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EPUB
파애(2권)
eBook

파애(2권)

[ EPUB ]
리뷰 총점7.3 리뷰 26건
정가
4,000
판매가
4,000
추가혜택
쿠폰받기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 Html.RenderPartial("Sections/BaseInfoSection/DeliveryInfo", Model); }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7월 20일
이용안내 ?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0.75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7.5만자, 약 5.8만 단어, A4 약 110쪽?
ISBN13 9788941326922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류진
류진 혹은 류(流)

최근 하는 일 : 시간이 거꾸로 가기를 바라며 시계에 최면을 거는 일에 몰두 중.
글발의 신이 강림하시길 기다리는 이야기 : 달을 베다


▶ 출간작
『검푸른 비밀』『풍화연월』
『민연우²』『파애』
『타나토스』『폭풍지애』『미몽』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은애하고 있습니다."

다시 들어도 믿기지가 않아 이건은 숨을 멈추고 눈을 슴벅였다. 연화는 굳어 있는 이건의 손바닥 위에 꼭 쥐고 있던 부절을 올려놓았다.
"기억하시지요? 이것을 제게 주며 하셨던 말씀 말입니다. 이것은 국인의 태대형이 아닌 고이건이란 한 남자가 공주가 아닌 대연화에게 주는 보호와 충성의 징표라 하셨지요. 절 공주가 아닌 한 여자로만 봐 준 것은 태대형이 처음이었어요. 저 자신조차도 제가 공주이기 전에 여자라는 사실을 잊고 있었어요. 공주라는 것은 제게 주어진 아주 작은 일부분일 뿐 제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은애하고 있습니다. 태대형이 아닌 고이건이라는 한 남자를……. 공주가 아닌 대연화라는 여자로서 은애하고 있습니다."

"제가 태대형이 아니더라도, 동생의 손을 놓아 버리고 어머니를 미치게 만든 원죄를 진 죄인이라 해도 절 은애한다는 말입니까?"
가슴이 시큰거리고 목에 무언가가 걸린 것처럼 묵직하게 내려앉았다. 태대형이 아닌 그를 원하는 사람은 지금까지 아무도 없었다. 부와 명예, 권력의 허울을 벗어 버린 그를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것은 지독한 운명이었을 뿐이에요. 결코 태대형의 잘못이 아니라 운명이 길을 잘못 들어선 것뿐입니다. 그러니 스스로에게 주는 벌은 이제 그만 하셔요. 어머님도, 아우님께서도 원치 않으실 거예요."
빛에 반짝이는 물기에 가슴이 아려 연화는 이건의 눈가를 손끝으로 쓸었다. 이건의 그 손을 잡고 입가로 끌어당겼다.

"제 이름을 불러 주세요. 태대형이 아닌 제 이름을 말입니다."

"……이건."


▶ 이 전자책은 2007년 4월 출간된 나비 『파애 2』를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본문중에서

회원리뷰 (9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7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7.5점 7.5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구매후 즉시 다운로드 가능
  •  배송비 : 무료배송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