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세레노 리더

세레노 리더

[ 양장 ]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13,000
판매가
11,7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6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492g | 153*224*20mm
ISBN13 9788992359443
ISBN10 899235944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상의(李相宜)
경남 사천 출신. 진주고 졸업. 육군사관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대학원 심리학과 졸업. 수방사 30경비단장. 39사단장. 8군단장. 3군사령관. 합참의장(35대). 국방과학연구소 자문위원. 단국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현재 밝은희망연구소 설립 준비 중

야전 군인이 목표였던 저자는 대령시절, 과거 정치군인의 출세 코스인 30경비단장을 두 번이나 고사한 끝에 결국 맡게 되었지만 장성진급에 유리한 보직을 마다하고 6개월 과정의 장교 영어반을 들어갔다가 다시 야전으로 돌아갔다.
합참의장이 되고 나서 육해공 3군 합동성 강화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군사상 최초로 3군 합동성 강화희의를 열었던 바로 그날, 천안함 사건이 발생했으며 결국 이에 책임을 지고 퇴역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일본의 여류작가 시오노 나나미는 ‘남자들에게’라는 책에에서 남자들의 옷 입는 법과 분위기 연출에 대한 여러 얘기를 하면서 ‘세레노’라는 말을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그녀는 또 ‘로마인 이야기’에서 한니발을 패퇴시킨 로마의 명장 스키피오를 ‘참,세레노(Sereno)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과연 이 세레노란 무엇을 의미할까.

세레노는 이탈리아 말로 ‘밝고 맑다는 뜻이다. 영어로 고요함을 의미하는 시린(Serene)과 같다. 세레노한 사람은 고뇌와 상처의 흔적이 없다는 점에서 산뜻한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여기서 만들어진 말이 ‘세레노 리더’이며, 이 세레노 리더란 기분 좋은 에너지를 조직전체로 확산시켜 가능성과 자신감을 확장시켜주는 사람을 뜻하고 있다.

시오노 나나미가 말하는 세레노한 스키피오는 당시 로마의 지배계급인 귀족, 즉 명문가의 자손이었다. 하지만 동양의 경우 명문가는 드물고, 설령 있디고 해도 그녀가 말하는 세레노와 거리가 멀다.
그렇다면 왜 동양에는 세레노한 사람이 없을까. 시오노 나나미가 세레노한 남자를 찬양한 이면에는 일본남자들에 대한 실망이 담겨 있다. 남을 인정하거나 배려할 줄 모르는 ‘쫌팽이기질’을 지적하고 싶었던 것이다.
다시 말해 그녀는 세레노란 말을 통해 다른 멋진 사람들과 쫌팽이를 대비시키려는 의도가 강했던 것 같다. 참고로 그녀는 자신이 일본남자가 아닌 이태리남자와 결혼했다는 점도 은근한 자랑으로 풍기고 있다.
하지만 그녀는 세레노한 사람이 없는 이유에 대해 자세한 얘기를 하지 않았다. 여기서 나는 세레노한 사람이란 최소 아래의 세 가지를 하나로 관통하는 사람이라고 본다.

첫째는 스케일이다. 세레노한 사람은 로마가 그랬듯이 차이에 대해 관대하다, 자기와 다른 사람이라면 배척하다 못해 두려워하고 시기하고 모함하는 사람이 꽤 된다. 그러나 세레노한 사람은 차이에 대해 쩨쩨하지 않다. 동양에 세레노한 사람이 없는 것을 명문가 출신이 없다는 얘기로 연결시키는 것이 이상하게 들리지 모른다. 하지만 동양인들의 경우 로마가 그랬듯이 제국을 운용해 본 경험이 별로 없다.
제국이란 주변국가를 복속시켜 자국이 중심이자 기준이 되는 것이다. 중국의 자기중심성은 유명하지만 주변을 멸시하고 깔보는 우월감을 내세우니까 세레노하지가 않다. 일본은 제국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고는 하나 자국이 주변국가의 표준이 될 만큼 떳떳하지 못했다.
그들의 제국은 세계의 변방에 놓여있었던 열등감을 보상받고 싶어 하는 안타까운 몸부림에 불과했다. 제국을 운영해 본 경험이 최소한 100년은 넘어야 세레노한 안목과 태도가 생기고 멋에 대한 디테일이 생긴다.

