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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왜 나를 버렸나요

어머니 왜 나를 버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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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트레가상, 몬델로 국제 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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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262g | 148*210*20mm
ISBN13 9788958561323
ISBN10 895856132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티치아노 스카르파 Tiziano Scarpa
1963년 베네치아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밀라노에 살고 있다. 소설가이자 극작가이며 시인이다. 소설 ‘석쇠 위의 눈’을 발표하여 1996년 ‘몬델로 상’을 수상했다. 중편모음집 ‘날 사랑해 줘’ 관광 문학적 안내서 ‘베네치아는 물고기다’ 등을 연이어 발표하고, 논픽션 ‘이 혼돈은 무엇인가?’를 발표하여 2000년 ‘에스텐세 상’ 논픽션 부문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시집 ‘오늘 은하수에서는’ ‘불화에 싸인 사랑의 기상악화’ 소설 ‘내가 네게 원하는 것’ ‘서양 가미가제’ ‘사랑’ 논픽션 ‘육체’ ‘범죄자의 고동’ ‘인생’이 있고 희곡으로는 ‘망가넬리 교수와 엔지니어 가다’ ‘레이디 프랑켄슈타인의 작업실’ ‘추적자’ ‘마지막 집’ 외에 다수가 있다. 그의 작품들은 중국어를 포함한 다수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1997년 그의 라디오 코메디 ‘팝콘’과 ‘숨겨진 음악’은 49회 시청각매체 국제상인 ‘프리 이탈리아’상을 획득했다. ‘팝콘은 영국BBC를 비롯한 10여개 라디오 채널에서 방송되기도 했다. 현재 많은 신문, 잡지를 위해 일하고 있다. 2005년 온라인상의 잡지 ’첫 사랑‘을 창간하여 입양아들이 출신에 대해 알아야할 권리라든가 몇몇 시장들의 공공연한 인종차별주의 같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여론을 이끌어 가고 있다. 2009년 ‘어머니 왜 나를 버렸나요’로 이탈리아 최고의 문학상인 스트레가 상과 몬델로 국제 문학상을 수상했다. 최근 작품으로는 ‘세상 말고 인생’ ‘뿌리가 되는 것들’ 이 있다.
역자 : 서대원
로마 그레고리오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로만 가톨릭 필그림센터(ASPEC)를 운영하며 전 세계의 가톨릭 성지를 순회하며 성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성지 순례단를 조직해왔다. 가톨릭청소년 문화원에서 국제 문화교류를 담당하며 청소년들의 해외 문화체험을 위한 기획과 행사를 주관해왔다.
현재는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역서로는 '『그리고 사랑을 이야기 하자구나』『엄마가 깨워도 안 일어나는 방법』 외 다수의 종교관련 서적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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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아가씨들, 지금부터 세상과 날씨를 돌아보자. 상상을 통해 너희들은 모든 것이 될 수 있어. 우아해질 수도 있고 질풍노도도 될 수 있다. 너희들은 자신 안에 모든 것을 갖고 있어. 용기도 가지고 있겠지?” ---p.122

음들은 제비들이 날아오는 소리에요. 이어서 공기 중에 온기가 퍼지고 물이 얼음에서 풀려나와 도망치듯 흘러갑니다. 갑작스런 폭풍우에 새들은 노래를 멈추지만 그리 오래가지는 않아요. 양치기는 점심식사 후 코를 골고, 개가 짖어대고, 사내들과 아낙들은 해지기 전에 춤을 추며 축제를 하고 .... ---p.123

이 모든 것이었어요, 바다의 폭풍우, 육지의 폭풍우, 천둥, 번개였어요. 자신을 초월해 내가 질풍노도가 되는 걸 느끼며 난 울었습니다. 내가 이처럼 많은 것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에 감동했어요. 나 자신에게 동정이 아닌 연민을 느꼈어요. 내가 단순히 나 일 수 없음에 울었습니다. 나는 전혀 다른 존재, 매우 강한 존재로 변할 수 있어요. 난 더 이상 다른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나 여기 있습니다, 난 체칠리아이고, 내 전부가 여기 있습니다.’ 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p.125

부정직함을 확연하게 드러나게 하며 정직을 상징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일에 적합해요. 우리의 음악을 감상하러 온 사람들은 연주가 끝난 후 이곳을 떠날 때 -그들에게 우리는 도덕의 본보기로 여겨집니다- 그들이 오로지 자신에게 즐거움을 주는 기호를 충족시키려고 이곳에 오는 것인지 생각해 봅니다. 한 발 더 나아가 우리는 그들의 정신을 고양시키고, 그들의 영혼은 높이 올라갔다가 높이 올라간 만큼 더 짜릿함을 느끼며 깊은 상실의 바다로 추락합니다. ---p.133

“난 말할 수 있어. 내 음악이 그녀들의 모습을 바꾸어 놓았고, 그녀들을 아름답고 갖고 싶은 존재로 만들었어.”
“소녀들을 결혼시키기 위해 음악을 작곡한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
“하지만 교육을 잘 받은 그녀들은 사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어서 선택되었다는 걸 명심해.” ---p.151

“착각하지 마, 귀여운 아가씨. 난 너의 음악가적인 달란트에만 질투를 느낀다는 거야. 네 재능을 대중들 앞에서 빛나게 한다면 넌 즉시 널 원하는 사람을 만나게 될 거야. 그렇게 되면 난 널 잃게 돼. 널 더 이상 연주자로 옆에 둘 수 없을 거야.
“감정적인 대화는 신부님의 모습이 아닌데요.”
“맞아, 하지만 성격이 강한 한 소녀에게는 말할 수 있어. 그래서 난 네게 솔직하고 싶어. 넌 창살 뒤에 숨어서 오랫동안 나의 음악을 연주하게 될 거야. 누군가 네게 청혼하면 넌 그 청을 거절할 거구. 그렇지 않으면 난 널 대중 앞에서 연주시키지 않을 거야.”
“그에 대한 보상으로 제게 뭘 제안하시겠어요?”
“보편적인 음악이 아닌, 세상에서 가장 도취되게 만드는 음악을 연주하게 해 주지. 넌 영혼들을 밑바닥까지 흔들어 놓을 거야. 우리들의 생명이 우주의 전율과 일치하는 어떤 것에 녹아드는 점까지 말이야.” ---p.155~

내 신표를 성모마리아 아이콘으로 대체했습니다. 이 아이콘은 잘리거나 찢기지 않았으니 신표의 반은 존재하지 않아요. 그것은 종이로 만들어진 신표가 아니고, 살과 뼈로 이루어진 ‘나’의 전부이며, 자신을 다시 찾은 ‘나’이고, 지금 내 운명을 만나러 가는 ‘나’이기 때문입니다.
---p.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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