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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황제경영 VS 일본의 주군경영

한국의 황제경영 VS 일본의 주군경영

: 일본을 넘어 세계로 간 한국기업의 성공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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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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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44쪽 | 464g | 153*224*20mm
ISBN13 9788950931667
ISBN10 8950931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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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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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강신규
일본 와세다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일은행, 평화은행에서 조사연구, 경영전략 수립, IR 등을 담당했다. 중소기업 경영지원, 산업인력공단 HRD진단평가위원, 인터넷원격훈련과정 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세계 버블경제의 붕괴와 펀드자본주의 물결》, 《지금 당장 공부에 투자하라》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부동산 10년 대폭락》, 《실패 100선》, 《라이프 핵스》, 《세계금융 어떻게 볼 것인가》, 《파워컨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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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업은 아날로그 시대의 조정과 통합 기술에서 압도적인 강세를 보였기 때문에 디지털화의 물결에 제때 올라타지 못했다. 이미 지니고 있는 것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것을 버리기란 쉽지 않다. 아날로그 기술을 어떻게든 살려 보고자 우물쭈물하고 있는 사이에 디지털 시대가 도래해버린 것이다. 그에 반해 제자인 한국기업은 새로운 디지털 시대에 신속히 대응했다. 디지털 시대의 승패를 결정짓는 요인은 모듈을 설계하고 조립하는 속도다. 한국기업은 이 기술을 빠르게 도입함으로써 디지털 시대의 선두주자가 됐다.---p. 38

따라서 디지털 시대에는 먼저 규격을 만드는 자가 이긴다. 시장을 먼저 선점하면 네트워크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경쟁 우위에도 앞설 수 있다. 한국기업은 빨리빨리 문화를 통해 스피드 경영을 실천했고 그 결과 네트워크 효과를 누렸으며, 사실상의 표준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했다. 그리하여 선두주자로 나서게 됐고 경우에 따라서는 자력으로 규격을 정할 수 있는 위치에 설 수 있게 됐다. 한국기업이 생산 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한 요인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p. 88

오랜 고도성장기 속에서 일본기업은 굳이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지 않아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오히려 이념과 실행이 확고하므로 그냥 내버려 두어도 순조롭게 성장했다. 경쟁력도 있기 때문에 구태여 전략을 중시하거나, 전략을 담당할 인력을 육성할 필요도 없었다. 특히 경영자들은 모든 것을 현장에 맡겨둔 채 놀기만 해도 됐다. 그 결과 일본기업의 전략이 퇴보해버린 것이다. 마치 동물의 일부 기능이 진화 과정에서 퇴화하듯 일본기업의 전략 부분도 퇴화해버린 것이다. ---pp. 161-162

한국기업이 몬주익 언덕을 넘을 때에는 오너들의 결단이 중요했다. 현대그룹의 정주영 회장이 조선용 도크 증설을 명령했던 것이 1993년이다. 1993년이면 조선 부문의 과잉공급으로 전 세계적으로 선박 가격이 하락하던 시기였다. 이 때문에 일본에서는 정부가 앞장서서 조선 부문의 감산과 구조조정을 적극적으로 실시했다. (중략) 하지만 정주영 회장은 오히려 비서실에 도크를 2기 더 증설하도록 지시했다. (중략) 그러나 정주영 회장은 물러서지 않았다. 일본이 생산을 줄이는 것과 관계없이 세계적으로 보면 조선 산업이 아직도 충분히 성장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하여 이때야말로 기회라 여겼던 것이다. 그야말로 몬주익 언덕을 넘어서는 순간에 단행한 황제의 큰 결단이었다.---pp. 205-206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 역시 1988년 삼성전자는 반도체 가공 기술의 선택을 놓고 혼란을 겪었다. 당시 세계 최고였던 도시바는 실리콘 기판에 홈을 파서 그 안에 전하를 저장하는 트렌치 방식을 사용했다. 그러나 삼성의 삼각편대가 연구해 보니 실리콘 기판에 셀을 쌓아 그 바깥쪽에 전하를 저장하는 스택 방식이라는 새로운 방식이 있음을 알아냈다. (중략) 난상토론을 거친 끝에 최종 결단을 내린 사람은 이건희 회장이었다. 일본과 결별하기로 하고 스택 방식을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 바로 이 결정이 일본기업을 앞질러 세계 1위의 반도체 기업으로 올라서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p.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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