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산야초 차 이야기 1

산야초 차 이야기 1

: 지리산에서 보낸

[ 개정판 ]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베스트
건강에세이/건강기타 top100 3주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5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19쪽 | 584g | 153*224*30mm
ISBN13 9788993255676
ISBN10 899325567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사진 : 김선규
김선규는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한겨레신문', '한겨레21'을 거쳐 지금은 '문화일보' 사진부 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구석에 핀 식물들과 대화하기, 동물들의 심리 파악하기, 시골 어르신들과 논두렁에서 수다 떨기가 주특기인 사진기자다.
‘탈영병의 최후’, ‘가평 UFO 포착’, ‘목마른 참새’ 등의 수많은 특종으로 한국기자상, 보도사진전 금상, 삼성언론인상, 한국언론대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우리고향산책》과 《까만 산의 꿈》이 있고, 2005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살아 있음이 행복해지는 편지 93통》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책을 낸 지 8년이 지났다. 그 사이 산야초 차에 대한 인식도 많이 달라졌다. 산야초로 만든 각종 차가 시장에 쏟아져 나와 많은 사람들이 친숙하게 마시는 단계까지 왔다.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뽕잎차, 연잎차, 솔잎차, 민들레차 등은 이미 흔한 차가 되어버렸다. 그만큼 더 많은 사람들이 자연을 가까이 느끼고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이 되었으리라고 믿는다.
산야초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해야 할 일을 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았다. 내가 만든 산야초 차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내 책에 대해 보여준 애정은 늘 잊지 않고 있다. 놀라운 관심 속에서 많은 독자들이 찾아 읽었던 《지리산에서 보낸 산야초 이야기》가 출판사를 옮겨 개정판이 나오게 되었다.
산야초와 지리산과 사람들에 관한 내용은 그때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다만 내 생활과 사회 환경이 좀 바뀌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스트레스가 많아지고 건강을 잃는 사람이 더 많아졌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병도 부지기수다. 건강에 대해 좀 더 밀도 있고 집중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병의 원인이야 수만 가지 있을 수 있겠지만 간단히 생각하면 이유는 한 가지다. 생활에 쫓겨 우리 몸이 원하는 대로 살지 못한 거다. 달리 말하면 몸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잘 돌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것이다. 열심히 살았는데 행복하게 삶을 즐기기는커녕 병을 얻어 고통받는 사람들을 지켜본다는 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그런 저간의 사정을 숙고한 끝에 효소에 관한 건강 에세이를 써서 내게 되었다. 그러면서 첫 번째 책과 두 번째 책도 함께 개정판을 출간하게 된 것이다.
사진을 추가하고 내용을 약간 수정해서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 말고는 크게 달라진 건 없다. 디자인이나 제목에 일관성을 갖고 필요할 때 필요한 내용을 언제든지 찾아볼 수 있도록 만들려고 노력했다. 모쪼록 건강을 지키고 삶을 의미 있게 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개정판을 펴내면서'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그녀가 정성 들여 만든 백초차를 우려 마시면서 이것은 차 한 잔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지리산을 통째로 내 몸에 모시는 느낌이 들었다. 지난 이틀 동안 동료 세 분과 함께 지리산 800고지에서 바구니로 하나 가득히 채취했다는 차 재료를 들여다보고는 그 느낌이 사실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바구니에는 지리산에 자생하는 온갖 나무와 덩굴, 야생초들의 새순이 그득했다. 험준한 산비탈을 넘나들며 앙증맞게 생긴 고 작은 새순들로 바구니를 가득 채우려면 무한한 인내심은 물론이거니와 탁월한 체력도 뒷받침되어야 한다. 힘들지 않냐고 하니까 재미있으니까 하지 돈 벌려고 하면 못한단다. 저 한 바구니를 덖으면 백초차가 조그만 것으로 한 통 나올까 말까 한다기에 도시에서 하던 습성대로 얼른 계산을 해보았다. 네 명이 이틀 동안 하루 여섯 시간씩 일했으니까 일당 플러스 가공비 해서 아무리 낮게 잡아도 100그램짜리 한 통에 20만원은 받아야 수지가 맞는다는 계산이 나왔다. 그러나 아무리 산야초가 좋다고 한들 그렇게 많은 돈을 내고 사먹을 사람은 별로 없을 터이다. 결국 산야초 차를 상품화하고 있는 전문희 씨는 거의 보급 차원에서 이 일을 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과연 그랬다.
'건강을 위한 산야초 연구회'라는 것이 있어서 전문희 씨와 함께 산야초 차의 오묘한 경지를 음미하고 있지만 그녀의 꿈은 거기에 머물 수가 없다. 이미 한국인들의 입맛을 완전히 점령해버린 커피와 녹차 그리고 외국에서 물밀 듯이 들어오는 이름도 생소한 각종 허브차에 대항하여 우수한 토종 산야초 차의 존재를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자는 것이다. 그리하여 언젠가는 사람들의 입맛을 제대로 돌려놓고 신토불이 차원에서 건강 또한 챙기자는 것이다. 이것은 결코 묘한 사람들이 벌이는 묘한 짓거리가 아니다. 우리가 잊고 있었던 조상들의 슬기를 새롭게 되살리는 것이며, 우리가 무시하고 버려두었던 소중한 자원을 뜻있게 사용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차 한 잔을 만들면서(채취에서 마시기까지) 대자연의 신비를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음도 중요한 측면이다. 내가 13년이 넘는 감옥생활을 건강하게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스스로 만들어 마신 산야초 차에 힘입은 바가 크다. 온갖 화학물질로 뒤범벅된 가판 음료수를 멀리하고 산야초 차를 꾸준히 마셔보면 확실히 온몸에 기운이 생동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산야초 차는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추기 어렵기 때문에 녹차나 커피처럼 대중화되기는 어렵겠지만 일부러 시간을 내어서라도 생활의 일부로 만들어볼 만한 충분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황대권 (《야생초 편지》 저자, 생태공동체운동가)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