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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행정인의 조건

잘나가는 행정인의 조건

: 공직 35년 베테랑이 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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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0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152*225*20mm
ISBN13 9791157061044
ISBN10 115706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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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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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영 관련 책이 많이 나오지만 대부분 CEO 차원의 이야기라 실무자나 중간관리자가 보기에는 다소 피상적이거나 아득히 먼 훗날의 이야기들이다. 그래서 이 책은 실무자들이 실용적·단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책은 마케팅, 수익분석 등이 포함되어 있는 기업경영을 주로 다루었거나 보고서 쓰기, 보고 요령 등 특정 부분에 한정되어 있다. 이런 한계에서 벗어나기 위해 먼저 행정 시각에서 업무의 전반적 흐름을 이해하고 세부사항을 심화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 p.9)

공문은 팩트(fact) 위주로 간결하게 작성해야 한다. 구체적인 수치를 사용해야 하고 ‘훌륭한, 최대의, 아주, 매우, 극히’ 등과 같은 형용사나 부사는 되도록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같은 말을 반복해 쓰지 않아야 한다. 또 문장 길이는 두 줄 이내로 쓰며, 석 줄 이상이면 내용을 재정리하여 줄이거나 나누어 표현함으로써 보고자의 가독성(可讀性)을 높여야 한다.
(/ p.29)

문제 또는 문제점을 파악하려면 이 둘의 차이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흔히 이 차이를 아는 것이 기획의 시작이라고 한다. ‘문제’는 사람이 해결할 수 있는 영역뿐만 아니라 천재지변과 같은 해결할 수 없는 영역까지 포함된 포괄적 의미다. 반면 ‘문제점’은 문제 중 사람이 개선 또는 해결할 수 있는 영역을 의미한다. ‘문제’ 중 사람이 해결할 수 없는 대상은 사전예방·대비, 사후대응·조치 등의 방안과 관련이 있고, 사람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점’은 개선·해소·전환 등의 방안과 관련이 있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문제해결형 업무는 주로 사람이 능동적으로 개선하거나 해결할 수 있는 ‘문제점’에 초점을 두었다.
(/ p.39)

보고서를 만들 때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할 점은 보고서를 ‘잘 쓰기’ 위해서는 먼저 ‘잘’이라는 말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잘’은 문제 해결력과 관련이 있다. 문제를 ‘잘’ 해결해야 표현하는 ‘쓰기’가 따라온다. 컴퓨터 앞에서 글쓰기 요령에 맞추어 문서를 작성한다고 문제해결이 저절로 따라오는 것은 아니다. 그러면 알맹이 없는 작문만 되고 만다. 그런 보고서는 말 그대로 ‘쭉정이’ 보고서다. 한마디로, 문제해결책을 ‘잘’ 마련하면 ‘쓰기’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 pp.67~68)

행정은 자연과학이 지향하는 ‘절대적인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현실과 여건을 반영한 ‘최선(最善)’을 찾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어떤 해결방안이든 미완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 그 결점을 일부러 감추지 말아야 한다. 미리 유의할 점을 알려주고 향후 대응방안도 모색해야 신뢰를 얻는다. 보고서에 대안을 담을 때 세 개 이상이 되면 어수선하고 의사결정에 혼란이 올 수 있다. 해결책이 명확하면 단일안으로 작성하되, 선택의 여지가 있을 때는 두 개 안 정도를 마련한다. 특수한 경우에 한 해 세 개 정도까지 마련하기도 하지만, 그 이상은 대안이 아니라 단순 나열에 불과할 우려가 있다.
(/ pp.88~89)

일반적으로 기획서나 검토서 형식은 ‘개요(도입부), 현안(과제·문제점·원인), 분석·검토, 문제해결책(대안), 추진계획 또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개요(도입부)는 보고서의 서두 성격으로 보고 이유·배경·문제제기와 결론을 요약하여 제시한다. 본문에서는 문제점, 원인 등을 제기하고, 이어서 자료 분석·검토한 내용과 논거를 제시한다. 여기에는 통계, 신뢰도 높은 자료를 근거로 들어주면 좋다. 그다음에 문제해결책을 제시하고 마지막에 추진계획이나 일정을 담는다.
(/ p.110)

