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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과 방사성폐기물

원자력과 방사성폐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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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0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56g | 152*225*30mm
ISBN13 9791156025221
ISBN10 115602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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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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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왜 이 글을 쓰는가
먼 옛날 원시 이래로 인간들이 살아온 방식을 비교해 볼 때,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과학기술문명의 시대라 규정할 수 있겠다. 특히 최근 100년간 과학기술의 발전은 급격히 가속되기까지 했다. 그 대표적인 기술 중 하나로 원자력을 들 수 있을 텐데, 원자력은 인류가 가장 무서워하면서도 활용도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이중적이고 역설적인 기술이다. 그래서 원자력 사용에 대해 찬반으로 나뉘는 사회적 갈등도 계속 커지고 있다.
지인들과 원자력이나 방사성폐기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원자력에 대해 너무 모르거나 과장된 정보와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일반인들이 원자력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정보들을 모아 보면 뚜렷하게 대척되는 두 갈래가 있다. 하나는 반핵 쪽 의견으로서 원자력발전은 핵폭탄과 마찬가지로 인류를 죽음으로 몰아넣을 죽음의 산업이기 때문에 하루빨리 없애버려야 할 현대인의 과제라는 의견이다. 방사성폐기물도 도저히 해법이 없는 안전핀 빠진 수류탄 같은 존재다. 반대로 원자력 산업계 의견은 인류를 구원할 희망의 자원이다. 석탄, 석유 같은 화석연료를 사용한 전기 생산으로 인류는 지구가 감당 못 할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를 생산해 지구온난화를 초래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자력은 고갈되는 에너지원의 소모를 줄여 자원고갈을 해결해주고 기후변화를 막을 가장 훌륭한 에너지원이다. 많은 사람들이 원자력의 위험성을 말하지만 다른 산업이나 위험요소와 비교해 보면 결코 위험도가 더 높지 않다.
어느 쪽 주장이 맞는 걸까? 양쪽 다 사실에 근거하되 자신의 입장에서 확대·과장된 서술일까? 일반인은 갈피를 잡기가 참 어렵다. 아는 것이 힘이고,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한다. 결국 많은 사람이 원자력과 방사성폐기물에 대해 잘 알게 되면, 서로 토론이 깊어지고 건설적인 대의도 모아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이런 입장에서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원자력과 방사성폐기물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자 한다. 그중 원자력발전에 대한 내용은 이미 발간된 책들이 상당수 있으므로, 여기서는 원전사고와 방사성폐기물 발생원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주된 흐름은 방사성폐기물이다. 그래서 방사성폐기물은 어떻게 발생되고, 물리·화학적 특성은 어떠한지,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어떤지, 발생한 방사성폐기물은 어떻게 관리하는지, 최종적으로는 땅속에 묻으면 땅속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등
을 이야기할 것이다.
또 한 가지 이 글을 쓰는 현실적 이유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낯설게만 느껴지던 방사성물질들이 어느 순간부터 일상생활에 접점이 생기기 시작했고, 바로 내 앞에 나타나 놀라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방사성물질 안내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시야를 확장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볼 때도, 향후 개인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칠 원자력 산업과 방사성폐기물 정책이 국가 과제로 등장했는데 몰라서 외면하거나, 한 가지 정보만 가지고 있을 때는 합리적인 의견을 피력할 수 없기 때문이다. 1978년 고리발전소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에서 원자력발전을 시작한 지 40년이 다 되어 원자력발전소가 하나둘 수명을 다해 가고 있다. 수명연장을 해야 할지, 신규 발전소를 더 지어야 할지, 원자력을 폐기해야 할지, 전환점에 와 있다. 또한, 원자력발전을 하고 난 후 나오는 사용후핵연료가 늘어남에 따라 이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국가정책을 세워 사업을 추진해 나가야 할 시점이 도래했다. 이 문제는 지자체와 지역민의 이해관계가 철저히 갈릴 수 있고, 국민의 이해와 관심, 합리적 토론과 의사결정이 무엇보다도 절실히 요구되는 과제이다. 내 집 앞마당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에만 관심을 기울이지 말고, 국가 차원에서 우리가 국민으로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일지 판단하기 위해서도 관련 정보들이 내 손안에서 이해되어야만 건설적인 여론 형성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한국에서 원자력의 이용분야, 방사성폐기물의 발생과 저장, 관리실태, 현안문제, 해결해야 할 과제 등을 가볍게 정리하고자 한다.

이상의 의도로 글을 쓰지만, 원자력은 그 자체만을 이해하고 논의해서는 바람직한 해답을 도출하기 어렵다. 방사성물질 특성 이해에서 나아가 정치· 경제적인 환경과 배경을 고려해야 한다. 방사성폐기물은 원자력산업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국가 에너지와 산업체제 개편에 영향을 주고받는다. 더 나아가, 국제 정치·경제 일선에서도 중요한 항목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그래서 이런 주제도 가볍게나마 연관된 것을 언급할 예정이다.
이들 각 주제에 대해 이미 전문적인 좋은 자료들이 있지만, 일반인들이 부담 없이 읽기에 적당한 자료는 흔치 않다. 이런 필요에 의해 전문적인 내용을 씨줄로 삼고, 그동안 방사성폐기물을 다루고 연구하면서 좌충우돌 씨름했던 개인적인 체험들을 날줄 삼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내용으로 엮어 보려고 한다. “방사성폐기물”은 앞으로 워낙 많이 쓰는 용어가 될 터라 가끔은 “방폐물”로 줄여서 쓸 것이다. 방사성폐기물에 관련된 내용이 이 책의 주된 흐름이지만, 일반인들이 피부로 느끼는 것은 후쿠시마 사고 이후로 방사성물질에 오염된 환경과 먹을거리 문제가 당장 튀어나오는 관심거리이다. 그래서 원자력 관련 사고와 그 후유증도 건강 관련 문제 중심으로 다루었다. 방사성폐기물을 다루면서 생겨났던 여러 가지 개인적인 체험들도 삽입하다 보니 내용이 산만해지는 단점도 생기지만, 소설책 읽듯 가볍게 읽으면서 원자력에 대한 전반적인 기초지식과 인식을 기대하고, 부족한 부분은 좀 더 전문적인 책을 찾게 되는 동기가 되길 기대한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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