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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7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145*210*30mm
ISBN13 9788996606949
ISBN10 8996606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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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웅락
동국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9년부터 2년간 해군사관학교 전임강사를 지냈으며, 1984년부터 대전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행정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 방문교수를 지냈으며 중국 광동성 심천대학 교환교수를 역임했다. 그는 학부와 대학원에서 인사행정, 관료제론, 정책이론 등을 강의하고 논문을 쓰고 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의 역사와 문화, 철학에 관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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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을 유형화 할 때 전통적인 분류는 정치가적 리더십, 기업가적 리더십, 혹은 참여형 리더십, 위임형 리더십 따위로 구분되는데, 최근에는 사회적 관심의 대상이 되면서 누구에게나 혹은 어떤 영역에서도 관심과 흥미를 보이고 있다. 그런 배경 때문인지 이제는 기능적으로 세분화되어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리더십 유형이 많다. 예를 들면, 이벤트형 리더십, 스포츠 선수형 리더십, 엔터테인먼트 리더십 따위가 그것이다. 일종의 직업 명칭에 리더십을 더하여 직업군에 따르는 리더십을 설정하고 있다. 이럴 경우 리더십은 다양하게 규정될 수 있을듯하나 오히려 간단한 의미를 갖는다. 즉, 리더란 분야마다 ‘앞선 사람’ 혹은 ‘성공한 사람’을 뜻하며 이 경우의 리더십은 그것을 위한 수단으로 이해된다. 그리하여 리더십을 자신의 성공, 처세, 대인관계 따위와 동일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오늘의 사회가 과도하게 경쟁을 부추기고 있는 점과 무관하지 않다. 과도하게 경쟁을 부추기는 사회가 제대로 된 사회가 될 수 없음은 물론이지만 이렇게 지나치게 경쟁 지향적으로 사회가 나아갈 때 ‘앞선 사람’·‘성공한 사람’이 되기 위한 리더십은 한낮 처세술로 간주되기 쉽다. ---pp.24-25

개인적으로는 각자 자신의 삶의 조건들이 매우 제한되어 있고, 따라서 자신의 행복과 안정을 위해서는 가능한 작은 비용으로 가능한 많은 효과를 얻어야 한다. 사실 사람의 삶의 실태는 시간의 제약, 물자의 제약,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의 한계, 인간관계의 제약 등에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합리성’을 갖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현대 사회는 효용성을 최고의 가치로 인식하는 사회이다. 그러나 효용성이 늘 정당한 것은 아니다. 효용성의 명제인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을 잘 들여다보면 최대다수에게 최대의 행복이 돌아가는 상황에서도 오히려 피해를 보거나 불리한 상태에 빠지는 많은 사람이 있다. 최대다수는 늘 전체를 말하는 것이지 개별적으로 상태가 어떤지를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전체의 효용성은 높아지더라도 훨씬 많은 사람들이 개별적으로는 불리한 상황이 개선되지 못한 채 더 나쁜 상태에 있을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고용률이 높아지면 실업자가 줄기 때문에 전체 사회적으로 실업율이 낮아질 것이다. 그러나 고용률이 높아졌다고 해서 국민 각자의 소득이 증가했다고 말할 수는 없다. 고용률은 높아졌지만 저임금으로 개인별 소득은 낮아질 수도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고용률과 무관하게 빈부의 격차는 보다 심해질 수 있는 것이다. ---p.35

그런데 행태주의는 엄격한 실증적 결과를 얻기 위해서 이성적·사실적 자료만을 이용하고 사람의 감성적 가치판단에 근거한 자료는 배제한다. 이성은 사실적 요소fact라고 보고, 감성은 가치적 요소value로 볼 수 있는데, 엄격한 인과관계를 알기 위해서는 감성적 부분, 즉 가치적 요소는 배제하게 되고, 이성적 부분, 즉 사실적 요소만을 활용함으로써 실증적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행태주의 방법은 규명하고자 하는 현상의 인과관계를 설명하는 데는 적절할지라도 앞으로 그 현상이 어떻게 될 것인지를 예측하고 대처하는 점에 대해서는 취약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가치의 요소를 배제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한계라고 할 것이다.
현대사회의 급격한 변화를 설명하고 예측하기 위해서 가치요소를 배제하고 옳게 설명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장래의 예측은 더욱 어려워진다. ---p.47

거칠게 예를 든다면 사람이 ‘조직인’이 되어 부속품처럼 취급되는 ‘조직·구조’에서 주권자와 리더의 관계란 메마르고, 참된 인격을 갖춘 사람으로서 미래의 전망을 가질 수 없기 때문에 진정한 리더십의 의미를 찾을 수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리더 개인에게 주목한다고 해서 구성원이 부속품처럼 취급되는 ‘조직·구조 리더십’이 저절로 극복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선 전혀 다른 관점에서 리더십론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 그것은 ‘조직 구조’에 길들여지는 사람이 아니라 조직 구조라는 ‘체계’를 객관화시켜 살펴볼 수 있는 독자적이고 주체적인 인격의 소유자를 먼저 상정하고 그러한 사람에게 기대하는 리더십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역사적·경험적으로 발견되는 사람(리더)들의 지혜로움을 통해 리더십론을 구상하는 것으로서 ‘조직·구조 리더십’에 의해 기능적 관계 외에는 방기되어버린 리더와 주권자의 관계를 회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체 체계의 발전을 꾀하는 것을 염원하는 리더십이다.---pp.64-65

그러므로 유가와 법가사상에서는 혼란의 자연상태를 벗어나기 위해서 배우고 익히는 길을 가야 하지만(爲學日益위학일췀) 도가에서는 반대로 인위적으로 쌓아올린 지식을 덜어내고 또 덜어내어(爲道日損 損之又損위도일손 손지우손) 함이 없는(無爲무위) 것으로, 비로소 근원적인 곳(자연)에 다다를 수 있는 것이다. 도가사상에 있어서 자연이란 사회의 모든 격식과 오염된 것들을 벗어났을 때 찾을 수 있는 가장 이상상태理想狀態의 질서인 것이다. 도가에서 보는 리더는 일상적인 지식을 쌓기 위해 부산하게 쏘다닐 것이 아니라 고요히 앉아 깊은 내면적 성찰을 통해 나 스스로를 들여다보는 것, 본래의 나를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요즘 같은 정보 홍수의 시대에는 지금 갖고 있는 정보(지식)는 금세 한물간 지식이 되어 폐기처분해야 할 것으로 변하기 때문에 많은 지식 쌓기에 몰두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 될 수 있다. 고요한 가운데 근원적인 성찰이 중요하고도 필요함을 말해주는 것이다.
---pp.226-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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