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9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432쪽 \| 18825730mm
ISBN13	9791159012242
ISBN10	115901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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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_ 5 제1장 소통과 공감 ································································ 13 · 들어가는 말 ················································································ 15 1. 말과 글의 차이: 김기림의 『문장론신강』 ·················································· 20 2. 번역과 의사소통: 발터 벤야민의 「번역가의 과제 · ········································ 36 3. 공감의 힘: 데이비드 흄의 『도덕에 관하여』 ··············································· 47 4. 소통과 공동체감: 알프레드 아들러의 『인간이해』 ········································· 56 제2장 미디어로 들여다 본 사회 ··········································· 65 · 들어가는 말 ················································································ 67 1. 미디어는 메시지다: 마샬 맥루한의 『미디어의 이해』 ······································ 72 2. 광고의 미디어: 장 보드리야르의 『소비의 사회』 ·········································· 83 3. 사진 이미지와 현실: 수전 손택의 『타인의 고통』 ·········································· 90 4. 팬텀과 매트릭스로서 세계: 진중권의 『미디어 이론』 ····································· 100 제3장 열린 사회와 관용 ······················································ 121 · 들어가는 말 ··············································································· 123 1. 관용의 의무: 존 로크의 『관용에 관한 편지』 ············································· 129 2. 사상과 언론의 자유: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 ········································· 141 3. 여성과 남성의 차이에 대한 관용: 메리 울스턴크래프트의 『여성의 권리 옹호』 ·········· 154 4. 이산(離散)의 아픔에 대한 공감: 서경식의 『디아스포라 기행』 ··························· 162 제4장 청춘, 사랑을 논하다 · ················································ 175 · 들어가는 말 ··············································································· 177 1. 만남의 의미: 마틴 부버의 『나와 너』 ····················································· 181 2. 사랑의 기술: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 ············································· 194 3. 보살핌의 정치: 율곡 이이의 『성학집요』 ················································· 205 4. 진정한 인류애: 한나 아렌트의 『어두운 시대의 사람들』 ·································· 213 제5장 옛것과 새로운 것의 대화 ·········································· 227 · 들어가는 말 ··············································································· 229 1. 전통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한스게오르크 가다머의 『진리와 방법』 ··················· 234 2. 새로운 전통 만들기: 에릭 홉스봄 외의 『만들어진 전통』 ································· 246 3. 중국 전통에 대한 반항과 계몽: 루쉰의 「광인일기」 ······································ 254 4. 동양문화에 대한 현대적 변용: 여영시의 『여영시의 동양문화 다시 읽기』 ················ 270 제6장 사회 정의와 경제적 불평등 · ····································· 283 · 들어가는 말 ··············································································· 285 1. 정의란 무엇인가: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 290 2. 왜 불평등해졌는가: 루소의 『인간 불평등 기원론』 ······································· 302 3. 불공정한 사회: 조지프 스티글리츠의 『불평등의 대가』 · ································· 310 4. 세습자본주의: 토마 피케티의 『21세기 자본』 ············································ 320 제7장 세계는 평평한가 ······················································· 337 · 들어가는 말 ··············································································· 339 1. 보편적 교류와 상호 의존: 진래의 『진래 교수의 유학과 현대사회』 ······················· 344 2. 근대 국가와 민족주의: 에릭 홉스봄의 『혁명의 시대』 ···································· 353 3. 정치적 종교로서의 민족주의: 한스 울리히 벨러의 『허구의 민족주의』 ··················· 365 제8장 과학은 인간의 미래인가 ·········································· 379 · 들어가는 말 ··············································································· 381 1. 과학적 패러다임의 새로운 변화: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 387 2. 기후변화와 지구의 위기: 존 캐리의 『지식의 원전』 ······································ 398 3. 인간 증강의 약속과 도전: 앨런 뷰캐넌의 『인간보다 나은 인간』 ························· 407 4. 자연적인 것과 인위적인 것: 자크 모노의 『우연과 필연』 ·································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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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미네르바 교양대학 교재편찬위원회 이동 관심작가 알림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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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 미네르바 인문강좌를 통한 소통과 배려

오늘날 제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 새로운 과학 기술 발전이 어떻게 인간의 미래에 영향을 끼칠 것인지 우리 사회의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첨단 과학이 과연 인간의 미래를 어떻게 바꾸어 놓을 것인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새로운 만남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미래의 첨단지식 기반에 대한 인간의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역할이 강조되는 가운데 새로운 삶의 패러다임에 적응해 나갈 수 있는 교양교육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에 미네르바 교양대학의 인문강좌는 참된 교양교육에 대한 열정과 기대 속에서 시대가 요구하는 실천적, 창의적 인간형을 모색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한국외대 미네르바 교양대학은 미네르바 인문강좌의 1학기 주제인 [미네르바 인문 읽기와 쓰기─인간과 문명]에 이어 2학기 [미네르바 인문 읽기와 쓰기─인간과 세계에 대한 성찰] 강좌를 마련하였습니다. 이 강좌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화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이고 융복합적인 외대인을 만들기 위해 새롭게 개설된 강좌입니다. 또한 동서양의 고전 읽기와 쓰기를 통하여 글로벌 소통과 배려를 함양함으로써 세계적인 시민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2학기의 인문강좌 역시 기초교양교육의 핵심과목으로 1학년 기초필수과목입니다. 1학기 때와 마찬가지로 동서양의 고전을 읽으며 다양한 토의와 토론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2학기에는 동서양의 고전들을 소통과 배려의 측면에서 탐구함으로써 인간이 사회적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덕목과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타인과 어떻게 소통하며 어떻게 배려할 것인가? 나 혼자만의 삶을 영위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속한 사회를 넘어 국가와 세계 시민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방식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교재는 1장의 [소통과 공감], 2장의 [미디어로 들여다 본 사회], 3장의 [열린 사회와 관용], 4장의 [청춘, 사랑을 말하다], 제5장의 [옛것과 새로운 것의 대화], 제6장의 [사회 정의와 경제적 불평등], 제7장의 [세계는 평평한가], 제8장의 [과학은 인간의 미래인가] 등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장의 핵심적인 키워드를 볼 때, 소통, 공감, 미디어, 관용, 사랑, 전통과 현대, 정의와 불평등, 민족주의와 세계화, 제4차 산업혁명과 과학 등 현대사회를 살아가는데 가장 필요한 가치들을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이러한 주제들을 바탕으로 토의와 토론은 물론이고 글쓰기를 통해 각 주제들을 사유해 나간다면 비판적이고 합리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참된 교양인의 모습을 갖추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끝으로 『미네르바 인문 읽기와 쓰기─인간과 세계에 대한 성찰』가 출판되기까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 책을 펴내는데 책의 본문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해 준 모든 출판사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또한 이책 각 장의 해제와 번역을 해 주신 여러 선생님들과 강의해 주실 여러 선생님들, 수고해준 조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 책의 출판을 위해 애써주신 한국외대 지식출판원의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이 책을 통해 많은 지식과 교양을 쌓게 될 독자들의 질정을 부탁드리며, 이 한 권의 책이 대학생 여러분의 인생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랍니다.

2017년 8월
『미네르바 인문 읽기와 쓰기』 편찬위원회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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