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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정 이지함

토정 이지함

: 조선의 슈퍼스타

이태복 | 동녘 | 2011년 05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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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문화 교양서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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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5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534g | 153*224*30mm
ISBN13 9788972976486
ISBN10 8972976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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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태복
이태복 전 장관은 고 김수환 추기경으로부터‘참으로 사람답게 사는 길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찾고 있는 사람’이라는 평을 들었다. 소설가 조정래 선생은‘돌산 같고 미륵불 같은 사람으로, 참다운 지식인의 모범’이라 고 했다. 이태복 전 장관은 편안한 생활을 마다하고 어렵고 힘든 국민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애쓰며 위기에 빠진 조국의 현실과 벽에 부딪힌 겨레의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노심초사하고 있다. 이 책은《도산 안창호 평전》(2006)에 이은 두 번째 인물 이야기이다. 두 분 모두 어린 시절부터 삶의 사표로 삼았던 인생의 스승들이다. 사표가 되신 분들에 대해 꾸준히 자료를 모으고 삶의 발자취를 살펴 온전하게 복원 하는 일이야말로 그분들의 삶을 제대로 본받는 일의 시작이 아니겠는가. 항일운동의 대표적 인물이 도산 안창호였다면, 그 앞 시대에 백성구제와 구국의 방략을 실천했던 인물이 토정 이지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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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겨레 반만년 역사에서 이지함과 같이 백성 구제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친 인물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 시절 백성들의 복지에 눈을 떠 토정을 짓고 걸인청을 세운 사실을 그저 놀랍게만 여겨서는 안 된다. 그것은 백성들을 생각하는 그의 어진 성품이 피워낸 ‘역사의 꽃’이다. 성(誠)과 경(敬)이 지극하면 그런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는 것이다. 왜 오늘날에는 우리의 현실에 맞는 역사적인 작품이 없을까? 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이지함의 선구자적 노력을 깊이 조명하여 오늘의 현실에 맞게 새로운 역사의 꽃, 즉 항의지사들이 꿈꿨던‘세계 으뜸의 복된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 p.7

그는 바보처럼 자신을 던져 고해 속에 뛰어든 것이다. 객기로 한번 기분을 내는 것으로 봤던 사람들이 백성들과 고통을 나누고 쉴 새 없이 환자를 치료하는 지함을 살아 있는 부처를 대하듯 했다. 미치광이라는 소문이 있더니 미쳐서 그런 거겠지 했던 사람들도 토정에 와서 한번 얘기를 나누고는 모르는 것이 없고 그 어려운 성현들의 말을 알기 쉽게 얘기하는 것을 듣고 그제야 지함이 예사 인물이 아닌 것을 알았다. 용하다는 소문을 내서 돈을 뜯어먹으려는 수작이거니 하고 의심했던 사람들도 아무 대가 없이 팔자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지함을 보고는 신인(神人)을 만난 것처럼 감격했다. 세상에! 토정 선생은 활불(活佛)이야! --- p.120 「토정 역사의 무대에 등장하다」중에서

지함은 백성 구제 사업을 하는 틈틈이 화담 서경덕이나 남명 조식 같은 이름 높은 처사들을 찾아가 대화하기를 즐겼다. 하지만 그가 만난 사람은 그런 이름 있는 선비만이 아니었다. 토정에 찾아온 손님은 그가 고관대작이든 천한 갖바치나 백정, 역관, 의원, 병졸, 아전이든 누구에게나 열려 있었다. 도대체 지함은 무슨 생각으로 갈수록 엄격해지는 신분제 사회에서 이 금기를 깬 것일까? 지함은 그냥 만나는 사람에 대한 차별만 무너뜨린 것이 아니었다. 그 자신이 양반을 상징했던 의관을 벗어던졌다. --- p.180「신분의 벽을 넘어서」중에서

1578년 지함이 아산 현감으로 부임하여 병폐를 일소하는 일을 하다가 갑자기 사망하자 그의 사인을 둘러싸고 많은 얘기들이 오갔다. 가장 많은 것은 역시 지함의 폐정일소책 때문에 가렴주구를 일삼던 아전과 토호들의 반발과 저항이 죽음을 불러왔다는 것이다. 아전이 지네 생즙을 몰래 음식에 조금씩 넣어서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얘기가 주로 전해온다. 또 고룡산 돌 밑에 숨겨진 금은보화를 지함이 발견했는데, 아전이 이를 훔칠 생각으로 독살했다는 얘기 등 여러 설이 떠돌았다. 이러한 사실은 사람들이 지함의 갑작스런 죽음을 도저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너무나 아쉬워했다는 것을 말해준다. 백성들과 나라를 위해 꼭 필요한 인물이었던 지함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조선 팔도의 백성들은 하늘이 무너지고 부모가 돌아가신 것 같은 큰 충격에 빠졌다. 지함의 죽음과 관련하여 무엇이 진실인지는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 pp.288~289「무능한조정, 대파국을 앞두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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