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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근 교수의 롤러코스터 경제학

하성근 교수의 롤러코스터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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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440g | 153*224*20mm
ISBN13 9788950931407
ISBN10 895093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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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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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는 그동안 외국자본의 급격한 유출입으로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아 큰 비용을 치렀다. 문제는 앞으로 이와 유사한 위기를 반복해 겪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번 글로벌 금융위기 대응과정에서 각국이 채택한 저금리 정책으로 전 세계 유동성은 크게 불어났다. 과다한 유동성은 장기 침체 기미를 보이는 유럽 등 선진국과 달리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한국 등 아시아 신흥시장 국가에 쏠려 앞으로 새로운 거품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최근 우리 금융시장에는 거액의 단기 외국자본이 지나치게 단기간에 유입되는 실정이다. 우리경제는 무역의존도와 금융개방도가 높아서 단기 자본 유출입 변동에 다른 부작용이 다른 나라보다 훨씬 크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유념해야 한다.
외국자본의 쏠림이 확대된다면 정부의 대응수단은 점차 제한받게 된다는 측면도 유의해야 한다. 단기 자본의 과다 유입이 계속되면 정부는 환율 왜곡을 막기 위해 외환보유액을 늘릴 것이다. 이 과정에서 통화채 공급이 확대되며 이는 시장금리 상승을 초래하고 다시 새로운 자본유입을 야기하는 심각한 악순환에 봉착할 수 있다.
향후 경제 정책 당국이 고심해야 할 핵심과제 중 하나가 바로 자본 유출입의 과도한 변동 행태를 어떻게 적절하게 규제하느냐는 것이다. 결국 정부는 우리 실정에 맞는 적절한 외국자본 규제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최근 브라질에서 도입한 토빈세나 대만에서 시행하기로 한 외국인 투자자의 신규예금 제한제도와 같은 정책이 대안이 될 수 있다. ---pp.78-79

개방을 추구하는 이유는 외국인이 국내시장에 들어와서 활동하는 것뿐 아니라 내국인도 외국시장에 나가 경제무대를 확대하여 다함께 더 많은 경제적 이익을 누리는 데 있다. 그러나 그간의 우리나라 금융개방은 외국인은 국내시장에 자유롭게 진입하여 투자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반면 내국인은 국제시장에 나가 제대로 금융투자를 못하는 일방향 위주의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 주된 이유는 무엇인가. 내국인의 해외투자에 대한 규제는 거의 다 풀어졌지만 내국인은 외국인과 달리 세계시장에 진출하여 적극적으로 금융투자를 할 수 있는 능력과 경험을 갖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결국 이러한 사정은 우리나라의 금융개방을 실질적으로 반쪽 개방구조를 만들어 우리경제에 큰 부담을 주었다.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외화가 우리나라에 넘쳐흘렀다. 특히 외환위기 이후 상당 기간 경상수지 흑자가 계속되어 국내 수출업체 가 벌어들인 외화도 많았지만 세계적으로 저금리가 지속되는 환경 하에서 국내 금융기관이나 회사 또는 부동산을 인수하거나 투자하기 위한 외국투자자들의 외화가 과도하게 많이 유입되었던 것이다.
양방향형 개방구조하에서 내국인이나 내국기업들은 국내자산을 외국인에게 매각하고 받은 대금 중 상당부분을 외국시장에 투자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앞서 지적한 바와 같이 국내 경제 주체는 그 매각대금으로 외국투자를 하기보다는 국내투자에 크게 편중했다. ---p.121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는 우리경제에 새로운 대외 환경과 질서가 자리 잡게 되는데 이러한 새로운 여건에 따라 각 부문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 특히 기업과 노동부문의 대대적 구조조정이 진행되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갈등과 실업문제가 대두되고 이러한 상황은 경기의 본격적인 회복에 적지 않은 장애요소가 될 것이다.
앞으로 단기적인 경기 회복에는 내수보다 수출이 더 유효할 것 같다. 단기적인 내수활성화를 위한 노력은 이미 다한 것으로 보인다. 지속적이고 내생적인 내수 확대를 위해서는 제도적이고 관행적인 개편이 필요하다. 이는 중장기적 과제이다. 당국은 단기적 내수활성화는 정부의 재정지출이나 통화증발이라는 비용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과도한 내수활성화 정책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알려진 바와 같이 그간 정부는 위기에 대응해서 급한 대로 일자리 나누기job sharing, 인턴 등 임시적인 일자리의 확대에 노력했다. 그 상황에는 이러한 노력도 필요했다. 그러나 위급상황을 넘긴 이후에는 보다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몰두해야 한다.
지속 가능한 일자리는 지속 가능한 기업에서 창출된다. 이러한 기업은 새로운 경제 환경에 적응해나가는 기업만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노사가 유연하게 협력하여 새 시대에 맞는 구조조정을 하는 것이 바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확보하는 일이다. 정부는 이러한 노사협력에 의한 구조조정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지원을 다해야 한다.
---p.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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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국경제가 왜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급상승하여 거품을 형성하다가 급하락하여 위기에 처했는지를 명쾌하게 설명한다. 나아가서 당면한 한국경제의 현안을 짚어내고 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경제의 미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정운찬(동반성장위원장, 전 서울대 총장)
평생을 연구와 교육에 정진해온 선비 하성근 교수의 화폐경제현상에 대한 지혜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역작이다. 거품 생성과 붕괴 그리고 그로 인한 금융위기의 발생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지순(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한국경제가 겪었던 1990년대 말의 외환위기와 금번의 글로벌 금융위기에 관한 하성근 교수의 명쾌한 원인분석과 대응책이 돋보인다. 나날이 심화되고 있는 금융세계화 시대의 한국경제와 금융을 거시적 안목에서 이해하고 대응하는 길잡이가 될 저서이다.
사공일(무역협회 회장)
한국 금융시장의 구조와 큰 흐름을 읽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책이다. 국내 금융시장에서 쏠림 행태를 빈번이 보이는 외국자본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으며 왜 국내 자본이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하여 한국금융을 ‘양방향 개방구조’로 구축해야 하는지를 탁월한 거시적 혜안으로 설명하고 있다.
박현주(미래에셋 회장)
1997년 IMF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한국경제의 구조적 문제와 한계를 드러나게 했다. 두 번의 위기를 조기에 극복했지만 한국경제가 보다 견실해졌는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그러나 공통된 견해는 한국경제에 ‘예견된 위기’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하성근 교수는 위기 재발 방지를 위한 대비와 예방책의 절실함을 경제 주체들에게 던지고 있다.
정기영(삼성경제연구소 소장)
한국 금융시장의 현재를 짚어내고 미래를 통찰해내는 앞선 시각이 돋보이는 책이다. 특히 하성근 교수의 거시적 혜안은 우리 경제의 환율, 금리 등과 같은 거시변수 행태를 이해하고 내다보는 능력을 키우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 그가 IMF 외환위기 이전부터 주장한 자본유출입 통제장치가 최근에서야 도입되고 있다는 것은 그의 높은 통찰력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박재홍(브레인투자자문 전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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