책상 위에 유언장을 펼쳤다. 우리는 박사의 어깨너머로 유언장을 들여다보았다. 숨 막히는 순간이었다.
유언장의 귀퉁이는 확실히 찢겨 있었다. 내가 주머니에서 양피지 조각을 꺼내 맞추니 딱 들어맞았다. 박사님은 유언장의 앞부분은 그냥 지나치고 본문을 찾았다. 그리고 큰 소리로 읽었는데 이런 내용이었다. “내 유산 가운데 1만 파운드는 동물을 잔혹한 행위에서 지켜 줄 수 있는 단체에 기증한다. 그 돈을 받은 자는…”
박사님은 그 다음을 읽을 수 없었다. 매슈, 범포, 내가 함성을 지르고 춤을 주면서 책상을 돌았기 때문이다. 물론 동물들도 기뻐서 환호성을 질렀다. 우리가 그 흥분을 가라앉히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본문 315-316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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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이 통통하고 친절하고 열정적인 의사, 그리고 그의 동물친구들을 만나지 못한다면 소중한 무언가를 놓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둘리틀 박사의 모험 이야기를 읽으며 아프리카와 사랑에 빠졌습니다.
-제인 구달(동물학자, 『희망의 이유』 저자)

지금의 내 영웅이 찰스 다윈이라면 어린 시절의 영웅은 둘리틀 박사입니다. 둘리틀 박사의 모험 이야기들을 몇 번이고 읽으며, 과학자의 꿈을 키웠습니다. 인간이 동물보다 더 우선이라고 주장하며, 동물의 고통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을 무시하는 글을 대할 때마다 내가 여전히 분노하는 것은 분명 둘리틀 박사 덕분입니다.
-리처드 도킨스(진화생물학자, 『이기적 유전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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