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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알아야 아이와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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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알아야 아이와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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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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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0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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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0.89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0.9만자, 약 3.5만 단어, A4 약 69쪽?
ISBN13 9788994015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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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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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자녀는 가정에서 하루 몇 시간 정도 게임을 즐기는가? 관심도와 성격에 따라 아이들이 게임을 즐기지 않는 가정도 있을 것이고, 게임기에 빠져 내내 부모의 잔소리를 듣는 아이들을 가진 가정도 있을 것이다. 집안에서 어른과 아이가 게임으로 대립하는 이유의 대부분이 게임을 하는 시간 때문이다. 다시 말하자면 아이들은 조금만 더 하려는 것이고 엄마들은 이제 좀 그만 멈추라는 것이다. 부모들이 어렸을 때도 지금처럼 스펙터클하고 환상적인 가정용 게임기들과 컴퓨터 온라인 게임 문화가 있었다면 우리들이 가만히 공부만 할 수 있었을까? 아마도 요즘 아이들 만큼이나 깊게 빠져들지 않았을까? 어떻게 그 재미있는 것들에 관심을 두지 않을 자신이 있을까? 성인이 된 우리는 룸살롱의 재미도 알게 되었고 곱창전골에 소주를 마시는 재미도 알게 되었지만, 일곱 살의 우리에게는 오직 만화와 게임이 최고의 낙이지 않았던가. 우리 아이들이 게임을 하는 것에 대해 질책하지 말자. 시대의 흐름이다. 아이들이 게임에 빠지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 p.27

*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게임의 순기능은 무엇일까? 게임을 하면 인터넷 실력과 외국어 실력이 좋아지고 자신감과 집중력이 높아지고성취감도 좋아진다고 말한다. 컴퓨터와 친숙해져 많은 아이들이 정보 통신 분야로 진로를 잡는 데도 도움이 된다. 두뇌를 단련시킨다고 광고하는 게임도 있다. 창조성이 길러진다는 학자도 있다. 그러나 이렇게 순기능 운운하지 말고 아이들이 게임을 왜 하는지 생각해보자. 간단하다. 놀기 위해서다. 즐기기 위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사람은 즐길 때 그 효용을 따지면서 놀지 않는다. 심심하니까 친구랑 즐기기 위해서 혹은 혼자 놀기 위해서 게임을 하는 것이다. 창조성을 개발하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문화를 만들기 위해 하는 것도 아니다.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하는 것도 아니다. 정보 통신 분야로 진로를 확고히 하려는 것도 아니다. 긍정적인 사회화 과정을 경험하기 위해 게임을 하지 않는다. 게임이 주는 순기능이란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이라고 이해해야 한다. --- p.34

* 아이들과 함께 스타크래프트를 즐기고 난 후 이 게임이 가지는 자본주의적 특성과 재화의 생산과 사용에 대한 효용성에 관해서 설명해보자. 아이들이 즐기는 게임 속에서도 문화와 경제에 관한 수많은 테마들을 교육시킬 수 있다. 세상에 어디 교육 재료가 없어서 게임 속에서 그런 것들을 찾아 교육해야 하냐고 반문할지도 모르겠지만 아이들이 게임을 좋아하니까 거기서 찾는 것이다. 부모가 몇몇 잘된 게임들을 분석해보고 아이들과 함께 즐긴 후, 게임 속에 담겨진 숨은 진실들과 모티브들을 설명해준다면 이후 아이들은 게임을 하면서 그 설명을 머릿속으로 되뇌게 된다. 반드시 그렇게 된다. 이것이 가정교육의 힘이다. 수업 시간에 배운 한계 효용 체감의 법칙, 한계 생산의 법칙 그래프는 수능 시험이 끝나는 순간 머릿 속에서 지워지고, 살아가는 데 전혀 적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들은 늘 컴퓨터 앞에서 한계 생산의 법칙을 느낀다. 바로 게임, 스타크래프트를 하면서 말이다. --- p.77

