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통치성과 자유

통치성과 자유

: 신자유주의 권력의 계보학

트랜스 소시올로지-009이동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24
베스트
정치/외교 top100 5주
정가
20,000
판매가
18,0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5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08쪽 | 603g | 153*224*30mm
ISBN13 9788976827494
ISBN10 897682749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사카이 다카시 (酒井隆史)
와세다대학 대학원 문학연구과 사회학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오사카부립대학 인간사회학부 준교수. 전공은 사회학, 사회사상사. 저서로 『통치성과 ‘자유’』 외에 『폭력의 철학』(2004)이 있으며, 지젝의 『부정적인 것과 함께 머물기:칸트, 헤겔, 그리고 이데올로기 비판』, 네그리ㆍ하트의 『제국』, 『디오니소스의 노동 : 국가형태 비판』, 사라 밀스의 『미셸 푸코』를 번역, 공역하여 일본에 소개했다. 일본 내에서 월간 『현대사상』과 『VOL』에 폭력ㆍ다중ㆍ도시ㆍ안보ㆍ공포ㆍ생명정치 등의 주제로 현대 사회를 분석하고 새로운 운동의 전망을 제시하는 글들을 썼다.
역자 : 오하나
경희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과 일어통번역을 전공했으며, 현재는 수유너머N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책이 이론적으로 참조하는 것 중 하나는 미셸 푸코의 권력론 혹은 통치성론이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것을 이해하기 위해 이미 알려진 푸코의 주요 저서가 구성하는 날실『광기의 역사』(그 이전의 여러의 저작은 ‘전사’前史로 불린다), 『임상의학의 탄생』, 『말과 사물』, 『감시와 처벌』, 『성의 역사』와 같은 궤적?로는 불충분하다는 것이 발상의 전제였다. 그것은 푸코의 산물이 아니라 푸코의 사고의 운동성을 이해하는 일이기도 했다. 푸코의 주요 저서 외의 다양한 텍스트를 집대성한 『말하기와 글쓰기』Dit et ecrit가 간행된 점, 1970년대 후반의 콜레주 드 프랑스 강의가 단편적으로 발간된 점, 또 1970년대 후반 푸코의 주변에서 ‘복지국가’ 혹은 ‘사회적인 것’의 분석을 진행한 연구자, 특히 프랑수아 에발드, 자크 동즐로, 로베르 카스텔 등의 저작, 그리고 새로운 학파를 형성하는 것으로 보이던 영어권에서의 통치성 학파 등이 참조가 되었다. 나의 동기는, 이러한 단편적인 텍스트로부터, 현재 일어나고 있는 사태에 부딪치면서 그 단편적인 텍스트에 잠재된 것이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동시에, 현재의 사태 속에서도 무언가 떠오르는 게 있지 않을까 하는 점에서 비롯되었다. 즉 푸코 사유의 운동성을 추구한다는 의미에서 푸코론임과 동시에, 지금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고찰한다는 이중의 시도이다.”---p. 6 중에서

‘운동’의 증인이기도 한 이론가 파올로 비르노가 지적하는 것처럼, ‘운동’ 이후 운동의 움직임을 억압하며 나타난 보수반동이, 운동이 해방한 혁명적 잠재성을 억압해 막아선다는 알기 쉬운 ‘반동적’ 모션을 일으킨 것은 아니었다. 한 예로 비르노는 이 ‘반혁명’을 ‘반전된 혁명’이라 규정하고 있다. 즉 1980년대에 그 얼굴을 드러낸 새로운 보수, 뉴라이트 혹은 신자유주의는 운동이 해방시킨 다양한 욕구와 그에 근간한 시도 및 정체성의 형성에 수동적으로 ‘리액션’한 것이 아니다. 이는 ‘77년의 운동’거슬러 올라가 68년?이 초래한 시대의 물결을 타듯이 적극적으로 그것에 몸을 맡겨, 교묘히 그 벡터의 방향을 바꿔 간 것이다. 따라서 현대의 새로운 보수·우익의 움직임을 여전히 ‘반동’, ‘전통유지’라는 관점에서 파악해서는 안 된다. 이는 현재를 너무나 쉬이 놓쳐 버리는 꼴이 된다. 물론 현실에서는 ‘후진적’ 벡터를 담는 주장과 세력이 힘을 지니는 일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뉴라이트의 운동이라는 커다란 움직임 안에서 특정하게 배치되는 것으로 파악되어야 한다. 현재의 ‘반동’은 역설적이게도 ‘기술혁신’, ‘변혁’, ‘새로운 정체성이나 집단성의 적극적 구성’ 등과 같은 ‘운동’의 상에서 파악할 필요가 있다. 현대는 적이 운동의 주체라는 의미에서도 ‘운동’ 이후인 것이다.”--pp.24~25 중에서

이와 동시에 경찰 만행police brutality에 관한 불만의 목소리도 94년 이래 62% 상승되었고, 줄리아니 시장이 취임한 94년 전반만 해도 46%의 급상승을 보였다. 실제로 특정 소수민족 사람과 지역에서 벌어지는 모든 행위가 처벌의 가능성을 띠게 되었다. 계단에서 맥주를 마실 수 없어졌으며, 음악을 크게 틀거나 보도를 자전거로 이동하는 것도 벌금 또는 체포의 대상이 되었다. 역의 자동 개찰기를 뛰어넘으면 하룻밤 구류당할 수 있게 되었으며, 더욱이 이러한 치안강화의 극단에, 경찰에 의한 에스닉 마이너리티 살해의 급격한 상승이 있었다. 여기에 대한 한 인권옹호단체의 보고에 따르면 1996년 이 단체에 접수된 쟁점 중 경찰의 폭행이 지배적이라고 한다. “경찰에 의한 테러라고 밖에 할 수 없는 사태가 나라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가장 놀라운 증명으로서, 경찰에 의한 아프리카계 미국인, 라틴 아메리카계 주민, 아시아계 미국인(특히 남성) 살해의 극적인 상승이 이를 뒷받침한다 ---p.332 중에서

푸코에게 권리 혹은 자유란, 자연권 등의 제약을 일찌감치 돌파한 것이고, 반란·봉기를 내포하는 것이다. 따라서 그는 “나를 위해 반란하라, 여기에 만인의 최종적 해방이 달려 있다”라고 말할 권리는 아무에게도 없지만, “봉기해도 소용없다, 어차피 똑같은 게 될 것이다라고 하는 이에게는 그가 누구든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누구도 시니컬해질 권리는 없다. 압도적인 사실을 눈앞에 두고서는 말이다.”
--pp.364~365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8,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