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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프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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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프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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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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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9월 25일
이용안내 ?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9.64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1만자, 약 6.7만 단어, A4 약 132쪽?
ISBN13 9788932965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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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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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질 알렉산더 에스바움
Jill Alexander Essbaum
시인이자 소설가인 질 알렉산더 에스바움은 1971년 미국 텍사스주 베이시티에서 태어났다. 『천국』(2000), 『매춘부』(2007), 『네크로폴리스』(2008), 『파괴』(2009) 등의 시집을 출간하면서 줄곧 시인으로 활동했다. 그녀의 시는 어둡고 에로틱한 이미지와 언어유희가 특징인데 이러한 특징은 첫 소설 『하우스프라우』(2015)에도 잘 드러나 있다.
『하우스프라우』의 제목은 독일어로 [가정주부] 혹은 [기혼 여성]을 의미한다. 이 책의 주인공은 스위스에 사는 미국인 여자다. 이는 정신분석학을 연구하는 남편과 함께 스위스에서 잠시 거주했던 작가의 경험에서 비롯되었다. 작가는 지극히 수동적이고 우울하지만, 한편으로는 매력적인 주인공 안나를 창조해 냈다. 그녀가 받는 독일어 수업과 정신분석 상담, 그리고 불륜이 교차되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절묘하게 선택한 영어와 독일어 단어들이 곳곳에서 그 효과를 극대화한다.
이 소설은 파격적인 성행위 묘사로 출간 즉시 화제가 되었지만 단순히 불륜이라는 소재와 선정성 때문만은 아니었고, 섬세한 내면 묘사가 뒷받침되었기에 전 세계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주인공의 이름과 소재의 유사성으로 [현대판 안나 카레니나]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으며 15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질 알렉산더 에스바움은 한 작가의 데뷔작에 수여하는 베이크리스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미국 국립예술기금의 펠로십에 두 차례 선정되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시 창작을 강의했으며, 현재 텍사스주 오스틴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질 알렉산더 에스바움(Jill Alexander Essbaum)

시인이자 소설가인 질 알렉산더 에스바움은 1971년 미국 텍사스주 베이시티에서 태어났다. 『천국』(2000), 『매춘부』(2007), 『네크로폴리스』(2008), 『파괴』(2009) 등의 시집을 출간하면서 줄곧 시인으로 활동했다. 그녀의 시는 어둡고 에로틱한 이미지와 언어유희가 특징인데 이러한 특징은 첫 소설 『하우스프라우』(2015)에도 잘 드러나 있다.
『하우스프라우』의 제목은 독일어로 [가정주부] 혹은 [기혼 여성]을 의미한다. 이 책의 주인공은 스위스에 사는 미국인 여자다. 이는 정신분석학을 연구하는 남편과 함께 스위스에서 잠시 거주했던 작가의 경험에서 비롯되었다. 작가는 지극히 수동적이고 우울하지만, 한편으로는 매력적인 주인공 안나를 창조해 냈다. 그녀가 받는 독일어 수업과 정신분석 상담, 그리고 불륜이 교차되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절묘하게 선택한 영어와 독일어 단어들이 곳곳에서 그 효과를 극대화한다.
이 소설은 파격적인 성행위 묘사로 출간 즉시 화제가 되었지만 단순히 불륜이라는 소재와 선정성 때문만은 아니었고, 섬세한 내면 묘사가 뒷받침되었기에 전 세계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주인공의 이름과 소재의 유사성으로 [현대판 안나 카레니나]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으며 15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질 알렉산더 에스바움은 한 작가의 데뷔작에 수여하는 베이크리스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미국 국립예술기금의 펠로십에 두 차례 선정되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시 창작을 강의했으며, 현재 텍사스주 오스틴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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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의 수동성은 이점이 있었다. 그건 유용했다. 로젠베크의 집 안에 상대적인 평화를 주었다. 자기 대신 브루노가 결정을 내리게 놓아둠으로써, 자신은 책임을 면할 수 있었다. 그녀는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 그저 따르기만 했다. 다른 사람이 모는 버스를 탔다. 그리고 브루노는 그 버스를 운전하는 걸 좋아했다. 명령 또 명령. 규율 또 규율. 바람이 불면, 쓸려간다. 그건 안나의 자연적 성향이었다. 그리고 테니스를 치거나 폭스트롯을 추듯이, 혹은 외국어를 말하듯이 연습을 하면 훨씬 쉬워졌다.
--- p.33

