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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은 샤워를 하지 않는다

일본인은 샤워를 하지 않는다

이동훈 | 다락원 | 1998년 12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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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8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148*210*20mm
ISBN13 9788972554967
ISBN10 897255496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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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아이를 가르치는 담임 선생님이 입원을 했는데도 개인적으로는 문병을 가서는 안된다는 사회적 합의를 누구나 지키기 때문에 일본의 교육은 제대로 나아갈 수가 있는 것이다. 오늘날 일본사회에 공정성과 도덕이 살아있고 사도가 살아 있는 것은 바로 학부모들의 이와 같은 자세의 귀결이다. 그들은 자기 자식을 다른 집 아이보다 더 잘 보살펴 달라고 선생님에게 별도의 성의표시를 하지 않는다.(그걸 기대하는 교사도 없다)

그러한 행위가 자기자식에게만 유리하고 남의 자식에게 상대적으로 피해를 주는 비열한 행위라는 것을 누구나 공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남이야 어떻게 되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기자식만을 위해 치맛바람을 휘날리고 있는 우리의 현실과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일본인들이 저만치 앞서 가고 있는 비결은 바로 학교교육을 통해 배양된 협동심과 단결심에서 나온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우리는 학교의 교육과정에서부터 게임의 룰을 지키면 손해이고 위반하는 편이 이익이라는 사고방식을 가르치고 있다. 그래서 룰을 지키는 사람만 언제나 손해를 보게 되니 너도나도 앞다투어 반칙을 하는 것이다.
--- p.165
일본인은 한번 받는 욕조의 물을 온 가족이 순서대로 재사용한다. 따라서 다음 사람을 위해 욕조 밖에서 몸을 깨끗이 씻고 욕조 안으로 들어간다. 욕조 속에 들어가서도 몸을 문지르거나 하지 않고 가만히 몸을 데우기만 하고 나오기 때문에 전혀 물이 더려워지지 않는다. 그 물은 그대로 다음 사람이 사용한다. 따라서 욕조 밖에서 몸을 씻을 때 퍼서 쓰는 양만큼만 물을 보충하면 된다. (중략)만일 일본인이 우리처럼 뜨거운 물을 틀어놓은 채 샤워를 하고 앞사람이 한번 사용한 욕조의 물을 버리고 새로 물을 받아 사용하는 것을 보면 틀림없이 기겁할 것이다.
--- p.103
우리의 접대문화가 장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허례허식과 낭비가 많은 게 사실이다. 접대는 보통 자기 돈이 아닌 회사 돈이나 공금을 쓰기 때문에 금액을 따지지 않는다. 또한 우리는 일행 중에서 제일 윗사람이 음식값을 내야 하니 월급만으로는 감당이 안된다. 그러니 많은 판공비가 필요하게 되고 부족한 부분을 메우기 위하여 부정한 돈을 받게 된다. 거의 모든 뇌물 사건의 배경에는 이러한 '상관노릇'을 하기 위한 목적도 상당부분 깔려 있다. -일본의 와리깡과 우리의 접대문화
--- pp.96~97
대를 이어 경영하는 스시집 스시집 주방에서 사시미를 뜨는 이타마에(주방장)은 하버드대학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은 사람이라고 했다. 그 주방장은 하버드 박사까지 될만큼 공부를 잘했지만 다른 직업을 택하지 않고 대대로 내려오는 가업을 잇기위해 주방에서 3대째 칼을 잡고 있는 것이다.
--- p.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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