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외교관과의 하룻밤으로 생긴 ’요한‘’요한‘이 태어나기 전에 가족을 내팽겨치고 떠난 아버지를 다시 만나게 된 날은 어머니의 장례식이었죠.그리고 다시 떠나기 전 스웨덴에서 가장 멋진 동네에 방이 열두칸 반인 아파트를 아들들에게 선물해요.청소와 요리를 제외하고 모자람을 보이던 ‘요한’을 바보라 칭하던 형 ’프레드리크’는 외교관 커리어를 쌓기위해집을 팔아 완벽한 주방시설이 있는 캠핑카와 선불카드를 남겨주고 떠났어요.혼자 남은 ‘요한’은 캠핑카 운전미숙으로 사고를 쳤고,그 인연으로 자칭 예언가인 ‘페트라’를 만나요.종말까지 12일이 남았다고?’페트라‘의 요청으로 학창시절 짝사랑했던 ’말테‘를 찾아갔더니자신을 괴롭혔던 ‘빅토리아’와 연인이 되어있었죠.소득이 없었던 건 아니였죠. 그 시절 서로를 향했던 마음이 같았음을 알게되었거든요. ‘페트라’는 처음으로 만족감을 느꼈어요.15년간 주인과 하인 놀이를 해오면서 ’요한‘은 하인이었죠.그리고 조금씩 알아차리게 되요. 사기당한 동생이었다는 걸.’프레드리크‘ 코에 주먹을 날릴 시도를 하다 실패하고,잘못된 방향으로 도망가다 보라색머리 할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