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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대안은 없다

원자력, 대안은 없다

: 원전을 멈출 수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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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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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07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380g | 153*224*20mm
ISBN13 9788965960119
ISBN10 89659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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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클로드 알레그르
Claude Allegre
프랑스의 저명한 지구화학자이자 정치가(1937~ )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지식인.
리오넬 조스팽 내각(1997~2000)에서 교육연구기술부 장관을 지내고 현재 여러 대학의 명예교수이자 프랑스와 미국, 인도 과학 아카데미와 영국왕립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갈릴레이』(2005) 『과학 애호 사전』(2005) 『과학은 21세기의 도전이다』(2009) 『기후의 사기』(2010)를 비롯한 과학 대중화를 위한 다수의 저서가 있다. 국내 저서로 『교양과학』(2005) 『신의 존재와 과학의 도전』(2007)이 있다.
저자 : 도미니크 드 몽발롱
Dominique de Montvalon
프랑스의 유명 기자이자 작가. 프랑스의 유명 주간지 르 푸앵, 렉스프레스에서 일했고 벨기에의 유력 주간지인 라 리브르 벨지크의 프랑스 특파원을 역임했다. 그리고 르 파리지앵 오주르뒤 엉 프랑스를 거쳐 현재 프랑스 수아르의 정치부 주간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불가능한 커플』(1987) 『노래 부르며 패배하다-클로드 알레그르와의 인터뷰』(2007), 『뜻밖의 좌파사전』(2007)이 있다.
역자 : 이소영
연세대학교와 동 대학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통번역대학원(ESIT)에서 한불번역을 전공했다. 대전프랑스문화원 통번역 팀장으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좋은 책들을 국내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경쟁으로부터 편안해지는 법』『더 나은 삶을 위한 철학자들의 제안』『좋은 부모의 용기 있는 한마디, 안 돼!』『빠리 언니들』『나쁜 딸 루이즈』 등이 있다.
감수 : 서균렬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MIT 공과대 대학원에서 원자핵, 기계공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프랑스전력공사(EDF) 국립유체역학연구소 연구원, 미국 웨스팅하우스 원자력안전부 선임 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소 위해도 및 신뢰도 Lab 책임자를 지냈다. 현재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동양 최초로 대형 원자로 안전 프로젝트 SONATA-IV를 국제공동연구로 제안하였으며, ‘심층방어원자로술’ 국제특허를 소지하고 있다. 2002년에 서울대학교 내에 설립된 ‘4+차원 시스템 전주기 관리 기술 혁신형 벤처기업인 필로소피아(PHILOSOPHIA), 원전융복합연구소인 프린시피아 대표로도 활동 중이다. 후쿠시마 사고 이후, 언론과 관련단체 등에서 가장 많은 자문위원을 도맡아왔다. 서균렬 교수는 국내 유일무이한 관련 전문가이기 이전에, 자신만의 소신을 지키며 언론과 정부에 옳은 소리를 할 줄 아는 소신가로도 유명하다. 역서로 『원자력은 공포가 아니다』가 있다.
감수 : 장홍래
1975년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과학원을 거쳐 1977년부터 당시 서울 공릉동에 위치해 있던 한국원자력연구소에서 연구용원자로설계 및 동위원소분리, 이용분야에서 연구를 시작하였다. 미국 텍사스대학교에서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루이지애나주립대학교 화학공학과에서 근무하던 중 정부의 해외과학자 유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985년 대덕연구단지로 이전한 한국원자력연구원에 재입소하였다.
1989년부터 1993년까지 파리에 있는 OECD-NEA(경제협력개발기구의 원자력 기관, Nuclear Energy Agency)에서 최초의 한국인 직원으로서 방사성 폐기물 관리 분야에서 근무하였다. 귀국 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핵비확산(Non-Proliferation) 및 원자력시스템의 핵확산저항성(Proliferation Resistance) 평가방법론 개발 및 증진방안 연구 분야의 전문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주관하고 있는 차세대 원자력시스템개발프로젝트(INPRO)의 핵확산저항성 연구 분야의 한국측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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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한민국에서 핵물질을 가장 많이 만진 사람이다. 한번은 연구실에서 미세분말의 핵물질이 엎질러져 온몸에 묻고 입과 호흡기로 들어간 적이 있다. 코를 푸니까 시커먼 이산화 우라늄이 나왔다. 전신 스캐닝으로 확인해보니 며칠 후 다 빠지고 없었다.
일반인은 1년에 방사선 피폭 허용치가 1000μSv(마이크로시버트)로 가슴 X선을 20번 찍을 때 맞는 양이다. 나 같은 종사자는 5만, 후쿠시마처럼 사고 발전소 종사자들은 25만으로 규정되어 있다. 엄밀히 따지면 일반인도 5만까지는 괜찮다는 의미인데 일반인들의 수치를 확 낮춰놓은 것은 그만큼 엄격하게 보호하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목숨은 누구나 하나밖에 없다. 나와 같은 과학자도 마찬가지다. 핵 물질을 다루는 핵 과학자들이야말로 안전에 제일 민감하다.

나는 묻고 싶다.
그런 과학자들의 말을 안 믿으면 누구 말을 믿겠다는 것인가?
평생을 핵물질과 함께 살아왔어도 70이 넘어도 이토록 건강하지 않은가.

후쿠시마 사고 이후, 환경단체의 반핵 주장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 요즘이다. 원전 반대를 주장하면서 시도 때도 없이 연구소에 와서 시위를 벌였다. 그때마다 나는 그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다.
“당신들은 넥타이 매고 안전, 안전 말하지만 나는 작업복 입고 이 안에 있는 3,000명의 목숨을 책임지고 있다. 우리도 다 자식 있는 사람들이고 목숨이 하나뿐인, 당신들과 똑같은 사람들이다. 게다가 위험도로 따지면 원전이 아니라 핵무기가 더하다. 북한 핵실험에는 침묵하는 사람들이 반 원전을 외칠 자격이 있는가." --- pp.6-7

어느 날엔가, 공영방송 뉴스에서 “플루토늄 1그램으로 100만 명을 죽일 수 있다”는 보도를 들으면서 경악을 금치 못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아마 지구상에 존재하는 단 한 사람의 과학자도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지 않았으리라. 원자력에 대한 이런 잘못된 정보와 낭설들에 대해 ‘바로 알 것’을 촉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참으로 반가운 책이다. --- p.9

환경운동가들이 원하는 것은, 중요한 정치적 갈등을 내리는 데 있어서 ‘두려움’이라는 수단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 p.55

원전에 대해 모르면 원전을 이해할 수 없고, 원전에 대해 판단할 수 없습니다. 원전의 역사는 어떤지, 어떤 우여곡절을 거쳐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지 알아야 단순한 견해라도 가질 수 있습니다. --- p.59

얼마 전, 대구에서 검출된 은이 원자로 제어봉에서 나왔다는 보도를 듣고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 후쿠시마 원자로엔 은이 한 조각도 안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전문가이기 전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 p.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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