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애플 턴오버 살인사건

애플 턴오버 살인사건

[ 양장 ] COZY MYSTERY 코지 미스터리-13이동
리뷰 총점7.9 리뷰 9건
정가
13,000
판매가
11,7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6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462g | 130*190*30mm
ISBN13 9788938204233
ISBN10 893820423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조앤 플루크
한나 스웬슨처럼 조앤 플루크는 겨울이 혹독하게 추운 미네소타 외곽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작가의 꿈을 키우던 조앤 플루크는 공립학교의 교사와 상담가, 음악가, 사설탐정의 비서, 요리사, 파티 플래너 등 안 해본 직업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 종사했다. 1980년 작가로 데뷔, 이후 스릴러와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에서 살고 있다. 특히 작품 속 한나가 소개하는 레시피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한나 스웬슨 시리즈는 미국에서의 선풍적인 인기로 일본과 러시아에 번역 출간되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머지 물건들을 챙겨 막 탈의실을 나서려는 찰나에 한나는 불현듯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브래드포드가 문밖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어쩐다? 결코 그가 두려워서가 아니었다. 스스로를 방어하는 방법은 얼마든지 알고 있으니 말이다. 그저 졸업하기 전 마지막 몇 달간의 대학생활을 불행하게 만들어 버린 남자와 대면하고 싶지 않을 뿐이었다.
한나는 탈의실 문 위쪽에 달린 스피커를 올려다보았다. 지금은 로비에서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소리밖에 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쉬는 시간이 끝나면, 브래드포드 램지가 다시 자리로 돌아온 관객들을 향해 페리를 소개할 것이고, 그럼 페리가 위넷카 카운티 보육원에 대한 후원 홍보를 할 것이다. 한나는 그저 브래드포드 램지의 목소리가 들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의 목소리가 들리면 그가 무대 위에 자리하는 동안 재빨리 탈의실을 빠져나가면 된다.
시간은 무척 느리게 흘렀다. 하지만 마침내 사람들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몇 분이 지나고, 나지막한 기침 소리와 중얼거림, 그리고 휴식 없이 줄곧 자리에 앉아 있던 사람들이 빨리 무대가 다시 시작되기를 기다리며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는 바스락거림이 들렸다.
잠시 후 한나 역시 관객들과 마찬가지로 조급해지기 시작했다. 왜 빨리 시작하지 않는 걸까? 무대가 지연되고 있는 게 분명하다. 한나는 문득 브래드포드를 피해 탈의실에 숨어 있는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졌다.
한나는 물건들을 챙겨 탈의실 밖으로 나서 장애물이 널려 있는 무대 뒤편을 가로질렀다. 한나가 복도로 향하는 문을 막 열려는 찰나에 무대 위에서 브래드포드 램지가 높다란 기획자 의자에 앉아 있는 것이 보였다.
무대의 조명은 쉬는 시간을 위해 매우 어두웠던 터라 자세한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한나는 망설이는 듯 의자에 가까이 다가가 보았다. 맞다, 분명 브래드포드다. 그는 잠이 들었는지 손 아래로 반쯤 먹다 남은 애플 턴오버를 떨어뜨린 채였다.
“일어나! 무대 막 오를 시간이야!”
한나가 나지막하게 속삭였지만, 잠에 취한 교수는 아무런 미동도 보이지 않았다. 한나는 더 가까이 다가가 그의 어깨를 살짝 흔들었다.
“브래드포드? 왜 그래?”
역시나 아무런 반응이 없자 한나는 아까보다 더 세차게 그를 흔들었다. 관객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어떻게 잠이 들 수가 있지? 하지만 그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리라는 한나의 예상과는 달리 힘없이 의자 아래로 쓰러져 쿵 소리와 함께 무대에 머리를 부딪치고 말았다.
어-오! 한나의 머릿속에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경고의 등이 깜빡이기도 전에 한나는 가방을 뒤져 열쇠고리에 달린 조그만 손전등을 켰다. 푸른색의 LED 불빛에 모든 사물의 으스스한 음영이 드리웠다. 한나는 그가 어딘가 아파서 정신을 잃은 것이기를 바랐다. 하지만 이건 아픈 게 아니었다. 브래드포드 램지는 돌처럼 차갑게 죽어 있었다.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6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3점 9.3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