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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걷기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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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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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411g | 148*217*12mm
ISBN13 9791187936077
ISBN10 1187936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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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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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코스는 고대 로마 제국의 중요한 역사 지구 중 하나인 카피톨리노 언덕 밑자락을 지그재그로 돌아볼 것이다. 이 지역 대부분은 42년간 로마 제국을 통치한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그의 가족과 친척을 기리며 재정비했다. 아우구스투스 황제는 자신은 벽돌로 된 도시를 물려받았지만 후세에는 대리석으로 된 도시를 물려주겠다고 호언장담했다. 그 의지와 노력이 가장 집중되고 빛을 발한 곳이 바로 이번 코스다. 좁다란 중세 골목과 르네상스 거리를 종횡무진하면서 기원전 1세기부터 현대 20세기에 걸친 소박하고 아름다운 광장들과 로마의 가장 위대한 성당 중 한 곳, 그리고 기막히게 아름다운 분수를 만나볼 것이다. 이 주변에는 근사한 레스토랑이 즐비한데, 특히 유대 지구의 튀긴 아티초크 같은 로마 유대인들의 별미는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를 맛이다.
--- p.80

세상 어디를 둘러보아도 이처럼 생기와 활력이 넘치고 매혹적인 바로크 분수는 없을 것이다. 제작 기간만 1732년부터 1762년까지 무려 30년이 걸렸다. 이탈리아 건축가 니콜라 살비가 설계를 시작해, 조반니 판니니가 마무리했다. 정교한 조각들과 근사한 바다 풍경, 쉼 없이 쏟아지고 흐르는 풍성한 물살로 어우러진 트레비 분수는 너무나 압도적이다. 이런 거대한 장관을 품은 광장은 반대로 너무 작고 평범해 ‘분수’에 넘칠 정도다. 트레비 분수가 뒤편 건물에서 솟아나온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면 그 기술과 감각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트레비 분수가 이처럼 인기가 많고 늘 관광객들로 북적거리는 것도 전혀 놀랍지 않다. 따라서 다른 유명 관광지처럼 트레비 분수도 아침 일찍 방문하면 좀 더 편하고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트레비 분수 주변의 카페와 술집들은 시끌벅적하기만 할 뿐, 가격 대비 서비스는 그저 그렇다. 아무리 트레비 분수가 매력적이고, 또 아무리 심신이 피로하더라도 아무 방향으로나 최소한 5분은 더 나가서 자리를 잡는 것이 좋다.
--- pp.119~120

고대 로마 제국의 ‘국제 지구’였던 트라스테베레는 테베레 강을 사이에 두고 ‘나머지 로마’와 마주보고 있다. 트라스테베레라는 이름도 ‘테베레 강 너머’라는 뜻이다. 실제로도 로마 시내와 비교하면 ‘강 건너 다른 쪽’이라는 느낌이 아주 강하다. 로마 시내가 고전적인 제국 문화를 보존해 왔다면 트라스테베레 지구는 전통적인 거리 문화를 지켜왔다. 트라스테베레는 역사적으로 일찍부터 다문화가 자리 잡은 곳이다. 다국적 뱃사람과 용병들, 노예들, 휴가 나온 상류층 사람들까지 직업과 지위를 막론한 가지각색의 사람들이 어울려 독특한 문화를 일구어 냈다. 웅장한 저택들이 담쟁이덩굴로 뒤덮인 소박한 집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가 하면, 알록달록한 빨래가 아무렇지도 않게 골목을 가로지르며 펄럭거린다. 한가롭게 집 앞이나 광장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트라스테베레 주민들은 스스로 ‘진정한 로마인’이라는 자부심이 대단하다. 이번 코스에서 이와 같은 ‘현지 분위기’만 즐겨도 좋지만 그렇다고 그게 전부는 아니다. 산타 체칠리아 성당이나 산타마리아 인 트라스테베레 성당은 건축학적으로 매우 뛰어난 걸작이며, 진귀한 보물과 흥미로운 뒷이야기로 넘쳐난다. 더구나 이번 코스의 대단원은 아름다운 푸른 식물원에서 막을 내린다. 매력적인 트라스테베레의 열기를 식히며 식물원의 초록빛 속에서 길을 잃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 p.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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