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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 위키노믹스

매크로 위키노믹스

: 더 강력해진 집단지성, 비즈니스를 넘어 일상까지 바꾸다

[ 양장 ]
리뷰 총점8.5 리뷰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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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영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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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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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05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708쪽 | 1128g | 160*231*40mm
ISBN13 9788950931469
ISBN10 895093146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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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리는 이 책을 집필할 당시(2010년) 예상한 추세와 사건 중 상당수가 이미 현실이 되었다는 사실에 너무도 놀랐다. 그중에서도 가장 놀라운 사건은 튀니지와 이집트에서 일어난 혁명이다. 간단하게 얘기하자면,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가 없었더라면 지네 엘 아비디네 벤 알리 튀니지전 대통령과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전 대통령이 아직도 권좌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 (…) 튀니지의 인프라운송부 신임 장관 야신 브라힘은 “소셜 네트워크, 트위터, 문자메시지가 혁명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며 “수직적인 민주주의가 아니라 수평적인 민주주의를 구축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를 활용할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pp.4-5

이 세상은 이제 중대한 전환점에 도달했다. 즉, 과거의 모델과 접근법, 구조를 재부팅하거나 구조적인 마비, 혹은 붕괴를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에 이른 것이다. 다시 말해서, 정체와 부활, 위축과 부흥 중 양자택일을 해야 하는 순간이 찾아왔다. 지금 우리 사회는 이 사회를 어지럽게 만드는 문제 중 상당수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인재와 기술, 지식을 하나로 집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강력한 플랫폼을 그 어느 때보다 마음껏 활용할 수 있다. 이 책이 무언가를 보여줄 수 있다면 그건 바로 개개인, 그리고 조직으로서 우리 모두가 우리의 아이디어와 열정, 창의성을 기증할 수 있는 기회를 붙잡을 때 좋은 일이 일어난다는 교훈이다. 문제는 이 세상이 협업으로 인해 나타날 사회경제적 혁신을 진정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는가 하는 것이다. ---p.29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금융 서비스 부문을 생각해보자. 지금껏 정책을 수립해온 사람들은 금융시장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지금의 규제 감시 집행 모델이 그 일을 하기에 적절한지 질문을 던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최소한의 인원을 채용해 턱없이 적은 연봉을 안기고 혹사하며 외부 조직과의 협력 없이 폐쇄적으로 운영되는 세계 각국의 금융 규제기관들이 빛의 속도로 움직이며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들을 채용해 가장 많은 연봉을 지급하는 세계 금융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걸까? 웹을 이용하여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이미 정부 규제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수천 명의 분석가를 비롯한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세계적인 네트워크가 위키와 유사한 방식으로 정보, 위험 모델, 분석 자료를 공유하는 새로운 규제 모델이 필요한 때가 아닐까? 물론, 이를 위해서는 국가 주권 문제를 일부 제쳐두어야 하며 기업이 지금보다 좀더 유용한 형태로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 ---p.41

앞으로 몇 년 동안 전기를 사용하는 모든 물체를 인터넷에 연결하여 모든 것을 좀더 스마트하게 변화시키려는 노력으로 인해 통합 및 분석이 가능한 새로운 데이터가 탄생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탄생한 새로운 데이터는 각 가정과 기업이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에너지 계기판이나 거래 플랫폼을 만들 수 있게 해준다. 유럽에서 시행되고 있는 시범 프로젝트를 생각해보고 특정 지역, 혹은 세계적 차원에서 운영되는 유사한 형태의 개인간 탄소 시장을 상상해보기 바란다. 행동을 위한 탄소 감시 프로젝트와 카본랠리 등이 보여주듯이(5장 참조), 초기 단계의 플랫폼들은 새로운 차원의 투명성을 장려하고 인간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협업을 지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짧은 기간의 실험을 통해 얻은 결과를 보더라도 관련 데이터와 몇 가지 간단한 제안이 있으면 개개인이 얼마든지 좀더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생활 방식을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p.202

(…)그러나 샤윈스키의 생각은 틀렸다. 리놋이 BBC에서 공동으로 진행하는 천문학 프로그램에서 갤럭시 주 프로젝트를 소개하자 사이트의 문을 연 직후 24시간 동안 수천 명이 성운 사진을 분류하기 위해 몰려들었고 시간당 최대 7만 장의 사진이 분류되었다. 샤윈스키는 허점을 찔리고 말았다. 성운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저장하는 서버에 과부하가 걸려서 말 그대로 케이블이 녹아내렸고 전체 프로젝트가 수포로 돌아갈 뻔했다. 샤윈스키는 “압도당했다”라고 표현했다.
2년 반이 흐른 후, 갤럭시 주 프로젝트는 단순히 성공이라고 표현하기에는 부족할 만큼 엄청난 성과를 이루어냈다. 갤럭시 주는 번성하고 있다. 27만 5000명이 넘는 사용자들이 서로 다른 100만 개의 사진을 약 7500만 개의 범주로 나누었다. 샤윈스키가 처음 생각했던 5만 장의 사진보다 훨씬 많은 수치다. 샤윈스키가 혼자서 모든 일을 하려 했다면 똑같은 수의 사진을 분류하는 데 124년이 걸렸을 것이다. 하지만 갤럭시 주의 성과는 단순히 아름다운 성운의 모습을 관찰하는 것 이상이다. 갤럭시 주 프로젝트는 실제 과학적인 발견으로 이어졌으며, 갤럭시 주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활용한 논문이 이미 여러 개 발표되었으며 10여 개가 넘는 관련 논문이 추가로 진행되고 있다. ---p.286