안나는 섹스를 좋아하면서도 좋아하지 않았다. 필요하면서도 필요하지 않았다. 섹스와 그녀의 관계는 그녀의 수동성과 다른 데로 관심을 돌리고 싶다는 난공불락의 욕망에서 우러난 난해한 동반자 관계였다. 그리고 원해진다는 것에 대한 욕망. 그녀는 누군가에게 원해지고 싶었다.
--- p.62

안나는 열차를 타고 가는 내내 자아를 찾았다가, 자아로 부글거렸다가, 침묵에 빠져드는 주기를 반복했다. 그 은유가 똑똑히 들어와 박혔다. 승객passenger. 수동적passive. 나는 내 삶을 직접 이끄는 기술자가 아니지. 선로 위에서든 아니든. 나는 그렇게 훈련받았어. 안나는 이 적절하기 그지없는 언어유희에 미소를 띨 수밖에 없었다.
--- p.92

안나는 반항했다. 「안 돼요, 카를, 안 돼요.」 카를은 안나의 귀에 [돼요]라고 작게 소곤거렸다. [돼요]만으로 충분했다. 안나의 수동적 자아가 굴복했다. 나는 이 남자가 섹스하게 놔두겠지. 도둑에게 벌린 지갑을 건네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 p.140~141

안나는 다음 며칠 동안은 수업이 끝나면 집으로 곧장 돌아와야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짐하며 아기용 울타리 속으로 손을 뻗어 딸을 안아 올렸다. 폴리 진은 울기 시작했다. 「쉿.」 안나는 말했다. 「나는 안을 사람이 필요해.」 그녀는 흔들의자에 앉아 작은 강보에 싼 폴리를 가슴에 꼭 끌어안았다. 피로와 동정, 어쩌면 권태, 그리고 이 세 가지 모두 때문에 그녀도 울음을 터뜨렸다.
--- p.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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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안나 카레니나』에 『보바리 부인』과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섞은 작품. ― 타임

섹시하면서도 통찰력 있는 근사한 소설. ― 피플

이 소설은 서서히 타오르며 우리를 부수어 버린다. 『안나 카레니나』의 여운이 남는 황량하고도 아름다운 작품. ― 글래머

피할 수 없는 결말로 향하는 장인의 솜씨. ― 퍼블리셔스 위클리

30대 후반, 권태가 코끝까지 차오르며 점점 더 절박해지는 미국인 주부이자 세 아이의 엄마……. 우리는 안나의 이름만큼이나 이런 문학 작품에 익숙하지만, 질 알렉산더 에스바움은 날카로운 문장과 심리학적 통찰로 이를 신선하게 바꾸었다. ―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결혼 생활의 난관과 비극적 사랑이라는 고전적 이야기를 능숙하게 현대적으로 변형했다. ― 북리스트

한 여자의 삶이 산산이 부서지는 과정을 영민하게 따라간다. ― 더 타임스

우리를 사로잡는 충격적인 작품. ― 마리클레르

모든 사람이 이야기하게 될 책. ― 코스모폴리탄

인생의 명료함과 목적, 자아를 찾으려 발버둥 쳤던 여자의, 흡입력 있는 이야기. ― 엘르

『안나 카레니나』의 유령이 질 알렉산더 에스바움의 첫 소설 『하우스프라우』에 따라붙는다. 완벽한 남편, 완벽한 아이들, 완벽한 집과 함께 취리히에서 사는 미국인 여성. 하지만 그녀는 결코 완벽한 아내가 아니었다. ― 하퍼스바자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에로틱한 열기에, 『나를 찾아줘』의 망가진 결혼, 『걸 온 더 트레인』에 나오는 기차 탄 여인의 신경증을 더했다. 이 여름에 휴가를 가는 사람들이 꼭 챙겨야 할 작품. ― 선데이 텔레그래프

가슴 저리게 충격적인 이 소설에서 눈을 뗄 수 없을 것이다. ― US 위클리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해냈다. 우울증에 관한 이야기인데도 페이지가 빠르게 넘어간다. ― 옵저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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