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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아리랑

부동산 아리랑

구연상 | 채륜 | 2011년 06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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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46쪽 | 560g | 148*210*30mm
ISBN13 9788993799392
ISBN10 8993799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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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구연상
서양철학을 배우다. 철학 박사가 되다. 우리말과 기분 그리고 문화를 연구하다. 슬기 맑힘(철학)의 이론을 세우다. 부동산의 의미를 밝히기 위해 한 편의 소설을 쓰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교양교육원 교수이며‘우리말로 학문하기 모임’총무이사다. 지은 책으로는“철학은 슬기 맑힘이다”(채륜, 2009)“후회와 시간”(세림M&B, 2004)“감각의 대화”(세림M&B, 2004)“공포와 두려움 그리고 불안”(청계, 200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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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국아! 내가 니 성격은 잘 알지. 하지만 뭐든지 마음먹기에 달린 거다. 못 할 것 같은 것도 하고 나면 별거 아니야. 집을 살 때는 누구나 다 무리해서 사는 거야. 지금 좀 고생하면 나중에 좋아지는데 왜 안하겠냐. 집값 오르는 게 이자 내는 거 하고는 비교도 안 돼. 눈 딱 감고 저층 아파트 하나 사 둬.”
“그건 나도 알겠어! 하지만 당장 먹고살 게 없는데, 어떻게 집을 사?”
“여기는 앞으로 집값이 폭등할 지역이야. 곧 지하철 연장 계획이 발표될 거거든. 그러면 눈 뜰 때마다 집값이 올라. 이자는 걱정하지 않아도 돼. 한 2년 고생한 뒤 팔고 다른 곳에다 더 큰 걸 사면 돼. 거기가 오르면, 다시 또 오를 곳으로 이사를 가는 거지. 다들 그렇게 해서 돈 버는 거야. 언제 성실하게 일해서 돈을 버냐. 그렇게 돈 버는 사람은 바보야.”---p.85

“저는 저 자신을 턱걸이 계층이라고 부릅니다.”
나는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자칫 스쳐 지나가 버릴 뻔한 소중한 낱말 하나가 운 좋게 내 손에 굴러들어왔기 때문이었다. 좋은 시에는 찬사가 뒤따르는 법, 경제가 그 낱말을 칭찬하고 나섰다.
“제가 처한 상황에 딱 들어맞는 유일어네요! 철봉에 매달려 그 위로 올라가지도 그렇다고 손을 놓아 버릴 수도 없이 턱을 철봉에 대고 대롱대롱 매달린 사람들, 그들이 바로 턱걸이 계층이지요. 저는 요즘 제가 집의 노예가 된 것 같아요. 소득은 불안한데 대출 이자 낼 날은 순식간에 돌아오고, 그렇다고 아파트 값이 오르는 것도 아니고, 정부 정책은 부동산 투기를 뿌리 뽑겠다는 쪽으로 더욱 강경해지고 있고. 하지만 선배님 말씀대로 지금 아파트를 장만하지 않으면 다음에는 영영 기회 자체가 오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합니다.”---pp.300~301

나는 우리가 밟아온 내 집 마련의 길을 생각 도마 위에 착 올려놓았다. 우리가 아파트를 사게 된 까닭은 일차적으로는 보다 나은 주거 환경을 갖춘 집을 장만하는 데 있었지만, 아울러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비용을 가장 크게 키우는 데도 있었다. 강북보다 강남이, 빌라보다 아파트가 집값이 더 비쌌고 더 크게 올랐다. 일반적으로 말하자면 집값이 비싼 곳일수록 살기도 더 좋았다. 어떻게든 비싼 집을 산다는 것은 꿩 먹고 알 먹고 둥지 털어 불 때는 격이었다.
---p.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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