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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마르공화국의 해체 2

바이마르공화국의 해체 2

: 민주주의에서 권력붕괴 문제에 관한 연구

[ 양장 ] 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서양편-326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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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512쪽 | 690g | 150*230*35mm
ISBN13 9788930085588
ISBN10 893008558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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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칼 디트리히 브라허(Karl Dietrich Bracher)
1922년 슈투트가르트에서 태어났으며 제2차 세계대전 때 아프리카 전투에 참전했다가 3년간의 미국 포로생활 중 학문의 길을 시작했다. 종전 후 귀국하여 튀빙엔대학에서 1948년 “초기 로마 황제시대의 사상에서 쇠락과 진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베를린자유대학의 정치학연구소에서 일했으며, 1955년 교수자격 논문으로『바이마르공화국의 해체』를 발표했다. 1959년부터 1987년 정년퇴직할 때까지 그는 본대학의 정치학 교수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였다. 그의 주요 저서로는 교수자격논문 외에도『독일의 독재』(Deutsche Diktatur, 1960),『현대사의 성찰』(Zeitgeschichtliche Kontroversen, 1976),『이데올로기의 시대』(Zeit der Ideologien, 1982) 등이 있다. 그가 공동저자로 집필했던『나치의 권력장악』(Die nationalsozialistische Machtergreifung, 1960)도 현대적 고전의 반열에 올랐다.
역자 : 이병련
독일 빌레펠트대학에서 독일사를 전공하여 1990년에 “1차대전 기간 동안의 독일 노동운동의 사회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92년부터 현재까지 고려대 사범대학 역사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독일 노동운동의 사회사(1914~1919)』,『동아사상의 보수와 개혁』,『분단의 두 얼굴』이 있다. 번역서로는 볼프강 쉬벨부쉬의『기호품의 역사』(공역), 에드가 볼프룸의『무기가 된 역사. 독일사로 읽는 역사전쟁』(공역)이 있다. 그리고 역사교육에 관하여, 그 중에서도 독일 역사교과서와 독일 역사교육 이론에 관한 논문들을 발표하였다. “독일 통일 이후 신연방주(구동독지역)의 역사교육”, “독일 역사교과서에 나타난 제2차 세계대전”, “독일 역사교과서에 나타난 나치독재와 홀로코스트(1)”, “독일 역사교육의 새로운 경향: 환경의 역사”, “역사교육과 인권: 아메리카 혁명에서의 인권” 등의 논문이 있다. 최근의 관심사는 역사교육과 인권의 문제인데, 권력과 지배를 위한 역사교육을 탈피하고 어떻게 하면 인권을 존중하는 역사교육이 가능할 것인가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역자 : 이대헌
고려대에서 역사학을 전공하였고, 1991년 “루르지방 철강산업의 성장(1870 ~1914): 혼합기업과 수평적 기업결합의 발전 및 그 결과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96년부터 독일 보쿰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하였으며 2002년 “Die Betriebsvertretungen auf den Staatszechen im Ruhrrevier 1905~1933”(루르지역 국영광산의 종업원 대표제도)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연구교수를 역임한 바 있으며 고려대 등에서 서양사를 강의했다.
역서로 벨러(Hans-Ulrich Wehler)의『독일제2제국』이 있으며, “독일 루어광산업에서의 노동시장의 발전과 노동시장 당사자들의 대응(1900~1933)”, “1920년 ‘종업원 평의회법’의 도입과정”, “1933년 이전 독일의 ‘사회화’ 문제와 석탄광산업” 등 독일 광산업과 노동자의 역사에 대한 논문들 외에도 폴란드의 전후 나치 과거 청산과 부역자의 문제 그리고 1989년 이후 공산당의 과거사 극복문제에 대한 논문들을 발표하였다.
역자 : 한운석
고려대 사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DAAD장학생으로 독일의 빌레펠트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하였으며, 1995년 “맑스와 엥겔스의 사상에서의 민족국가와 민족주의: 3월 전기와 1848/1849년 혁명기 독일문제에 대한 그들의 태도를 중심으로”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고려대 역사교육과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분단시대 동서독 관계와, 독일 통일과 그것이 한반도 통일에 주는 교훈에 대해 연구하였으며, 이에 대한 저서로『하나의 민족, 두 개의 과거: 20세기 독일민족과 통일문제』가 있다. 유럽과 동아시아의 과거청산, 역사갈등과 화해, 평화를 위한 역사교육의 문제들에 대해서도 연구하고 있으며, 이 분야의 저서로는『가해와 피해의 구분을 넘어: 독일?폴란드 역사화해의 길』(공저),『유럽과 미국의 동아시아사 교육』(공저),『독일의 역사화해와 역사교육』이 있으며 독일과 한국 학자들 간의 학문적 협력을 위한 가교역할을 활발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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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반하여 독일 지역에서는 군주제적 절대주의가 훨씬 더 확고한 기반 위에 서 있었다. 프리드리히 대왕의 프로이센과 요셉2세의 오스트리아에서는, 프랑스의 경우 혁명을 야기했던 내부의 과다한 폐해들을 위로부터의 제한된 개혁을 통하여 다만 경감시키고, 그렇게 함으로써 국가의 근본적 변혁을 회피하려는 노력이 보다 일관되게 진행되었으며 또한 보다 성공적이었다. 비록 독일인들이 혁명운동에 대해 크게 공감하고 있었지만, 그것은 독일이 장기간에 걸쳐서 유럽과 동일한 사상에 의해 지배받고 비슷한 정치운동에 의해 이끌려지던 마지막 국면이었다. 그러나 몇 년이 지나지 않아서 계몽사상 출판업자들, 정치가들, 철학자들, 작가들은 유럽적 경향으로부터 등을 돌린 채 독일에 독자적 해결책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프랑스혁명이 내정적 변형, 절대주의적 독재, 끊임없이 팽창하는 대중사회에서 부르주아층의 정치적 각성에만 국한하지 않았다는 것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그들의 계획을 용이하게 함과 동시에 초민족적 소명감을 표현하기 위해 그들은 대외적 성공을 찾았으며 프랑스의 민족적 이해관계의 의미에서 민주혁명의 사상을 프랑스 국경을 넘어 전파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그러한 침략군의 장군이었던 나폴레옹은 프랑스의 젊은 민주주의에 대한 독재권력을 획득했으며 그의 정복전쟁을 전 유럽으로 확장했다. 이것은 아직도 여전히 진보적 혁명의 이름으로, 곧 인민들을 절대주의 지배의 멍에로부터 해방시킨다는 명분하에 일어났다. 그러나 프랑스 점령이 주는 부담이 절대주의 지배 못지않게 무거운 것으로 드러나게 됨에 따라, 그에 대한 열광과 신뢰는 즉시 무너졌다. 자유주의적 자유사상은 이제―외정적인 것으로의 심각한 전환과 함께―나폴레옹적인 제국주의에 대한 민족적 저항이데올로기로 변하였다. 그것은 동시대인들의 눈에 이 독재를 야기한 혁명을 반대했다. 프랑스와 독일 사이의 지속적 불신, 그 치명적 영향을 프랑스혁명의 경과가 입증하는 것으로 보였던 민주주의의 원리에 대한 독일의 민족의식의 불신이 발전하였다. 처음에는 문화정책의 영역에 국한되어 전개되었던 반(反)‘서구화’ 투쟁이 이제는 본래적인 정치의 차원에서 벌어지게 되어, 서구적 사상에 대립하여 독일적 자생성이라는 구호를 제시하기에 이르렀다.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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