그런 의미에서 세레노의 두 번째 조건은 디테일이다. 디테일은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세심하고 자상한 마음가짐이다. 절차를 존중하는 정중하고 예의바른 행동, 내 주장을 앞세우기보다 남의 얘기를 먼저 경청할 줄 아는 여유, 서로 다른 것을 인정하고 조화하려는 마음이 디테일인 것이다.

세 번째 조건은 어쩌면 가장 첫 번째에 두오야 할 조건이기도 하지만 스마일이다. 이는 억지로 웃는 연습을 해서 길러진 스마일이 아니라 천성적인 자부심과 통한다. 내 자신의 감정상태를 기쁜 모드로 유지하면 그것은 남들에게도 맑고 깨끗하고, 기분 좋게 비친다. 게다가 서양사람들은 밝고 명랑한 음악을 좋아한다. 밝고 명랑한 음악은 듣는 사람들의 감정상태를 기쁘고 행복하게 만든다. 그러니 절로 미소를 짓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세레노 리더십을 갖추자' 중에서

흔히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말하는데 꽤 많은 사람이 이것을 리더십의 표본처럼 생각하는 것 같다.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칭찬도 하나의 방법과 수단이 될 수 있지만 칭찬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것은 리더십의 기본을 모르는 소리이다. 군의 예를 들면 경험이 부족한 초급장교의 경우 인간 내면의 깊이와 리더십의 원리를 잘 알지 못한 채 단편적인 구호에 현혹되다 보면 선심성 인기에 끌려갈 수가 있다. 그런데 이 같은 선심성 인기는 군의 기본적인 영(令)이 흐트러질 수 있는 실마리가 되기도 한다.

고래는 행동주의 학습원리를 이용해 얼마든지 춤을 추게 할수 있다. 고래니까 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사람은 고래가 아니고 만물의 영장이다. 특히 군인들은 국가를 지키는 숭고한 임무를 수행하는 애국자들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칭찬을 남발하는 것은 무책임하다.
그래서 나는 인기에 연연하는 생활의 편리성이 아니라 전투의 효율성 위주로 부대와 병사를 관리하라고 강조한다. 그래야만 마음속으로 우러난 진정한 존경을 받기 때문이다. 군을 비롯한 조직원은 칭찬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조직을 이해하고 그 목표달성을 위해 자신을 헌신해야 한다.
---'칭찬을 남발하지 마라'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세레노 리더'를?읽으면서 나는 어느새 타임머신을 타고 40년 전의 태릉 육사 캠퍼스로 날아간다. 거기엔 문학을 사랑하는 이상의 생도가 서 있다. 정신이 번쩍 들어서 다시 2011년의 현실로 돌아오면, 조국을 위해 헌신한 군 지도자 이상의 대장이 늠름하게 서 있다. 이 책은 단순한 군생활의 회고가 아니다. 文武가 아우르며 쌓아올린 값진 철학적 에세이요 대국민 宣言文이다.
오탁번( 시인. 고려대 명예교수)
군대의 전략은 기업의 전략과도 통한다. 광고의 핵심이 고객의 인사이트 파악이듯이 전략의 핵심은 적의 심리를 냉철하게 파악해 분석하는데 있다. 이 책은 다른 사고로 생각하는 힘(Thinking outside of box)을 통해 삶과 전략에서 승리하는 비결을 소개하고 있다.
김낙회(제일기획 대표이사)
저자의?글에서는 아직도 청년의 기운이 넘실댄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스펙 갖추기에 열중하고 실패하지 않기 위해 도전의 목표를 낮춘’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살려 주인공이 되라고 권유하는 그의 목소리에서 긍정의 힘을 전해 받을?것이기 때문이다. 진솔함은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이다. 소박하고 긍정적이며 위기에 당당했던 그에게서 담대하면서도 소탈한 세레노 리더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김준한(포스코경영연구소장)
긴 호흡을 갖고 눈매가 서늘한 사람이 되라. 어떤 스펙을 쌓을 것인가 보다 나는 어떤 스타일의 사람이 될 것인가를 중시하라. 스케일과 디테일, 스마일의 세레노 리더십을 강조하는 저자의 메시지는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의 내면에 잔잔한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게 될 것이다.
장호성(단국대학교 총장)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