먼저 설득하고 어려우면 협상을 시도한다. 협상의 의미는 한마디로 ‘공짜는 없다’다. 설득과 협상의 차이는 ‘양보’에 있다. 창조적인 양보를 하라. 그 결과 상생(win-win)하는 협상을 이끌어내는 것이 최상이다.
서로 원하는 것을 얻는 협상 모델의 프로세스는 기획의 프로세스와 유사한 점이 많다. 기획을 수립할 때 현황, 문제점, 원인, 자료의 수집과 분석 그리고 문제해결책 모색 등의 절차를 제대로 밟았다면 그 과정에서 협상에 필요한 사항이 대부분 확보된다. 따라서 기획을 충실하게 마련하면 협상을 훨씬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 p.129)

주요 사건의 원인 분석은 마치 역사의 ‘숨은그림찾기’와 같다. 역사 사실(fact)의 조각 맞추기로 살아 있는 역사를 발견한다. 역사의 원인을 찾을 때 3Why 기법을 적용해보자. 1Why는 흔히 이야기되어온 ‘원인’이다. 많은 부분이 승자를 위해 왜곡되고 편향된 이야기의 원인이다. 2Why는 숨은 진짜 ‘원인’ 찾기다. 기존의 상식을 뒤틀어 이면의 모습을 본다. 3Why는 정반합(正反合)의 변증법적 ‘원인’ 파악이다. 이렇게 3Why로 접근하다보면 사람의 향기가 나는 역사가 보인다. 이런 접근방법이 통찰을 얻는 진정한 방법일 것이다.
(/ p.160)

공무원이 비록 신분을 보장받는다 해도 그 속을 들여다보면 ‘미생(未生) 같은 삶’이 곳곳에 있다. 전문성이 없어 밀려나거나 문제해결 능력이 부족해 한직으로 발령이 나거나 기획력·검토서 작성수준이 미달되어 본부 요직에 앉아보지 못하고 겉도는 미생들이 있다. 한평생 다녀야 할 직장이라면 자기 특성에 맞춰 원하는 분야를 열공(熱功)하여 인정받자.
(/ p.191)

행정의 고수가 되려면 역사와 철학의 기초를 다질 필요가 있다. 다만, 행정을 하는 사람은 철학도나 역사학도가 아닌 만큼 ‘큰 흐름’으로 이해하는 것으로 족하다. 역사의 경우, 거대사(巨大史, Big History)로 살펴보자. 역사 속의 이름, 사건, 연도 등의 ‘점’보다 ‘뭔데?-왜?-아하!’의 ‘선 또는 면’으로 보자. 우주탄생, 지구형성, 인류출현 그리고 역사시대와 미래로 선이자 면으로 흐르는 역사를 거시적으로 이해하자.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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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에서 관리까지 업무를 두루 경험해온 행안부의 간부 한 분이 일처리 능력과 현장 노하우는 물론 행정에서 필요한 인문소양을 소개하는 책을 내놓아 여러모로 기대가 큽니다. 많은 공무원이 이 책을 읽고 선배의 소중한 경험을 이어받아 행정 현장에서 발생하는 복잡다기한 문제들을 훌륭하게 해결하는 능력 있는 공직자가 되길 바랍니다.
김부겸 / 행정안전부 장관

기획업무에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온 저자의 노하우가 은퇴와 함께 사장되지 않을까 아쉬워하던 차에 그간 본인이 습득한 지식을 책에 담아 세상에 내놓았다고 하니 참으로 반갑습니다. 문서로 업무를 수행하는 공직자들에게 꼭 읽어보길 권합니다.
심덕섭 / 국가보훈처 차장

공직 현장에서 실무부터 관리직까지 두루 거치며 쌓은 업무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실례와 함께 꼼꼼하게 담은 책이 나와 반갑습니다. 실력을 향상하려는 공무원들에게 친절한 도우미 역할을 하리라 믿습니다.
배진환 /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이 책의 저자가 책을 쓴다며 가제假題로 붙인 이름이 [천권일책千卷一冊]입니다. 본인이 읽은 천 권의 책 중 업무에 유익한 내용을 묶어 책한 권으로 만들겠다는 뜻입니다. 공직업무의 방법론을 친절하게 알려주는 내비게이션과 같은 이 책이 공무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정종제 / [국장님의 서랍]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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