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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수다

책수다

: 읽는 힘, 쓰는 힘을 키우는

이호은 저 / 안진영 그림 | 나무늘보 | 2011년 06월 0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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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6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153*224*20mm
ISBN13 9788995859643
ISBN10 899585964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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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호은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단국대학교에서 한문교육을 전공하고 광운대학교에서 국어교육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경민여자중학교에서 한문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경민독서스페셜리스트교육원에서 전문가 과정을 공부하며, 학교도서관 저널 도서추천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이 책을 더 잘 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그림 : 안진영
1995년 7월 13일 태어났고, 지금은 서울미술고등학교 1학년에 다니고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미술을 좋아해서인지 패션, 미용 등 뷰티에 관심이 많습니다. 친구의 권유로 참여하게 된 일러스트 작업은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친구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해낼 수 있어 자랑스럽습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아이와 어린이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면, 공부가 아닌 다른 이야기로 아이의 마음을 열 수 있다. 무엇보다 책을 통해 아이들 세계를 엿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책들은 아이들의 세계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 p.29

책을 읽고 나누는 대화가 아이가 책을 제대로 읽었는지 확인하는 일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래서 줄거리는 어땠니?”, "주인공은 누구니?”같은 단편적인 질문은 아이에게 꼭 심문당하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이런 식의 대화가 습관이 되다 보면 아이들은 모든 독후 활동에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기보다 정답을 찾아내어 대답하게 된다. 아이에게 단편적인 내용을 묻기보다는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주제나 그 주제가 담고 있는 사회 문제, 또는 아이가 생활 속에서 느꼈던 것들을 이야기 나누는 것이 좋다.--- p.44


그렇다고 꼭 고쳐 주어야 할 부분까지 그냥 덮지는 말자. 아이의 글에 고쳐야 할 부분이 있다면, 일단 잘한 점부터 칭찬해 주고“이 부분만 조금 보완하면 정말 완벽할 텐데…….”라고 격려하면서 생각을 유도하자. 아이가 다시 쓰기를 싫어한다면 일단 물러서고 다음 기회를 기다린다. 엄마가 애써 고치려고 하면 엄마가 한 칭찬은 거짓말이 되고 만다.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진전이 있다면 박수를 쳐 주고, 설령 나아지지 않았더라도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해 준다. --- p.54

아이들과 생태 도시는 무엇인지, 생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그 주체는 누구여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볼 수 있다. 또 꾸리찌바의 성공 사례 중 마음에 드는 것이나 우리나라에 도입한다면 좋은 점과 나쁜 점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아이들과 이야기할 수 있다. 실제로 꾸리찌바의 사례를 들여 와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변형, 도입한 버스 체계와 비슷한 사례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거나 다른 나라의 생태 도시를 연관 지어 좋은 점과 개선할 점을 이야기할 수도 있다. --- p.77

이 책을 읽으면서 한 소년의 용기 있는 행동이 다른 여러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알게 되었다. 우리는 소외받는 사람들의 삶에 관심을 가지고, 인권 운동가들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런 노력들이 부당한 방법으로 부를 쌓은 사람들에게 경고가 되고, 자신의 권리를 찾지 못하는 사람이 없는 사회를 만드는 일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 p.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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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형식도 부여하지 않으면서, 어떤 강제성도 부여하지 않으면서 자발적으로 엄마와 아이들이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기록입니다. 수많은 독서 교육의 이론에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게 하려면 ‘엄마가 먼저 읽으라’는 기본을 제대로 실천한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이론에 기대어 의무감으로 읽은 것이 아니라 저자 자신이 책 읽기를 무척이나 좋아하고 그것을 아이들과 함께 나누는 것을 즐겼다는 것입니다.'
조월례(아동 도서 평론가)
‘책을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서로 대화하며 생각을 나누는 예를 통하여 독서 지도에 특별한 스킬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는 책입니다. 가족 간의 대화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의 문제에 대안을 제시해 주고 있으며, 부모님들이 독서 지도에 대한 강박관념과 두려움을 벗어나도록 도와줍니다.’
양권석(성공회대학교 총장)
‘독서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실제로 꾸준히 책을 읽는 사람은 많지요. 더구나 부모와 자녀가 함께 책을 읽고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나눈다는 것, 이것은 혁명과도 같은 일입니다. 그러나 저자는 아이들과 함께 꾸준히, 마치 이상적인 잡담을 나누듯 아무렇지도 않게 이 일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기에 더욱 놀랍고 쉽게 풀어놓았기에 누구에게나 용기를 주는, 참으로 아름답고 고마운 책입니다.’
백화현(『책으로 크는 아이들』저자, 봉원중학교 교사)
‘간섭하거나 잔소리하지 않아도 주도적으로 독서하는 아이, 모든 엄마들의 소망일 것입니다. 이 책에는 책도 읽고 재미있게 대화하면서 글 쓰는 힘까지 키워 주는 엄마표 독서 교육 노하우가 풍부합니다.’
오길주(경민대학 독서컨텐츠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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