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사
1장 “어른들은 혼자서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한다.” 2장 “네가 원하는 양은 이 상자 안에 있어.” 3장 “넌 다른 별에서 왔니?” 4장 “어린 왕자는 아주 신비로운 아이였어요.” 5장 “바오밥나무를 조심하세요.” 6장 “누구나 몹시 슬픈 날에는 해 지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해요.” 7장 “오직 하나뿐인 꽃을 사랑하는 사람은 수백만 개의 별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거예요.” 8장 “그때 난 너무 어려서 꽃을 진정으로 사랑하지 못했어요.” 9장 “나비를 만나기 위해서는 벌레 두어 마리가 와도 참아야지요.” 10장 “너 자신을 심판할 수 있다면, 넌 정말 지혜로운 사람일 것이다.” 11장 “아저씨를 찬양해요. 하지만 이런 게 무슨 소용이에요.” 12장 “나는 부끄러움을 잊고 싶단다.” 13장 “나는 공상에 빠질 시간도 없어.” 14장 “자신이 아닌 남을 위해 무언가를 하고 있는 가로등 켜는 사람이 좋아.” 15장 “우리는 변하지 않는 영원한 것만 기록한단다.” 16장 “지구를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바라보면 눈이 부시도록 멋졌다.” 17장 “사람들과 함께 있어도 외롭기는 마찬가지야.” 18장 “그들은 뿌리가 없어서 바람결에 휩쓸려 다니거든.” 19장 “우리 친구 해요. 외로워요.” 20장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꽃인 줄 알았는데 그저 평범한 장미 한 송이였다니…….” 21장 “부탁인데…… 나를 길들여 주겠니?” 22장 “자신이 사는 곳에 만족하는 사람은 거의 없단다.” 23장 “나라면 우물을 향해 천천히 걸어갈 텐데…….” 24장 “가장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법이에요.” 25장 “우리가 자고 있던 우물을 깨운 거예요.” 26장 “내 별은 아주 멀어요. 이 몸으로 갈 수가 없어요. 너무 무겁거든요.” 27장 “어린 왕자의 별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작가 연보 역자 후기 |
저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관심작가 알림신청Antoine Marie Roger De Saint Exup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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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지금 너는 나에게 수많은 아이와 다름없는 작은 소년에 지나지 않아. 난 네가 필요하지 않고, 물론 너도 내가 필요하지 않지. 나도 너에게 수많은 여우 중 하나에 지나지 않으니까. 하지만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우리는 서로 필요한 존재가 되는 거야. 나한테 너라는 존재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사람이 되는 거고, 너한테 나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여우가 되는 거니까.
---본문 중에서 |
전 세계인에게 가장 사랑받은 최고의 스테디셀러《어린 왕자》가 더클래식의 마음으로 읽는 고전 명작 시리즈로 탄생했다.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따뜻한 문체와 Bon의 신비로운 일러스트가 어린 왕자의 사랑하고 기억하며 꿈꾸는 세계로 안내한다.
각 장은《어린 왕자》의 잊지 못할 명대사로 시작한다. 이야기를 읽다 보면 이제껏 보지 못한 우아한 어린 왕자와 여우, 꽃, 별의 주인이 우리를 맞이한다. 세대를 아울러 오늘날까지 삶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전하는 아름다운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영혼인 어린 왕자를 만나 보자. 어린 왕자가 전하는 삶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 순수성을 허락하지 않는 세상에서 끊임없이 방황하고 고뇌했을 생텍쥐페리. 그는《어린 왕자》에 자신의 삶을 담았다.《어린 왕자》의 비행사처럼 그는 실제로 항공기를 운행하는 사람이었다. 전쟁과 자본주의 그리고 근대화를 겪으며 세속화된 세상을 단편적으로 드러낸 작가기도 했다. 세상을 바꿀 수는 없지만 희망의 인물을 그리고 싶었던 그는 동경하고 희망하는 삶을 ‘어린 왕자’라는 인물로 형상화했다. 소행성에서 지구까지 여행하면서 어린 왕자가 만나는 사람들 즉, 권력을 가진 왕, 허영심으로 가득한 남자, 술꾼, 장사꾼, 가로등 켜는 사람, 지리학자는 세상의 모순을 보여 준다. 그들이 가진 권력, 허망, 자기 학대, 물질 등은 세대를 불문하고 마치 삶의 진리인 듯 포장되어 자리한다. 여행의 종착점인 지구에는 특히 많은 모순이 존재한다. 생텍쥐페리는 이런 지구에 꿈과 희망을 전하고자 어린 왕자를 보낸다. ‘어른들은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이상해.’ 어린 왕자가 말하는 지구의 어른들은 외면, 명예, 지식만을 추구한다. 어린 왕자가 보기에 그런 어른들은 매우 이상한 존재다. ‘부끄러운 어른’인 우리는 어린 왕자를 통해 그동안 잊고 지냈던 삶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깨닫는다. 꿈과 희망, 만남과 인연, 마음과 영혼, 추억과 사랑이 바로 그것이다. “그래. 지금 너는 나에게 수많은 아이와 다름없는 작은 소년에 지나지 않아. 난 네가 필요하지 않고, 물론 너도 내가 필요하지 않지. 나도 너에게 수많은 여우 중 하나에 지나지 않으니까. 하지만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우리는 서로 필요한 존재가 되는 거야. 나한테 너라는 존재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사람이 되는 거고, 너한테 나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여우가 되는 거니까.” 여우는 이렇게 말하고 어린 왕자를 오랫동안 바라보았다. “부탁인데…… 나를 길들여 주겠니?” ― 여우의 말, 본문 중에서 환상적인 일러스트로 새롭게 탄생한 어린 왕자! 《어린 왕자》출간과 동시에 선보이는 감성 일러스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아름다운 이야기에 버금가는 은은한 풍경을 환상적으로 묘사했다. 또한 인물 묘사가 뛰어나다. 책 속에서 금방 뛰쳐나온 듯한 눈망울이 큰 어린 왕자. 순정 만화의 주인공 같다.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어린 왕자와 인연을 맺는 등장인물의 얼굴도 매우 새롭다. 따뜻하고 감미로운 느낌의 일러스트가 세기의 명작 어린 왕자를 더욱 빛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