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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의 제왕

전략의 제왕

: 위기를 기회로 바꾼 경영의 해결사들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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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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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36쪽 | 736g | 160*230*30mm
ISBN13 9788950931827
ISBN10 895093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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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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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윌터 키켈 3세
비즈니스 퍼블리싱의 편집장이자 부사장을 지낸 바 있다. 하버드 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같은 대학에서 MBA를 수료했다. 현재 뉴욕 변호사협회에 등록되어 있다. "포춘" 재직 당시 경영 기법을 비롯해 경영과 관련된 심리 및 사회학을 다룬 ‘업무시간(Office Hours)’이라는 칼럼을 12년간 연재했고, 후에 같은 제목의 책으로 출간하기도 했다.
『전략의 제왕』은 그가 30년간 비즈니스 분야에 대해 보도하고 기사를 쓰면서 배운 교훈들을 담고 있다. 그는 이 책을 쓰기 위해 100건이 넘는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그중 몇몇 인터뷰는 수일에 걸쳐 진행되기도 했다. 그는 이 책에 대한 자료조사를 하면서 하버드 비즈니스 퍼블리싱의 객원편집자 역할을 병행했고, 그 과정에서 하버드 비즈니스 퍼블리싱이 새로운 아이디어, 저자, 사업기회를 찾는 데 기여했다.
감수 : 이동현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듀크대 경영대학원 방문 교수로 연구 활동을 벌였다. 지은 책으로는 『경영의 교양을 읽는다(고전편, 현대편)』『깨달음이 있는 경영』『MBA 명강의』『경영전략 에센스』『디지털 혁명과 기업의 e-Business』가 있다. 옮긴 책으로는 『관심의 경제학』『초우량 기업의 조건』『잭 웰치-끝없는 도전과 용기』 등이 있다. 현재 가톨릭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경영학 지식을 다양한 조직에 확산하는 일에 역량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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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드러커는 언젠가 자신이 “경영을 발명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도대체 어떻게 그게 가능하냐고, 이미 수백 년 수천 년에 걸쳐 사람들은 조직을 운영해오지 않았냐고 상대방이 되묻자, “맞는 말일세”라고 이 경영의 현자는 답변했다. 하지만 1930년대와 1940년대에 피터 드러커가 처음으로 경영이란 주제를 연구하기 시작했을 무렵, 경영에 포함될 수 있는 기능을 다룬 책은 겨우 두세 권 정도만 존재했다. 경영자들은 피터 드러커가 이런 기능들을 ‘경영’이란 명칭 아래 하나의 주제로 묶고 난 뒤에야 비로소 자신들이 하는 일이 경영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나아가 경영의 기술을 연구하고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도 배우게 됐다. 이 책에서 주장하는 바는 이와 똑같은 상황이 바로 기업전략 발명에서도 벌어졌다는 점이다. 단지 차이라면 기업전략은 한 명의 위대한 인물이 고안해냈다기보다는 수많은 지적 투쟁과 기업 간의 전쟁에서 생겨났다는 점이다. 기업전략이 생겨난 패러다임의 전환은 하루아침에 벌어진 일이 아니다. 이 책은 회사가 경쟁하고 승리하고 살아남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들이 협력해 전략이라는 하나의 포괄적인 패러다임을 조금씩 창조하게 된 과정을 다룬다. --- pp.19-20

