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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문학의 구조

세계 문학의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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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6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19쪽 | 432g | 148*210*30mm
ISBN13 9788991706446
ISBN10 8991706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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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의 구조]에는 두 가지 큰 특징이 있다. 형식적으로는 일단 ‘장편’의 형태를 띠고 있다는 점이 그러하고, 내용적으로는 제목에서도 드러나 있지만 세계문학의 일부로서만 ‘한국문학’이 다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여느 비평집과 비슷한 것을 생각한 독자들이라면 당혹스러워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뭐든 처음은 어색한 게 아닐까? 앞으로의 내 작업은 아마 그런 당혹스러움을 자연스러운 것으로 바꾸는 것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백낙청 선생은 최근 저서에서 스스로를 문학비평가로서 내세우고 싶어 하는 이유로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데 필요한 인문적 교양의 기본이 문학비평적 능력’이라 믿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내가 문학비평가이고자 하는 이유는 ‘문학비평만이 유일하게 문학적인 것을 비판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는 순전히 가라타니 선생에게서 배운 것으로서, 이런 의미에서 나는 최근에야 스스로를 문학비평가라 부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고 싶다. [세계문학의 구조]를 통해 비로소 ‘문학에 대한 강박관념’으로부터 자유로워지게 되었기 때문이다.---「책머리에」에서

문학이 직접적으로 대사회적 영향력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주지하다시피 정치적 활동에 큰 제약이 따르던 시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즉 오늘날처럼 언론출판의 자유가 주어진 상황에서는(비록 형식적인 것일지 모르지만) 굳이 문학으로 에둘러갈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만약 누군가가 비평가로서 오늘날의 사회적 모순에 개입을 하고자 한다면, 해당 모순들과 직접 부딪치면 됩니다. 물론 이때 다음과 같은 대꾸가 나올 것입니다. “나는 문학비평가이기 때문에 사회비판을 할 때도 어디까지나 작품을 통해서 해야 한다.” 그러고 보면 문학비평가란 정말 편리한 직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문학의 반체제성의 결여를 문제 삼아 온갖 급진적이고 계몽주의적인 태도를 취하면서도, 정작 그것을 위한 ‘행위’에 대한 요구가 압박해 들어오면 완충재로 문학을 가운데 끼워 넣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한국문학이 가진 진짜 문제란 사회성의 소멸이 아니라, 소위 스스로 사회의식이 있다고 자부하는 비평가들조차도 문학 뒤에 숨어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다는 것은 아닐까요? 고만고만한 작품들이나 만지작거리며 사회적 인식이 부족하다느니, 이래서는 한국문학에 미래가 없다느니 투덜대며 시간낭비를 하는 이유가 말입니다. 혹시 그것은 사회를 ‘있는 그대로’ 인식하기에는 그들이 너무나도 ‘문학적’이기 때문은 아닐까요?
---「본문」, pp.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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