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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청춘에게 답하다

희망이 청춘에게 답하다

: 꿈꾸는 청춘들에게 보내는 희망 편지 114

이신화 | 화담 | 2011년 06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7.3 리뷰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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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66g | 135*195*20mm
ISBN13 9788987835655
ISBN10 898783565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신화
이 책의 지은이 이신화는 출판기획자로서 다수의 책을 집필하였다. 그가 만든 책으로는 ‘하루에 3분이면 성공이 보인다’, ‘하루에 3분이면 행복이 보인다’, ‘하루에 3분이면 건강이 보인다’와 ‘한 권으로 읽는 365일 성공여행’, ‘한 권으로 읽는 365일 성공명언’ 등 다수의 책들이 있다.
그가 이번에 쓴 ‘희망이 청춘에게 답하다’는 삶에 대한 감동적인 메시지와 성공과 행복을 이루기 위한 삶의 지침들을 편지를 쓰듯 짧으면서도 쉽게 저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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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한 인권지도자인 킹 목사의 일화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그가 젊었을 때 수레를 끌고 언덕길을 올라가는데 워낙 무거워서 누군가가 뒤에서 수레를 밀어 주어야 했다. 그래서 그는 수레를 세우고 사람들이 지나가는 길에 우두커니 서서 수레를 밀어 줄 사람을 기다렸다. 그러나 그 누구도 수레를 밀어 주겠다고 나서는 사람은 없었다. 모두가 그냥 그의 곁을 지나쳐 갔다. 그는 하는 수 없이 무거운 수레를 끌고 언덕을 오르기 시작했다. 온 몸에 땀이 비 오듯 쏟아지고 숨이 막혀왔다. 바로 그때 그 힘든 모습을 본 어느 행인이 뒤에서 수레를 밀어주기 시작했다. ---p.30

자신의 삶을 위해서는 자신이 변해야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오히려 자신의 삶을 위해 타인을 변화시키려는 사람들이 많다. 자신의 잘못이나 편견, 오해, 무지 등을 고치려 하기보다는 남의 잘못이나 편견, 오해, 무지 등에 대해 핏대를 세운다. 자신의 삶을 위해 남들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다.
무엇이 삶을 변화시키고 행복하게 할 수 있는가? 우리는 먼저 자신의 생각이 삶을 변화시키는 데 가장 큰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것은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바꾸면 자신의 삶이 변하고 세상이 변한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p.39

어떤 형제가 있었다. 형은 천성적으로 사람이 좋아 스스로 희생을 떠맡았다. 그는 친구들의 일도 가정의 일도 스스로 희생하는 편이었지만, 스스로 억누른 자신의 마음으로 인해 화를 잘 내고 늘 초조했다.
이에 비해 동생은 배짱이 좋고 자기에게 좋은 것만을 생각하는 편이었다. 일단 주변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먼저 생각했다. 동생은 늘 이렇게 말했다.
“내 인생은 내 것이야. 누가 뭐라고 해도 나는 멋진 삶을 살 것이고 부자가 될 거야.”
형은 동생을 뻔뻔스럽게 생각했다. 그리고 동생이 제멋대로 사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그 후 두 사람의 삶은 어떻게 되었을까? ---p.64

아프리카에 살고 있는 산양의 일종으로, ‘스프링 벅’이라는 양이 있다. 평소에는 대여섯 마리 정도 모여서 사는데 어느 시기 갑자기 한 곳에 모여들기 시작하여 수천 마리의 집단을 이룰 때가 있다. 처음에는 풀을 뜯어 먹으면서 천천히 행렬을 이루는 여유를 가지지만 앞서가는 양들이 대부분 풀을 먹어 치워 버리므로 뒤따르는 양들은 풀을 차지하기 위해 앞다툼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그들의 대열은 조금씩 빨라지기 시작한다. 뒤쪽이 속도를 높여 달려오므로 앞쪽은 더 빨리 달릴 수밖에 없다. 결국은 모두가 전속력으로 맹렬히 앞으로 나아가게 된다. 처음에는 가야 할 목적지가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처음의 목적을 잊은 채 그저 달릴 뿐이다. 뽀얀 모래바람을 일으키며 필사적으로 질주하는 양떼들은 사막을 건너 바닷가에 다다른다. 그러나 그 행렬은 멈출 수가 없다. 어떤 신호도 귀담아 들을 여유를 완전히 잃어버린 것이다.
수많은 산양들의 시체가 떠오른 바닷가에는 파도만이 여유 있게 밀려왔다 갈 따름이다. 그들이 혼신을 힘을 다해 달려간 대가의 최후는 ‘죽음의 종말’뿐인데 왜 그들은 그 같은 일을 되풀이하고 있는 것일까? ---p.80

자신의 것이 소중하다고 하여 무조건 남에게 소중하게 여기라고 강요를 해서는 안 된다.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타인에게 강요할 때, 갈등과 다툼이 일어난다. 선을 그어 놓고 선 안에 있는 사람들은 우리 편이고, 선 밖에 있는 사람들은 악의 무리라고 하는 극단적인 사람들도 있다. 그러면 거기에서 다툼이 일어난다.
자신의 생각이나 믿음을 남에게 강요하지 마라. 자신의 생각이나 믿음이 중요하듯 남의 생각이나 믿음도 중요하다. ---p.161

항구에 정박중인 배는 안전하다. 그러나 그 배가 항해를 거부하고 계속해서 항구에만 머물러 있다면 그 배는 더 이상 어떤 의미도 가질 수 없다. 배는 폭풍과 파도를 피해 잠시 항구에 정박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시간이 지나면 다시 바다로 나가야 한다. 바다로 나가 항해를 시작할 때, 배는 자신의 진정한 의미를 갖게 된다. ---p.170

남들과 비교하여 부족하고 뒤져 있다 해도, 자신의 삶의 주인공은 부족하고 뒤져 있는 자신이다. 비록 지금은 조역 같은 존재일지라도 자신의 삶에서는 자신이 주인공이다.
그렇기에 자신에게 주어진 삶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자신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 자신이 초라한 존재일지라도 또 자신이 어떤 일을 하더라도 자기중심적으로 세상을 바라보아야 한다.
그런 후에 남을 보아야 한다. 처음부터 남을 먼저 생각하고 다른 사람 중심으로 살다 보면 자신의 존재를 잃어버리게 되고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없게 된다.
---p.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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