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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수노조시대 리더들을 위한 노사관계 변화전략과 필수 법률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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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5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478g | 153*224*30mm
ISBN13 9788946044388
ISBN10 894604438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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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구건서
구건서 공인노무사는 고입, 대입 검정고시를 거쳐 독학사로 학위(법학)를 취득했으며,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에서 노동법학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열린노무법인 대표, 중앙노동위원회 공익위원, 내비게이터십스쿨 교장으로 노사관계, 노동법, 내비게이터십, 자기계발 전문가로서 외부강의와 컨설팅을 통해서 노사관계 안정, 개인과 조직의 통합, 행복한 성공을 위해 열정을 바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근로기준법, 노사혁신프로젝트, 석세스 내비게이터십 등 20권이 있으며 퓨처오브워크와 마스터풀코칭을 번역했다.
저자 : 전혜선
전혜선 공인노무사는 숭실대학교 노사관계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열린노무법인 대표, 한국공인노무사회 부회장, 한국선진노사연구원 이사장, 산업안전공단 사외이사 및 겸임교수로 10대 건설회사 자문과 노사관계 강의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성공하는 기업의 현장노무관리, 성공하는 기업의 산업재해 및 산재보상 실무, 건설업의 글로벌 인재관리 방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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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이나 대립은 서로가 좋은 조건을 확보하기 위한 과정일 뿐이므로 개인적인 감정을 개입시키지 말아야 한다. 교섭과정을 거쳐서 서로 간의 근로조건이 정해졌다면 정해진 근로조건 속에서 최대한의 성과를 내도록 노력해야 한다. 평상시에는 협조관계를 중심으로 노사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고 1년에 한 번 정도 서로간의 근로조건을 정하기 위한 교섭과정에서는 대립관계로 들어갈 수도 있다. 대립은 노사관계의 극히 일부분일 뿐이다. 즉, 노사관계는 80%의 협조와 20%의 대립을 전제해야 한다. 80%의 대립과 20%의 협조라면 머지않아 그 기업은 사라지는 운명을 맞게 될 것이다. ---p.18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아직도 꽤 많은 사용자들이 노동조합을 색안경을 끼고 바라본다. 아직도 많은 사업주들이 노동자들을 기계의 부속품이나 쓰고 버리는 소모품으로 생각한다. 일부 사업주들은 노동자들을 하인이나 머슴쯤으로 생각한다.
18세기에나 있을 법한 전근대적인 통제형 노무관리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블랙리스트가 돌아다니고, 노동조합을 대화의 상대가 아니라 파괴해야 하는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다. 일부 사업장이지만 이것이 현장의 모습이다. 아직도 우리에게는 회사의 노조탄압에 맞서 분신자살을 택하는 소위 ‘노동열사’가 엄연히 존재하고 있다. ---p.26

노사관계가 안정되기 위해서는 부동산투기를 막고 자본과 노동 사이에 공평한 분배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부동산투기 등 불로소득을 차단하지 못하면 노사관계는 대립과 투쟁으로 흐를 수밖에 없다. 온 국민이 투기꾼화되어가는 지금의 상황에서 노동자들에게 성실히 일하기만을 바랄 수는 없다. 1년 내내 열심히 일해서 얼마간의 돈을 저금하더라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는 집값과 전셋값,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하는 비관적인 상황에서 노동자만 참으라고 할 수는 없다. 기업이 아무리 임금을 많이 올려줘도 노동자들의 생활이 나아지지 않고 만족을 느끼지 못한다면 노동자들은 투쟁이라는 방법을 택한다. 그런데 국제경쟁의 시대이므로 기업이 임금을 올려주는 것은 한계가 있다. 이러면 기업이나 노동자나 함께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세상을 원망하게 된다. ---p.36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노동조합의 조직갈등이 많다. 그것은 정치인과 마찬가지로 노조간부 개인의 권력욕구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집행부가 잘못하면 견제와 균형을 위해서라도 불신임을 받거나 연판장을 돌릴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필자의 경험으로는 조합장이 되고 싶은 간부들의 개인적인 욕심이 많이 개입된다. 겉으로는 노동자 대중을 위한다는 명분을 내세우지만 종국에는 조합장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권력다툼인 경우가 있다는 의미이다. 가장 민주적이면서도 도덕적으로 운영되어야 할 조직이 바로 노동조합이다. 그 첫걸음은 바로 노동운동을 하는 간부가 개인적인 욕심을 버리는 것이다. ---p.47

대한민국의 노동운동은 그 전투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투쟁력 역시 가장 화끈하고 다른 나라에서 이를 벤치마킹하려는 움직임도 보인다. 근로기준법도 지키지 못하는 사업장에서 장시간 저임금으로 억압과 착취를 당하고 있는 노동자들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투쟁을 하는 것은 오히려 사회발전을 위해서 소중한 밑거름이 된다. 최저임금에 허덕이며, 해고위협에 시달리는 비정규직이나 저임금노동자들에게 단결권 등 노동3권 보장은 무더운 여름에 한줄기 소나기와 같이 삶의 청량제가 된다. …… 문제는 이미 사회적 강자의 대열에 들어선 노동자들이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해 투쟁이라는 무기를 함부로 사용하는 데 있다. ---p.73

현실적으로 노동조합은 연대의식과 대등한 교섭력을 확보하기 위해 가능하면 하나의 노동조합으로서 통합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럼에도 경쟁적 노동조합의 설립을 인정하는 복수노조를 전면적으로 허용하는 것은 경쟁에 의한 노동자들의 경제적·사회적 지위향상이 단일노조에 의한 독점과 교섭력의 강화에 비해 우월하다는 정치적 판단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복수노조가 반드시 사회적 약자인 노동자들에게 유리할 것인가에 대한 판단은 하기가 어렵다. 앞으로 복수노조가 탄생하고 활동하면서 다양한 형태로 진화해나갈 것이기 때문에 경험을 통해서 해답을 찾을 수밖에 없다. 노동조합은 ‘연대를 통한 교섭력의 확대’를 통해서 세력을 넓혀온 역사를 가지고 있으므로 복수노조시대라고 해서 노동조합이 반드시 복수로 존재해야 한다거나 복수노조는 선이고 단일노조는 악이라는 등식은 위험한 발상이다. 오히려 복수노조가 노동자들의 단결을 약화시키고 분열을 조장하여 노노갈등을 심화시킬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도 엄연한 현실이다. ---p.155

복수노조가 허용된다고 해서 당장 노사관계가 혁명적으로 변화하거나 새로운 패러다임을 도입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노사관계의 역사는 하나의 사건이나 법률에 의해 변화하기도 하지만 사회 전체적인 변화와 맥을 함께하기 때문에 복수노조의 허용 자체만으로 노사관계의 큰 물줄기가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이 시점에서 기업 내 복수노조를 관심 있게 바라보는 이유는 오랫동안 제도적으로나 관행적으로 정착되어 하나의 문화로 형성된 ‘1기업 1노조’ 체계가 2011년부터 복수노조 허용에 따라 수 개 혹은 수십 개의 노동조합으로 나누어질 수 있는 개연성이 있기 때문이다. 복수노조의 설립이 자유롭다는 것은 기업경영자의 경영권에 대한 견제세력이 복수로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며 이에 따라 특히 경영자는 노사관계를 전술적으로 바라보지 말고 전략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p.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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