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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장르의 역동학

소설장르의 역동학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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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834g | 153*224*30mm
ISBN13 9788952112095
ISBN10 8952112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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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우한용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에서 학사·석사학위를 받고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국어국문학회 대표이사, 한국현대소설학회 회장, 한국서사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로 현대산문교육론, 문학교육론 등을 가르치고 있으며, 학술연구뿐만 아니라 소설과 시집을 발간하는 등 작품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채만식소설담론의 시학'(1993), '한국현대소설담론연구'(1996),'문학교육과 문화론' (1997),'현대소설의 이해'(1999),'한국 근대문학교육사 연구'(2009),'창작교육론'(2009), 장편소설 '생명의 노래1'(2001),'청명시집'(200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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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에 대한 사랑은 익애---p.溺愛)가 아니라 지적 통제가 이루어진 일종의 미학적 사랑이다. 거리두기를 통해 형성되는 차이의 인식이 동감을 불러온다는 셸러의 주장은 설득력이 있다. 염상섭의 문체가 있어야 이상의 문체가 있게 된다. 염상섭과 이상의 문체가 구분이 안 된다면 두 문체는 성립될 수 없는 것이다. 차이의 인식이 동감을 불러온다는 것은 이러한 차이를 통해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다는 뜻이다. 차이와 동감의 동질성에 대한 인식은 사유의 역동성을 바탕으로 형성된다.---p.25

작중인물의 구원이 작가에게 구원을 가져다주었다는 소설 「하비로」에 그려진 상해라는 도시는 현재 한국의 서울과 복사판이 될 수 없다. 그것은 우리 시대의 ‘야망과 철학과 비전’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우리가 추구하는 소설의 ‘공간역동학’이 완료형이 아니라 미래형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그 도시가 생성의 공간이라야 하기 때문이다.---p.154

교육정전은 문학적 상상력의 방향을 규제하는 역할을 한다. 오영수의 「메아리」라는 소설이 한 세대 이상 교과서에 실린 터라 독자들은 오영수를 「메아리」의 작가로 기억하고 메아리는 단편소설의 전범으로 인식된다. 그러나 이 작품이 오영수의 대표작이라거나 한국 근대소설사의 평가 대상이 된다고 하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정전화됨으로 해서 오히려 상상력을 규제하는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교과서에 대타항을 동시에 제시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그렇게 해야 문학작용의 역동성이 확보된다.---p.119

허구서사를 읽어 내는 주체의 문제를 고려해야 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독자의 위상 때문이다. 잠재적이기는 하지만 독자는 문화의 생산자이다. 독자는 작가가 작품을 통해 전달하는 의미를 수용하는 수동적 존재에서 자율적인 자기 형성의 주체이자 문화생산자로 위상을 전환해야 한다. 이는 작가 편에서 보아도 마찬가지이다. 작가는 그 문학이 운용되는 문화권의 대표적인 독자들이다. 이는 작가가 되는 과정으로 보건, 작품을 쓰는 과정으로 보건 간
에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문학을 읽고 작가가 되며, 작가가 되어서는 자신의 작품을 포함한 다른 작품을 지속적으로 읽게 된다. 작가는 문학행위를 통해 문학주체성을 구성해 나가는 텍스트 재생산의 주체인 것이다.---p.127

문학현상 전반을 두고 볼 때 생산성의 핵심 국면은 작품의 창작이다. ‘문학의 생산성‘이라는 용어의 핵심에 창작의 생산성이 자리잡는다. 그러나 창작과 수용이 동시적으로 이루어지는 현상이라는 점에 대한 이해는 문학교육이 문학연구에 돌려주는 몫이다. 작가나 작품에 몰두한 나머지 창작이 독서와 직결된다는 점에 대해서는 원천 연구 등에 내몰리는 형국이 되어 왔다. 모든 작가는 동시에 독자이다. 이렇게 본다면 한국의 모든 작가는 일차적으로 한국 문학의 독자라고 할 수 있다.
---p.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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