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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타이완·만주에서 꽃핀 야구 소년들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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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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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10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350g | 120*180*30mm
ISBN13 9788994207896
ISBN10 8994207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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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야구사』에 따르면, 메이지 시대인 1900년대 초반에 이미 타이완 각지에서는 야구를 즐겼다. 최초로 만들어진 야구부는 총독부 국어 학교 부속 중등부, 뒷날 타이베이 일중, 지금의 지안구오 고급 중학(建國高級中?)이다. 1906년의 일이었다.”--- p.41~2

“조선에서도 내지, 타이완과 마찬가지로 메이지 시대 말기부터 야구를 했다. 일본인이 한반도에 이주를 시작한 해는 이미 1876년으로, 한일수호조약이 체결된 무렵이었다. 이주민은 청일전쟁 이후부터 급증하고, 1910년 한일 합방으로 더욱 증가했다. 조선에 야구를 들여온 인물은 미국인 선교사 필립 질레트(Phillip L. Gillette)로 알려졌다. 1904년 한성(오늘날 서울, 일본 통치 시기에는 경성)의 종로에 황성 YMCA 회관이 세워지고, 그곳에 선교사 질레트가 평양에서 부임해왔다.” --- p.67

“조선의 몇 안 되는 사학이었던 만큼 휘문을 거친 선생과 학생 가운데 주시경, 최남선, 김두봉, 정지용 등 굵직굵직한 이름을 찾을 수 있다. 또한 단편소설 「가마귀」(1936년)로 유명한 소설가 상허 이태준과 조선의 문화재를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한 간송 전형필, ‘한국의 미켈란젤로’로 불린 화가 이쾌대도 휘문의 야구부원이었다.” --- p.88

“1937년 고시엔은 대륙에서 루거우차오사건이 일어난 직후에 열렸다. 전례에 따라 전국에서 가장 먼저 열린 타이완 지구 예선 우승은 타이베이 상업을 꺾은 자이 중학이 차지했다. 고시엔 첫 출전이었다. 입장식에서 전년도 우승 팀인 기후 상업에 이어 입장했다. 학교 명판 아래 타이완 대표로 표시된 우승기를 걸고 아지사카(?坂)주장을 선두로 들어왔다. “카기다, 카기다!” 스탠드에서 목소리가 울려 퍼지고, 박수갈채도 쏟아졌다.”--- p.140

“일본의 조선 통치는 군과 경찰의 혹독한 탄압으로 유명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조선 통치를 떠받치는 저변을 형성한 민간의 일본인에게는 강압 통치를 향한 자각이나 의식은 없었다. 그들은 대일본 제국의 기세를 타고 생활을 위해 또는 새로운 일을 시작해보고자 조선으로 건너온 사람들이었다. 하루하루 일상에 매진하며 필사적으로 살던 보통 사람들이었다. 그들의 생활 방식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는 후세의 일본인에게는 무거운 주제다.”--- p.156

“한편, 1938년 고시엔은 사무라이 정신을 담은 선수 선서가 등장한 일로 유명하다. 4월에 이미 국가 총동원법이 공포되고, 7월에는 도쿄 올림픽 개최권이 반납됐다. 대회는 팡파르가 아니라 진군나팔로 막을 열였다.” (208

“내지에서는 이미 1938년에 국가 총동원법이 시행됐다. 내지에 비해 통제가 느슨해 야구 선수와 영화인의 도피처가 된 만주에도 시대의 파도가 밀어닥쳤다. 스포츠 단체를 포함해 모든 민간 단체가 전시 체제를 향해 일체화됐다.” --- p.256

“일본의 내지와 외지에서 귀중한 목숨을 수없이 앗아간 전쟁은 포츠담선언을 수락하면서 겨우 종말을 고했다. 시즈오카 중학 야구부 출신 심판으로 뒤에 고교 야구 연맹의 회장을 맡기도 한 사에키 다쓰오(佐伯達夫)는 나라 고엔의 찻집에서 옥음 방송을 들었다. 그리고 다음날 곧바로 오사카 아사히 신문사를 찾아 하루라도 빨리 야구가 재개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p.295

“타이완에서도 1943년 1월 전도 선발 대회를 끝으로 명맥이 끊겨 전쟁 전 중등학교 야구사는 막을 내렸다. 하지만 세 민족이 혼성 팀을 이룬 자이 농림은 영광의 등불을 꺼뜨리지 않기 위해 패전 직후부터 훈련을 시작했다.”
--- p.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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