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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리터러시

비주얼 리터러시

: 이미지, 정신, 현실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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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예술철학 top2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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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0월 02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632g | 153*224*30mm
ISBN13 9788946070264
ISBN10 8946070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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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기에 이미지를 커뮤니케이션 방식의 하나로서 독특하게 만드는 것은 그것이 단순히 자의적인 의미 작용의 또 다른 형태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미지를 이해하기 위한 학습은 언어 학습의 특징인 오랜 기간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문화적 경계의 침투성은 언어보다 이미지에서 훨씬 더 강하다. 물론 그림은 그저 ‘그것의 지시 대상과 비슷하게 보인다’는 ‘낡은’ 관념을 문제시했다는 점에서 크리거는 옳다. 하지만 그런 관념은 그림 재현의 문제를 아주 흥미로운 퍼즐로 만드는 것이다. 그림은 이미지와 현실 간의 많은 명시적 모순(색의 결여, ‘현실적’ 형체의 결여 등)이 있음에도, 경험이 없는 보는 이에게 이해될 수 있다. 이런 모순 때문에 이미지가 단순히 또 다른 자의적 언어라고 결론짓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우회하는 것이다.--- p.78

비재현적인 시각물에 대해 가장 먼저 말할 수 있는 것은 그런 종류의 그림에 대한 순수한 예를 찾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이다. 심지어 논쟁의 여지는 있지만 찾기가 아예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20세기 ‘고급 예술’의 역사가 그림에서 외부 지시 대상을 제거하기 위한 점증적인 시도로 특징지어진다는 점은 맞다. 하지만 그런 시도가 전적으로 성공적인지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 즉 만약 실제 세계와의 모든 연관이 예술가와 감상자 모두가 의지해야 하는 풍부한 해석 관습에서 제거된다면, 과연 의미 있는 것이 남아 있을지 의문의 여지가 있는 것이다. 매우 단호하게 비재현적인 그림의 형체와 색이 자취라 할지라도 실제 세계의 형체와 색을 환기시킬 수 있다는 점뿐만 아니다.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그림의 구조가 일반적으로 해석되는 측면에서, 더 폭넓은 범주의 많은 것들―예: 균형?대칭?복잡성?역동성 등―이 그림이 아닌 실제 대상과 사건과의 보는 이의 상호작용에 불가분하게 기초한다는 점은 필연적으로 보인다. --- p.82~83

정지 이미지든 움직이는 이미지든 이미지의 해석은 모든 사람이 비매개적인 일상적 현실을 이해하기 위해 학습하는 과정에서 발달시킨 다양한 인지 능력에 기초한다. 이런 능력 중 일부(예: 윤곽을 기반으로 대상을 식별하는 것)는 이미지의 지각에 직접 적용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반면, 다른 능력들(예: 깊이 지각)은 상당한 연장과 수정을 필요로 할 수 있다. 여하간에, 시각 매체에 대한 ‘리터러시’의 발달이 이미지의 해석과 관련될 뿐만 아니라 실생활 응용과 관련되는 이들 능력의 전반적인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점을 생각해볼 수 있다.--- p.220~221


더 낮은 앵글을 사용한 것이 ‘지명자’의 ‘능력’에 대한 평가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게다가―갈란의 연구처럼, 이 논의에 더 중요한 점이다―시청자 대부분은 이런 조작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맨델과 쇼가 이런 결과를 얻기 위해 사용한 방법은 연구의 마지막 부분에 있는데, 시청자들에게 간단히 다음의 질문을 하는 것이었다. “뉴스에서 사람들을 촬영하는 데 사용된 카메라 앵글에 대해 하실 말씀이 있나요?” 로우 앵글이나 하이 앵글 버전의 뉴스를 본 78명 중 13명만이 약간이나마 카메라 앵글이 사용된 것을 인식했다. 시청자 모두가 라디오?텔레비전?영화와 관련된 학과에서 적어도 한 과목 이상을 수강하고 있는 대학생들이었다는 사실에도 그러했다. --- p.278

이미지(움직이는 그림을 포함하여)를 언어와 그 밖의 다른 커뮤니케이션 방식들과 구별시키는 것은 이미지가 사람들이 물리적이고 사회적인 현실을 지각하는 데 사용하는 많은 정보 단서를 재생산한다는 사실이다. 이미지에 재현된 것을 추론하는 능력은 자의적 관습에 대한 익숙함보다는 주로 이미지의 이런 속성에 기초한다(반면에 자의적 관습에 대한 익숙함은 언어, 수학 등을 해석하는 데 주된 역할을 담당한다).
--- p.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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