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키친아트 이야기

키친아트 이야기

리뷰 총점8.8 리뷰 13건 | 판매지수 12
베스트
경제 경영 top100 1주
정가
13,000
판매가
11,7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6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283쪽 | 534g | 153*224*20mm
ISBN13 9788935208784
ISBN10 893520878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정혁준
'한겨레' 경제부 기자다. 시사주간지 '한겨레21'에서 경제팀장을 지냈다. 사회부 경찰기자 시절, 같이 일했던 기자이자 소설가인 김훈의 맛깔나는 글을 보면서 글쓰기에 절망하고 도전정신을 불사르기도 했다. 91학번이다. 강경대와 포스트모더니즘, 무라카미 하루키의 영향을 받은 캠퍼스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대학 졸업할 즈음 찾아온 IMF로 취업하는 데 애먹었다.
기업에 관심이 많다. 기업이야말로 인간이 만들어낸 가장 창의적인 조직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기업을 움직이는 사람들의 정신, 바로 ‘기업가정신’을 담은 책을 쓰고 있다. 기업가정신이 우리 사회에 민들레 홀씨처럼 퍼져 나가기를 희망한다. '한겨레21'에서 52개 라이벌 기업의 기업가정신을 그린 ‘맞수기업열전’ 시리즈를 연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정혁준의 기업가정신을 찾아서(blog.hani.co.kr/june)’란 블로그에서도 기업가정신을 얘기하고 있다.
안철수 교수를 좋아한다. 그는 끊임없이 기업가정신이라는 화두를 던지며 우리 사회에 희망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스티브 잡스에도 관심이 많다. 그의 창의와 혁신의 원천이 무엇인지를 분석해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 싶다. 잡스가 한 ‘갈구하라, 우직하게Stay Hungry, Stay Foolish’라는 말을 특히 좋아한다.
딱딱하고 지루한 경제경영학은 질색이다. 소설처럼 재미있고 술술 읽히는 경제경영학 책을 쓰고 싶다. 은퇴하면 헌 책방을 차리는 게 꿈이다. 지은 책으로 《맞수기업열전》《아이폰형 인간 vs 렉서스형 인간》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회사에서 많은 샐러리맨이 꿈과 열정을 찾기 힘들다고 불평을 털어놓습니다. CEO는 직원에게서 기업가정신을 찾아볼 수 없다고 하소연을 합니다. CEO는 직원의 마음을 모르고 직원은 CEO의 생각을 읽지 못합니다. CEO와 직원이 서로 신뢰하고 소통해야 하는데 오히려 불신의 골만 깊어지고 있는 것이죠. ---p.7

“그렇습니다. 솔직히 우리는 전문성이 없습니다. 대신 우리는 땀 냄새 풀풀 나는 현장경험이 있습니다. 여기에 모이신 사장님들도 이 업체에서 20년, 30년 동안 주방용품을 만드셨죠. 그래서 척 보면 이게 잘 만들었는지, 대충 만들었는지 아시지 않습니까? 제품이 불티나게 잘 팔릴지, 가게에서 먼지가 쌓이게 될지에 대한 느낌이 있지 않습니까? … 우리에게는 할 수 있다는 ‘캔CAN’ 정신이 있습니다. 그리고 위기에서 다시 일어나는 ‘오뚝이 정신’도 있고요. 한번만 믿어주십시오.”---pp.35~36

키친아트 사람들은 전문적인 분야의 약점을 어떻게 헤쳐나가고 있는 것일까? 해답은 말 그대로 권한과 책임을 넘겨주는 ‘임파워먼트Empowerment’구조 덕분이다. 임파워먼트는 일선에서 뛰고 있는 실무자가 더 많은 영역에서 직접 결정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권한을 줘서 직원의 창조적인 잠재력을 끌어내는 것이다.---p.36

키친아트는 이렇게 전문경영인의 빈자리를 메우고 있다. 아니, 전문경영인들이 들어설 자리가 없을 만큼 경영이 잘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시스템으로 키친아트에선 평범한 보통 사람들이 경영노트를 쓰고 있다. ---p.39

키친아트는 1원 한 푼 없는 상태에서 사업을 시작해야 했다. 이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더 이상 사업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캔 정신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다른 방법을 찾을 수 있었다. 조직을 슬림화하고 브랜드 중심으로 변신해 위기를 넘는다는 전략이 세워졌다. 방만하게 운영되던 사업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브랜드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해야만 했다. 바로 슬림한 전략기획실 체제로 변신하는 것이다. 창조적인 파괴를 통해 불가능했던 일이 가능한 일로 바뀐 셈이다.---p.100

키친아트의 사훈은 ‘공동소유·공동책임·공동분배’다. 어떤 이들은 사훈이 공산주의나 사회주의식 같다고 말한다. 키친아트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사훈을 보고 운동권 출신이 세운 회사냐고 되묻기도 한다. 둘 다 아니다. 키친아트의 사훈은 경동산업 시절에 직원들이 회사에 바랐던 그 마음을 담은 것이다. 키친아트 사람들은 단어 뜻 그 자체보다 단어가 지향하는 가치를 더 강조한다. 회사를 반드시 공동으로 소유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회사로 만들자는 취지에서 이렇게 정한 것이다. 키친아트의 사훈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배려’다.---p.105

경동산업에서 직원은 언제든지 교체가 가능한 부품일 뿐이었다. 직원이 하루가 멀다 하고 회사를 나갔지만 경영진은 그 어떤 문제의식도 갖지 못했다. 널려 있는 게 일할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키친아트가 말하는 공동소유는 바로 이런 문제를 바로잡아나가려는 의지였다. 직원 스스로가 회사의 주인처럼 느끼고 회사도 직원을 주인처럼 대해주자는 생각에서 공동소유의 개념을 도입했다. 직원들이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일터, 이런 매력적인 일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직원 스스로 주인의식을 가져야 했다. 그런 상황에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100퍼센트 이상 발휘할 수 있을 터였다.---p.107

키친아트가 가을산악회를 여는 것은 무엇보다 주주와 소통하기 위해서다. 제한된 시간에 한정된 안건을 처리하기 바쁜 주총회장이 아니라, 야외에서 탁 터놓고 주주로부터 이런저런 얘기를 듣자는 취지인 것이다. 등산을 통해 주주는 키친아트 임직원들과 신뢰를 쌓고, 임직원은 더욱더 주주가치를 생각하게 된다. 주주와의 활발한 소통은 이른바 대리인 비용을 줄이는 데도 한몫 한다. p.200

문화는 나라마다 다르다. 기업은 그런 차이를 알고 그 나라 소비자를 유혹할 수 있어야 한다.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그 나라만의 독특한 감정, 정서, 생각, 의식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이름을 떨치는 명품의 경쟁력은 그냥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소비자의 까다로운 안목에 맞추고자 노력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pp.254~255

우리도 키친아트에서 희망의 아이콘을 찾습니다. 키친아트 사람들 역시 내세울 것 없는 스펙과 배경, 변변찮은 자본을 갖고 사업을 시작한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아무것도 없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다시 일어섰습니다. 그리고 치열하게 고민하고 열정적으로 회사를 경영했습니다. 남들은 기적이라고 말하지만 키친아트 사람들은 땀과 열정의 시간이었습니다.
---p.27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3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