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현재의 삶을 자유 의지로 선택하였다. 이런 일상, 이런 직장, 이런 사장, 이런 동료, 이 집, 이 도시, 이 연인이나 배우자 혹은 독신의 삶까지. 이 모든 상황 및 그에 따른 부수적인 인생 여건은 모두 여러분의 선택이었다. 따라서 그 책임도 여러분에게 있다. 그것도 오직 여러분에게‘만’ 말이다.
- 1부 당신 인생의 주인공은 누구입니까?---p.22
문제는 대다수 인간은 자신이 선택한다는 사실을, 그것도 날마다 선택한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의 삶이 자신이 매 순간 행한 선택의 결과임을 잊어버린다. 만약 원하기만 한다면 지금의 삶을 선택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 그러나 책임져야 할 여러 가지 이유들로 인해 지금의 삶을 선택했다는 사실을 망각하는 것이다.
- 1부 당신 인생의 주인공은 누구입니까?---p.24
이렇게 생각하면 간단하다. 우리는 편안함을 희생할 준비는 되어 있지 않은 반면, 날마다 그 끔찍하기 짝이 없는 일터로 가서 시달릴 준비는 되어 있는 것이다. 후자의 값은 치르지만 전자의 값은 치르지 않는다. 가격 비교에서 후자가 승리한 것이다.
- 1부 당신 인생의 주인공은 누구입니까?---p.33
직장생활을 하면서 받는 무시와 무례는 참을 수 있고 명예와 올바른 길은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으면서, 6기통 자동차는 포기할 마음이 전혀 없는 사람을 나는 많이 알고 있다. 그들은 날마다 그런 삶을 선택한다. 그런 인생은 그들 스스로 선택한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없어.” 하고 말한다면, 그건 곧 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선택을 바꾸는 데 따르는 값을 지불하지 않겠다는 의미이다.
- 1부 당신 인생의 주인공은 누구입니까?---p.41
스트레스는 겉으로는 남의 기대에 맞춰주면서도 속으로는 뭔가 전혀 다른 것을 하고 싶을 때 생긴다. 그 상대가 회사 사장이든 침대에 함께 누워 있는 배우자든 다르지 않다. “노”를 생각하면서 “예스”라고 말할 때 스트레스도 함께 떠안게 되는 것이다.
- 1부 당신 인생의 주인공은 누구입니까?---pp.74-75
우리가 행하는 모든 행위는 사실 나 자신을 위해서 하는 일이다. 그것이 나에게 중요하기 때문에, 내 기준에 옳기 때문에, 나의 규범과 가치에 부합하기 때문에 행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는 편이 마음도 편하고 더 즐겁기 때문에 행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몸도 마음도 불편할 것이기에 행하는 것이다.
- 1부 당신 인생의 주인공은 누구입니까?---p.102
‘이것을 하면 저것을 주마’라는 보상 논리로 인해 사람들은 정작 중요한 ‘이것’에 집중하지 못하고 부차적인 ‘저것’에만 집중하게 되었다. 보상은 분명 동기부여가 된다. 그러나 보상이 주인공으로 올라서면, 동기부여라는 단어 자체가 의미가 없어지는 삶이 되어버리고 만다. 주체적인 삶이 없으니 동기를 부여할 일 자체가 없어지는 것이다.
- 2부 굿바이 칭찬, 굿바이 우물쭈물---pp.123-124
칭찬을 희구하면 남을 위해, 남에 의해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자신의 평가 기준이 아닌 외부의 평가 기준에 의해 자기 삶을 재단하게 된다. 결국 타인의 행동과 평가가 우리의 삶을 규정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자신의 인생 자동차 운전석에 남을 앉히는 꼴이다. 남에게 자기 인생을 운전하게 하고, 자신은 뒷자리에 앉아 차가 굽은 길을 지날 때마다 이쪽으로 저쪽으로 몸을 기우뚱거려야 하는 것이다.---p.139, 2부 굿바이 칭찬, 굿바이 우물쭈물
인생에 바른 결정 혹은 틀린 결정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 어떤 결정이든 결정을 내리지 않는 것보다는 결정을 내리는 것이 훨씬 더 낫다. 훨씬 더 말이다. ---p.171, 3부 내 인생 최고의 조언자는 바로 나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바꿔버리라. 도저히 바꿀 수 없다면 떠나버리라. 하지만 그렇게 할 수 없거나 그러고 싶지 않다면, 완전히 거기에 달려들어야 한다. 백 퍼센트 “예스”를 투자하라는 것이다. 이것이 살아 있는 실천적 자기 결정이다. 최선을 다하라. 애정과 헌신을 다해 지금 하고 있는 것을 행하라. 자신이 선택한 것에 헌신적으로 임하는 것 외에 또 무엇이 필요하단 말인가.---pp.185-186, 3부 내 인생 최고의 조언자는 바로 나
“이 나이에 법학 공부를 시작한다면, 공부를 마쳤을 때 내 나이가 마흔다섯이 된단 말이야!”
그러면 이렇게 반문해보자.
“그 시간에 법학 공부를 하지 않았다면 몇 살이 되어 있을까?”
“마찬가지로 마흔다섯 살이지.”
“바로 그거야.”
수많은 사람들이 열여덟에 죽어 땅에는 팔십이 되어서야 묻힌다. 이 인생은 여러분에게 주어진 유일한 삶이다. 뭘 더 기다리는가?---p.201, 3부 내 인생 최고의 조언자는 바로 나
자신의 삶이 저절로 더 좋아지기를, 저절로 더 정의로워지기를, 저절로 더 사랑스꾷워지기를 기다리지 말라. 상황이 여러분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기를 기다려서는 안 된다. 충만한 삶에 대한 책임은 오직 여러분 자신에게 있다.
---p.231, 3부 내 인생 최고의 조언자는 바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