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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핵

탈핵

: 포스트 후쿠시마와 에너지 전환 시대의 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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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6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236g | 140*200*20mm
ISBN13 9788993985481
ISBN10 8993985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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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명진
서울대학교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미국 기술사를 공부했고, 현재는 동덕여자대학교와 서울대학교에서 강의하면서 시민과학센터 부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원래 전공인 과학기술사 외에 과학논쟁, 대중의 과학이해, 과학 연구윤리, 과학자들의 사회운동 등에 관심이 많다. 지은 책으로 『대중과 과학기술』(편저), 『야누스의 과학』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셀링 사이언스』, 『시민과학』(공역) 등이 있다. walker71@empas.com
저자 : 김현우
진보네트워크센터,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에서 활동했으며, 현재는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상임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연세대학교 사회학 박사과정에 있다. 관심 주제는 계급과 사회운동, 도시정치, 대중교통, 거버넌스의 민주화 등이다. 지은 책으로 『착한 에너지 기행『(공저)이 있다. nuovo90@hanmail.net
저자 : 박진희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베를린공과대학 과학기술사학과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지금은 동국대학교 교양교육원에서 조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연구 관심 분야는 환경, 에너지 기술의 역사와 관련 정책에 대한 과학기술학적 연구이며, 기술과 여성의 연관에 관해서도 관심이 많다. 지은 책으로는 『근현대과학기술과 삶의 변화』(공저), 『초록눈으로 세상읽기』(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생태적 경제 기적』, 『환경의 세기』 등이 있다. minerba64@naver.com
저자 : 유정민
미국 델라웨어대학교의 에너지환경정책연구소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고려대학교 지속발전연구소에서 연구교수로 일하고 있다.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와 환경정의연구소에서 연구위원으로 있으며, 연구 관심 분야는 에너지 전환, 전력산업 구조개편, 재생 에너지 정책, 기술사회학 등이다. 연구 논문으로 “Electricity at a Crossroads: Problems in South Korea's Power Liberalization”, “The Restoration of a Local Energy Regime Amid Trends of Power Liberalization in East Asia”, 「전력산업구조개편 담론의 재구성』 등이 있다. yujungmin@gmail.com
저자 : 이정필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외교학과를 공부했고, 서울지역 대학원 총학생회 협의회, 민주노동당 지방자치위원회, 에너지정치센터에서 활동했다. 현재는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상임연구원으로 있다. 관심 주제는 정치생태학, 에너지 개발과 에너지기후정의, 녹색 일자리, 정의로운 전환 등이다. 지은 책으로 『착한 에너지 기행』(공저)이 있다. scmaru3440@hanmail.net
저자 : 이헌석
고려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고, 청년환경센터 대표, 반핵국민행동 사무국장, 국가에너지위원회 사용후핵연료 TF 위원을 거쳐, 현재 에너지정의행동 대표를 맡고 있다. 환경 문제와 에너지 정책에 관한 칼럼을 『레디앙』 등에 발표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기후변화의 유혹, 원자력』(공저)이 있다. greenreds@energyjustice.kr
기획 :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는 2009년 8월에 창립한 에너지ㆍ기후 분야의 진보적 민간 싱크탱크다. 우리 사회의 에너지 전환 방향을 선도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노동자ㆍ농민ㆍ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의 처지에서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는 정책을 생산하고 있다. http://enerpo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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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마일 섬 사고는 미국에서 대중의 여론이 결정적으로 반핵 쪽으로 선회하는 계기가 됐다. 1979년 이후 미국에서는 신규 원전 주문이 단 한 건도 없었고, 이미 많은 초기 비용이 투자된 원전의 건설이 취소되는 사태가 잇따랐다. 1982년까지 각각 5000만 달러 이상이 투자된 40기가 넘는 원전이 취소되었고, 1980년대를 거치면서 원전 취소 때문에 손실된 매몰 비용은 300억 달러를 넘어섰다. 1986년 4월에 그 심각성에서 스리마일 섬 사고를 훨씬 능가한 구소련의 체르노빌 원전 사고가 터지면서 대중의 경각심과 반핵 정서는 더욱 높아졌고, 원전의 몰락에는 더욱 가속도가 붙었다. --- p.59 중에서

원전의 수를 지금보다 획기적으로 늘린다 해도 온실가스 절감 효과는 그다지 크지 않다. 에너지 부문은 기후변화의 원인인 온실가스 주요 배출원이지만, 원전이 전체 에너지 사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그다지 크지 않기 때문이다. 2008년을 기준으로 세계 에너지 소비의 17.2퍼센트가 전력이고, 이 중에서 13.5퍼센트만 원전을 통해 공급하고 있을 뿐인데, 이것은 원전이 세계 최종에너지 소비의 2퍼센트 남짓을 담당하고 있을 뿐이라는 의미다. --- p.80 중에서

이명박 정부는 핵 산업계의 이해를 대변하는 계획을 끊임없이 발표했다. 대표적인 것이 2011년 1월 발표한 ‘원자력 수출산업화 전략’이다. 2030년까지 전세계 핵 발전소 신규 건설 개수를 430개로 잡고, 이중 약 20퍼센트(총 80개)를 한국에서 수주하자는 내용의 이 계획은 그야말로 ‘핵 산업계의 환상’이 그대로 반영된 예다. 2030년까지 430개의 신규 핵 발전소가 건설된다는 예측은 IAEA나 OECD, NEA 같은 핵 에너지 관련 국제기구에서 예측하는 수보다 월등히 많고, 단지 핵 산업계의 예상 전망치 중 최대치에 불과하다. --- p.115 중에서

전세계 발전량의 14퍼센트만이 443기의 원자로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1차 에너지 공급에서 4퍼센트 미만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오늘날의 핵 발전의 지위를 독일 사회는 일찍 깨닫기 시작했다. 전체 에너지 소비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건물 난방, 수송은 원자력에 의존하지 않은 채로 유지돼왔다. 건축물 단열을 강화하고 연비를 개선해 에너지 수요를 줄이고, 열 전환이 필요없는 방식으로 난방이 가능하게 하면 재생 가능 에너지로도 충분히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고 봤다. 전력, 열, 수송 분야로 구분한 에너지 수요 절감 계획과 절감된 수요를 재생 가능 에너지 확대로 대체한다는 에너지 정책의 기본 원칙은 지속됐고, 90년대 들어서는 핵 발전의 경제성을 지탱해오던 각종 보조금 제도도 개선됐다. 이런 일관된 정책의 시행이 현재의 탈핵 행보를 가능하게 해주었다고 할 수 있다. --pp.152-153 중에서

신고리 1호기를 제외하면 울진 6호기까지 대부분의 핵 발전소가 2005년 이전에 건설된 것이다. 대략 30년을 더하면 2035년이 나온다. 또 1999년 이전에 지어진 핵 발전소가 16기이므로 운전 중인 21기 중 76퍼센트에 이른다. 이 발전소들에 30년 수명을 적용하면 2030년 이전에 폐쇄되게 된다. 핵폐기물의 누증, 국제적 에너지 상황의 변화 등을 고려할 경우 이 목표는 더 앞당겨질 수도 있다. 그렇다면 국내 에너지 여건과 사회적 논의를 전제로 ‘2030년 탈핵’을 목표로 출발해도 무리가 아닐 것이다.
--- p.169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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