*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굴에 들어가야 한다. 아이를 잡으려면 게임을 해야 한다. 우리가 게임을 하려면 게임을 알아야 한다. 게임을 알면 게임을 할 줄 알게 된다. 게임을 할 줄 알게 되면 아이와 게임을 같이 할 수 있다. 게임을 같이 하게 되면 당연히 친해진다. 친해지면 이제야 우리의 말이 먹힌다. 친구들의 말처럼. 그래야 다음 단계가 이어질 수 있다. 그 다음 단계가 무엇인가? 그것은 서먹해진 가족의 사랑을 다시 잇는 것이 될 것이다. 솔직한 심정은 내 소중한 아이의 시간을 뺏고 나와 멀어지게 하는 게임을 아예 못하게 했으면 하지만 그러기는 힘들다. --- p.153

*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부모가 게임에 대한 이해가 높을수록 아이들은 게임을 긍정적으로 이용한다고 한다. 부모가 컴퓨터 이용 능력이 떨어지고 게임에 대해 부정적일수록 자녀의 게임 이용은 과몰입이나 불법 게임을 사용하고, 학습 능력 저하가 발생한다고 한다. 아이들은 아직 럭비공이다. 아이들은 절제력이 약하다. --- p.155

* 많은 부모들은 아이의 학업을 위해 게임을 하지 않기를 바라고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아이들이 하는 컴퓨터 게임에 대해 말이나 행동에서 부정적인 표현이 섞이게 되며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부모가 싫어하는 게임을 하는 자신의 행위가 나쁜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요즘 아이들은 컴퓨터 게임을 하지 않고는 사실상 친구들과 어울려 지내기 힘들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게임에 대해 늘 제제를 하는 부모에게 감정적인 반발심까지 생긴다. 또 부모 눈치를 보며 게임을 하고 있자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런 상황까지 이르면 게임이 가정내 불화의 치명적인 이유가 되는 것이다.같은 말이라도 푱소 게임이 나쁜 것이라는 인식을 r라지고 있는 부모와 게임은 즐기는 것이라는 인식을 가진 부모는 표정에서부터 다르다. 전자의 자녀들은 2시간을 겨우 허락받았다는 생각과 함께 엄마가 저토록 싫어하니 나쁜 행동을 하고 있는 것 같다는 죄책감에 빠진다. 사회생활을 하는 데도 굉장히 위축되고 소심해진다. 부모 스스로 컴퓨터 게임에 대한 거부감을 버리고, 게임이 공부와 반대되는 개념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게 좋다. --- p.179

* 이제 어느 정도 게임을 두고 아이들과 빙긋이 웃을 수 있게 되었는가? 사실 변한 것은 아이들이 아니라 부모들이다. 부모들은 이제 게임에 대해 거부감을 거두었고 자신의 어린 시절과 같은 모습을 아이들에게 투영할 수 있다. 주말에는 아이들과 싱거운 게임 한판이 가능하다. 아들이 학원에 간 틈을 타 다른 게임을 연습하기도 한다. 금연석이 있는 깨끗한 게임방도 물색해 놓았다. 아이와 목욕탕 가는 길에 스타 한 판 할 수 있다. 당신과 아이는 친구가 되었다. 아이에게 부모가 친구도 될 수 있다는 것은 무척이나 새로운 경험이다. 아빠는 엄격한 존재만이 아닌 친하기도 하고 그래서 서로 잘 해줘야 하

는 어색함이 흐르기도 하는 친구가 되었다. 이제 반 쯤 왔다.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다. 아이들과 종일
게임을 하기 위해 그토록 힘겹게 게임을 이해했던 것은 아니다. 비로소 지금부터 아이들과 소통하는 것이다. 세상의 많은 것을 아빠로서 가르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늦지 않도록 하자.
--- p.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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