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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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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06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416g | 140*208*20mm
ISBN13 9788994081137
ISBN10 899408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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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승열
15년차 광고쟁이. 아무도 시도하지 않은 새로운 스타일을 만드는 일, 세상의 모든 콘텐츠를 나만의 스타일로 가공하는 일을 즐긴다. 대표 광고로 TTL의 ‘스무 살의 011, TTL’, MAX의 ‘맥주 맛도 모르면서’. 쉐보레의 ‘이것이 자동차의 본질이다’ 등이 있다. 그 밖에 현대카드, 올레KT, SK텔레콤, LG텔레콤, 애니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삼성자동차, SKY, 모토로라, CASS, 오휘, 헤라, 키움증권, 자연은 등 수많은 광고를 작업하는 한편, 틈틈이 한겨레문화센터와 홍익대학교에서 카피라이팅 강의를 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터키어과를 졸업하고 광고대행사 화이트에서 카피라이터 일을 시작했다. 오리콤 카피라이터를 거쳐, 광고프로덕션 아프리카와 블루마블에서 기획실장을 지냈다. 현재 머쓰&마쓰 대표이자 기획실장을 맡아, 광고 플래너들을 양성하는 ‘머쓰&마쓰 주니어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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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영민의 오더셀이다. 나이 37세, 광고회사 차장인 김영민과 똑같되, 동시에 전혀 다른 인물이다. 이혼과 무관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오더셀이나 오더셀라의 존재 자체를 모를 수도 있지만, 우리는 이혼과 더불어 반드시 나타난다. 이혼 당사자들은 우리를 불청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기분 나쁜 표현이다. 우리를 청한 것이 자기 자신인 줄은 까마득히 모르는 무책임한 인간들 같으니라구…….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면 오더셀은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세상에 내던져진 뒤 온갖 구박과 냉대를 받아야 한다. 당사자야말로 우리에겐 불청객인 셈이다. 사람들은 우리에게 이혼남 또는 꼬리표라는 품위 없는 이름을 붙이곤 하지만, 상관없다. 빈정거림이건 호기심이건 사람들의 표적은 어차피 당사자니까. ---「이혼남 꼬리표」

차는 강남 한복판으로 접어들었다. 도로가 부쩍 복잡해지는가 싶더니 연무 때문인지, 황사 때문인지 시야가 흐리다. 그러다 일순간에 눈앞이 노랗게 물들며 모든 것이 사라졌다. 빌딩도, 도로를 가득 메운 차도, 심지어 도로조차 보이지 않는다. 노란 연무가 무슨 결계라도 되는 양 순식간에 우리를 고립시켰다.
“0514 예약했습니다!”
경광봉을 든 남자가 아무 대꾸도 없이 주머니에서 PDA 같은 것을 꺼내 영민에게 내밀었다. 영민이 거기에 사인을 하자 거짓말처럼 결계가 풀리고, 차는 학교처럼 보이는 건물에 들어섰다.
‘이 놈, 무슨 일을 꾸미고 있는 거지?’---「돌싱유치원」

영민과의 싸움은 항상 이런 식이다. 싸움이랄 것도 없는 사소한 고집이나 말꼬리 잡기로 투닥거리다가 애들처럼 쓸데없는 이야기로 화해한다. 거울을 들여다보고 싸울 수 없는 것처럼 어딜 봐도 나랑 똑같은 사람이니 사소한 투닥거림도 곧 흐지부지 끝나고 만다. 결국 우리는 자신의 모습을 거울에 비춰보며 객관화하기 위해 만난 사이인지도 모른다. 영민은 아내의 외도 때문에 이혼했다지만 그건 결과론적인 얘기일 뿐, 그 내막이야 누가 알겠는가. 나는 왠지 영민보다 영민의 전처 입장을 이해할 것 같은 심정이다.
---「Change the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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