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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사회변화의 인식론적 이해

농촌 사회변화의 인식론적 이해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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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528쪽 | 890g | 160*230*35mm
ISBN13 9788952112026
ISBN10 895211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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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강동우 :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석사과정

고은미 : 충청남도 평생교육원 학습지원실장

김정태 :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개발처 연구원

김현중 :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박사과정

남수연 : Texas A&M University 지리학과 박사과정

유승주 :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석사

임광명 : 평택대학교 교양학부 겸임교수

전은하 :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정책, 계획 및 개발대학원 박사과정

정일홍 :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석사과정

조대헌 : 서울대학교 지리교육과 강사

하성규 : 중앙대학교 도시 및 지역계획학과 교수

Chris Webster : Professor, School of City and Regional Planning, Cardiff University, UK.

Michael Douglass : Professor, Department of Urban and Regional Planning, University of Hawaii,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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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미국, 영국 등과 같은 선진국의 경우에도 농촌 사회의 경우 전통적으로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기능이라는 농업/농촌의 잠재적 기능과 같은 공공재 공급지로서의 공익적 기능을 부각시켜 공적자금을 투입하는 시장 실패적 시각에 기초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시장 실패적 시각에서의 접근은 신자유주의적 시장경제 체제하에서 설득력이 없음은 물론, WTO와 FTA와 같은 국제사회의 제도적 측면에서도 더 이상 용인 받기 어렵다.
--- p.12

과거에는 농업이란 산업을 통해 존속하는 농촌이라는 공간과 농업 이외의 산업을 통해 존속하는 도시란 공간의 구별이 상대적으로 용이하였지만, 현대의 농촌은 산업구조가 농업 일변도가 아닐 뿐 아니라, 농촌 주민들의 일상적 삶 또한 하나의 잣대로 평가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화되었다. 미국의 대도시권과 비대도시 지역의 구분 사례처럼 도시를 정의한 후 그 이외 지역을 농촌으로 정의하는 경향이 있는데, 현대에 와서는 도시라는 개념 자체마저 도전받게 됨으로써 농촌과 도시의 구분은 더욱 어려운 것이 되었다.
--- p.34

교육 환경은 객관적인 측정을 어렵게 하는 많은 질적 요소들과 관련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례학교의 통학 여건과 교육의 과정에 있어서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지역특성에 따른 학교 간 교육 환경의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통학 여건이 열악한 지역의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해서 학교의 신설과 함께 보도 여건 등의 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폐교로 인한 농촌 지역 학생들의 통학 여건 악화와 학습권 침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냉난방시설 및 운영비용, 전자도서관, 원어민교사가 지원되는 학교가 있는가 하면, 냉방은 시설조차 되어있지 않을 뿐 아니라 난방시설의 가동도 경제적 제약을 받는 학교가 존재한다.
--- p.200

제공한다. 경험주의와 실용주의의 영향을 받은 영 미식의 사고에서 공간에 대한 연구는 자연철학을 사회과학에 접목시키는 방향으로 공간의 문제(성격)를 파악하며 원인과 결과를 바탕으로 그에 대한 유추를 통해 문제해결을 지향한다. 또한 각 지역은 기능주의 시각[34]에서 전체로의 통일이 지향된다. 하지만 지역에 대한 ‘실학’의 관점은 기능주의와 비슷하나 기능주의가 아니다. 기능주의 시각에서 지역은 부분적으로 나뉘어져 있으나, 하나로 통합되어 있을 때에만 그 기능을 전제한다. 각 지역을 따로 떼어놓을 경우 지역은 그 실체적 특성을 잃는다. 이러한 점이 농촌과 도시문제를 바라보는 실학에서의 ‘공생적’ 관점 제공의 근원이 되었을 것이라 판단된다
--- pp.311-312

주거 만족도를 결정함에 있어 주관적인 인식의 중요성을 강조한 연구는 많았지만 현재까지 이를 실증적으로 분석한 연구는 존재하지 않았는데, 본 연구는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여 두 국가 간 인식론적 차이에 의해 주거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보였다. 또한 이러한 연구가 주택분야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반의 모습도 반영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 p.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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