이처럼 여기저기서 관심은 증가하고 있었지만 여전히 기업전략이란 개념은 헨더슨과 BCG가 향후 집중할 수 있는 미개척 분야였다. 당시 상황은 BCG 설립 일화에 잘 드러나 있다. 다만 다른 많은 설립 일화처럼 약간은 신비스런 각색이 더해졌을 뿐이다. 그 일화에 따르면 헨더슨이 동료들과 함께 회사 전문분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던 중 마침내 전략을 전문분야로 삼자고 제안하면서 "BCG 전망" 창간호에서 전략을 다루기로 한다. 이때 한 직원이 전략을 다루면 아무도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들을 거라며 반대했는데, 그 말에 헨더슨은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그러니까 더더욱 그렇게 해야지. 바로 우리가 전략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 거라고.” --- p.52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클레이튼 크리스텐슨이 지적한 것처럼 4개 박스로 이뤄진 매트릭스는 단순하게 말하면, 이차방정식에서 보여지는 관계를 다른 방식으로 보여주는 것과 같다. 그리고 만약 당신이 회의실에 앉아서 대형 슬라이드 화면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다면, 당신은 각각의 사각형에 재치가 넘치는 기호가 새겨진 매트릭스를 보길 바라겠는가 아니면 기억하기 힘든 변수와 등호로 이뤄진 공식이 새겨진 매트릭스를 보길 바라겠는가?
논리적 약점에도 불구하고 어쩌면 시각적 효과 때문인지 매트릭스를 본 미드코퍼레이션 임원들의 반응은 컨설턴트들 기억에 따르면‘거의 미칠 듯이’열광적이었다. 미드코퍼레이션은 BCG의 도움을 받아 회사의 각기 다른 사업을 어떤 식으로 경영할지에 대한 지침을 마련했다. 현금창출을 목적으로 운영할 것인지 아니면 성장을 목적으로 운영할 것인지를 결정했고, 각 사업에서 기대하는 수익 규모도 결정했다. 이 사건에 대해 제이컨은 BCG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이용해서 어떻게 회사를 운영해야 할지를 보여주는 실질적인 컨설팅 제품”을 개발해냈다고 말했다. --- p.93

앤드류스는 전략에 대한 두 가지 핵심요소를 아주 정확하고 가시적으로 보여줬다. 전략에 대한 그의 정의에 따르면 전략이란 기업의 존재목적과 지향점을 결정하는 데 필요한 모든 요소들을 하나로 묶어낸 이론틀이었다. 물론 브루스 헨더슨의 간결한 문체와는 정반대인 앤드류스의 문체를 보면 모든 요소를 하나로 묶어내는 작업은 매우 복잡했다. 앤드류스에 따르면 “기업전략이란 기업의 주요 목표, 의도, 또는 지향점이 드러난 것이며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수적인 계획인데, 기업이 현재와 미래에 어떤 사업에 위치해 있는지, 나아가 기업의 존재목적이 무엇이고 무엇이 아닌지를 정의하려는 목적으로 기술된 것”이었다. 비록 장황한 글 속에 가끔씩 메시지가 파묻히긴 했지만 앤드류스는 또한 기업전략이 어느 정도는 리더들 선택에 따른 결과물이라는 주장에 상당히 공감했다. 이 주장은 당시 학자들 사이에선 상당히 신선한 주장이었다. --- p.168

맥킨지가 지금까지도 낙심하는 이유는 경영서적 독자들이 가치사슬이란 개념에는 친숙하지만 맥킨지 비즈니스 시스템은 잘 모른다는 사실이 결코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시 맥킨지는 비즈니스 시스템이란 이론을 포터처럼 자세하고 풍부하게, 속속들이 설명하지 못했다. 가치사슬과 이를 보조하는 분석수단은 어쩌면 전략의 역사에서 가장 최근에 등장한 중대하고 보편적인 이론이라고 할 수 있다. 적어도 이 책을 쓰는 시점에선 그렇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가치사슬이 전략을 어떻게 이행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기업므 대상으로 제시된 개념이기 때문이다. 《경쟁우위》는 당시까지의 전략에 대한 가장 위대한 사상들을 폭넓게 담아냈다는 점에서, 아울러 향후 수십 년간 전략이행을 고민하는 이들이 직면할 많은 문제와 도전을 매우 훌륭하게 예상해냈다는 점에서 포터의 이전 저서였던 《경쟁전략》보다 훨씬 뛰어난 요약서라고 할 수 있다. 《경쟁우위》는 기업 세계를 더 자세하게 분해하려는 시대의 지침서였던 셈이다. --- p.265

