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쏭내관의 재미있는 왕릉 기행

쏭내관의 재미있는 왕릉 기행

: 왕릉에서 조선의 임금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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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454g | 153*224*20mm
ISBN13 9788994655130
ISBN10 899465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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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의 승하는 차기 임금에게 바통을 물려주는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매우 큰 위기의 순간이기도 합니다. 왕세자는 난생처음 국왕으로서의 일을 시작하죠. 아무리 왕세자가 똑똑하다 할지라도 국왕이 된 후 약 1년간은 크고 작은 혼란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금은 죽어서도 바로 궁궐을 떠날 수가 없습니다. 보통 5개월 동안 궁궐 안에 안치되는 것이죠.

임금의 시신이 궁궐 안에 있다는 것은 차기 왕에게 정치적 보호막이 되기도 합니다. 물론 정치적인 안정만을 위해 5개월간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임금이 묻힐 왕릉의 조성기간이 약 5개월 정도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수천 명이 동원되어도 왕릉 공사에 최소한 5개월 이상의 조성기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니 돌아가신 임금은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궁궐 안에 머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 ‘임금의 국상 과정’ 중에서
석회혼합물(모래, 황토, 고운모래를 느릅나무 삶은 물과 반죽한 혼합물로 옛날엔 삼물이라 하였음)은 시간이 지날수록 압축 강도가 강해져 나중에는 콘크리트 이상의 강도가 생깁니다. 이 석회로 관 주변을 에워싸고 그 위에 숯가루까지 덮습니다.

석회혼합물은 시간이 지나면 점점 견고해지면서 동시에 외부로부터 공기를 차단시킵니다. 공기가 통하지 않으니 관 안의 미생물은 더 이상 번식할 수가 없게 되는 것이지요. 게다가 해충방지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숯가루까지 덮으니 무덤 속 시신은 미라 형태로 보존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발굴된 미라는 모두 조선시대의 것이고, 그 미라는 석회층이 둘러쌓여 있는 회격묘 형태에서 발굴된 것이라고 합니다.
--- ‘왕릉의 종류와 비밀’ 중에서
태종 이방원은 신덕왕후 옆에 묻어달라는 아버지의 유언을 따르지 않고 지금의 검암산 기슭에 능을 조성함으로써 둘 사이를 갈라놓고 맙니다. 그리고 그의 복수는 계속됩니다. 이방원은 도성 안에 있던 신덕왕후의 정릉을 도성 북쪽으로 옮깁니다. 이성계가 정성껏 조성한 병풍석 등의 봉분 주변 석재들은 옮기지 않고 매우 초라하게 조성을 하게 되죠. 이곳이 바로 지금의 성북구 정릉동입니다. 그래서 그 뒤 서울에는 두 개의 정릉동이 존재하게 되었습니다(덕수궁 주변의 옛 정릉동은 현재 ‘정동’이라 부름).

신덕왕후에 대한 태종 이방원의 복수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새어머니였던 신덕왕후 묘의 석재를 사용해 돌다리를 만들고 그것을 백성들이 밟고 지나가게 한 것입니다. 실제로 지금의 청계천 광통교에 가보면 그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무심코 스쳐 지나가는 도심 속 돌다리 하나에 600년 전 어지러운 정치 상황과 한 임금의 복수극이 그대로 배어 있지요. 그래도 이방원은 이성계의 뜻대로 아버지 고향에서 갈대를 옮겨와 봉분에 심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건원릉은 잔디가 아닌 갈대로 덮여 있습니다.
--- ‘건원릉’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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