웹 2.0은 정보로 무장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환경을 제시한다. 웹 2.0은 우리가 “협업의료(우리 모두에게 기존의 시스템보다 낫고, 저렴하며, 안전한 시스템을 제공한다)”라고 부르는 새로운 의료 모델을 가능케 한다. 새로운 사용자 제작 콘텐츠user-generated content가 저널리즘, 학습, 과학, 미디어 등에서 점차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듯이 사용자 제작 의료 콘텐츠가 협업의료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웹 2.0은 의료산업에서 환자들이 스스로 그룹을 형성하고, 집합적인 지식을 기여하고,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를 지지하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도록 돕고 있다. 시민들은 좀더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다른 사람들과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필요한 경우 의료 전문가와 상담을 하게 될 것이다. 환자들은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자신의 건강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하여 비용을 낮추고 결과를 개선한다. 비록 규모는 크지 않지만 이미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p.329

BBC와 같은 가장 보수적인 방송국들도 협업 TV라는 새로운 세상에 발을 담그기 시작했다. 물론, 지금은 모든 TV 방송국들이 시청자들이 방영된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남길 수 있도록 온라인 게시판을 운영한다. 하지만 BBC는 최근 단순히 피드백을 받는 차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인터넷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4부작 다큐멘터리의 대본을 작성하는 과정에 시청자들을 참여시켰다. 이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의 프로듀서 댄 글러크먼은 “웹이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에 관한 다큐멘터리인 만큼 시청자들이 어떻게 협업하는지 알아볼 수 있는 훌륭한 기회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2010년 1월부터 3월까지 방영되었으며, 4월 13일에 혁신적인 제작과정을 높이 평가받아 디지털 에미상을 수상했다. 그뿐 아니라, 이 프로그램은 전통적인 다큐멘터리 제작방식에서 탈피해 다큐멘터리 영상을 10분짜리 동영상에 나누어 담아 사용자들이 개인적인 용도나 교육적인 용도, 혹은 자선 활동을 위해 동영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에 공개하고 있다. ---p.454

정부 내부의 네트워크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은 우주과학자들을 위한 소셜 네트워크인 스페이스북을 운영하고 있다. 신입 직원들 사이에서 스페이스북은 이미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국토안보부는 공식적인 직원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관심 있는 직원들로 구성된 비공식 단체가 페이스북에서 수천 명에 달하는 국토안보부 직원들과 적극적인 토론을 벌인다. 다시 브리티시 컬럼비아 얘기로 돌아가보면, 이런 유형의 개방형 협업에 대한 열망으로 인해 스파크Spark라 불리는 정부의 브레인스토밍 애플리케이션이 생겨났다. 온라인 시민들의 셀프서비스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에서부터 외부 도급업자를 활용할 필요성을 줄이기 위해 내부 인재 은행을 구축하는 방법과 같은 운영 아이디어에 이르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올라오고 있다. 하지만 정말 하의상달 방식으로 정부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 스파크, 거브룹, 스페이스북과 같은 새로운 네트워크들은 이런 변화가 가능할 뿐 아니라, 이런 변화야말로 미래적인 방식이라는 사실을 입증해 보이고 있다. ---p.490

우리는 사회의 10여 개 부문에서 활동하는 수백 개의 조직을 연구한 끝에 성공적인 개인과 기업들이 관련 조직이나 부문에서 위키노믹스를 활용하기 위해 따르고 있는 다음과 같은 6가지 규칙, 혹은 업무방식을 발견했다. 1) (…)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것(재화 혹은 서비스)을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다른 사람들이 그 플랫폼을 바탕으로 자기조직화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라. 다시 말해서, 단순한 창조자가 되는 데서 그치지 말고 큐레이터가 되어야 한다. 2) 협업을 위해서는 일부 지적재산을 공유하고 지적재산권 전문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러니, 비즈니스 활동 중 어떤 부분을 공개하고 어떤 부분을 내부에 남겨두어야 할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3) 지금처럼 불확실한 시대에 미래를 통제하려면 역설적으로 다른 방법, 즉 자유롭게 놓아주는 방법에서 시작할 필요가 있다. (.…) 4)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우수함을 인정하고, 능력 있는 인재들을 리더십의 자리에 앉혀 선봉을 강화하고 선봉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자극을 가해야 한다. 5) 구시대적인 위계질서를 초월하고 조직 내부에서 아이디어와 정보가 자유롭게 흘러갈 수 있는 역동적인 실력 중심의 문화를 구축해야 한다. 6) 오늘날의 젊은이들은 디지털 세상과 새로운 세상이 제시하는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이해심을 타고난 첫 번째 세대이다. 따라서 넷 세대에게 권한을 주어야 한다.
---pp.596-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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