맥킨지의 두 경쟁자도 결국 맥킨지의 뒤를 이어 훨씬 전문적이고 특정산업에 특화된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BCG는 1980년대에 금융과 의료 부문부터, 베인은 1990년대 초반의 위기를 극복한 이후에 산업부문 컨설팅을 시작했다. 오늘날 이들 3개 회사는 여전히 ‘전략 컨설팅 회사’라는 명칭을 자랑스럽게 내세운다. 맥킨지에게 전체 사업 중 전략이 차지하는 비중이 어느 정도냐고 묻는다면 아마 우아하게 어깨를 으쓱하고는 “약 30퍼센트 정도”라고 대답할 것이다. 하지만 내부관계자들의 좀 더 날카로운 분석에 따르면 세 회사에서 전략이 전체 사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퍼센트에서 많게는 20퍼센트에 불과하다. 그러니까 세 회사 모두 이른바 순수한 전략 컨설팅 회사라고는 볼 수 없다. 사실 오늘날 순수한 전략 컨설팅 회사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만약 존재한다 해도 그런 회사 규모는 벌레만큼이나 작아서 눈에 띄지도 않을 것이다. --- p.348

하지만 전략은 진화했다. (중략) “논리가 해체되면 존재론도 도전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에반스는 주장한다. “이런 질문이 제기된다. ‘그런데 애당초 비즈니스나 기업, 산업이란 개념 자체가 존재하는가?’” 에반스는 그런 뒤 이제 막 해체될 지경에 처한, 자신이 오랜 시간 컨설팅해왔던 산업을 예로 든다. “현재 미디어 산업은 과연 무엇을 말하는가? 블로그? 미디어 산업에서 고객은 누구이고 공급자는 누구인가? 만약 고객들이 직접적으로 서로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한다면 여기서 누구를 공급자로 봐야 하는가? 경쟁우위 단위가 과거에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기업이 아니라고 본다면…… 그건 마치 생물학에서 경쟁에 대한 인식이 동물 간의 경쟁에서 유전자 간의 경쟁으로 전환된 것과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지금 우리가 막 다루기 시작한 전략적 사고는 전략에 대한 기존의 존재론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것이다. 새로운 전략적 사고는 전략에서 더 이상 축소할 수 없는 가장 작은 단위가 인간, 그러니까 고객, 직원, 또는 경영자라고 인식한다. 새로운 전략적 사고에서 거래에 관여하는 이는 결국 사람이다. 폭넓게 본다면 이런 상황은 경쟁하는 관계일 수도, 협업하는 관계일 수도 있지만 어쨌건 여기서 바로 네트워크가 등장하게 되는 것이다. 기술이 거래비용을 낮춰주고 거리적, 제도적 한계를 없애면서 이런 네트워크는 갈수록 활발해진다.” --- pp.385-386

금융위기 주범이 누구인지에 대해선 여러 추측이 가능하지만 지나치게 정부 역할을 비난하는 전략 컨설턴트들 의견은 너무 편향적이고 모순으로 가득하며 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린 것처럼 보인다. 그들은 일부 정부기관들(정부의 이자율 책정과 정부후원 대출기관들)에 대해선 지나치게 시장에 개입했다고 비난하면서 동시에 다른 기관들에 대해선 지나치게 시장을 수수방관했다고 비난한다(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신용파생상품에 대한 헐거운 규제, 연방정부의 감독 소홀이 후자의 예다). 금융위기가 닥치기 전까지만 해도 금융산업에 대한 전략 컨설턴트들 논문에는 정부규제 확대를 주장하는 목소리를 찾기 힘들다. 나아가 컨설턴트들은 어리석은 금융가들과 느슨한 주택담보대출 기관에 대해선 짧게만 언급했을 뿐 금융위기를 초래한 기업들 역할이나 지나치게 많은 돈을 대출해준 기업들 잘못에 대해선 지적하지 않았다. 대출기관들이 새로운 증권상품을 지나치게 쏟아내고 부채를 너무 많이 늘렸으며 유례없이 높은 리스크를 감수했다고 비난하지도 않았다. 그렇다면 막상 금융위기가 닥쳤을 때 도대체 컨설턴트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단 말인가? 그들의 전략 아이디어는 금융위기 도래에 어떤 역할을 했는가?
--- pp.40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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