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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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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주고 싶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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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418g | 150*210*20mm
ISBN13 9788996577249
ISBN10 8996577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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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변혜정
초등학교 때 윤동주, 김소월 시집을 읽고 세상의 아름다운 언어는 이미 다 쓰였다는 어린 생각에 써둔 연습장 다섯 권 분량의 시를 모두 태워버렸을 만큼 글에 욕심이 많았다. 방송국과 프로덕션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하며 펜 덕에 삶을 살아가기 시작한다. 1997년, 시집 ≪사랑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대 곁에 머물 수 있다면≫을 출간하지만, 동기부여강사로서 인정받으며 글 쓰는 일은 취미 생활 정도로 여긴다. 2003년, 중증천식, 중증근무력증, 양성뇌종양이 발병하며 운명처럼 다시 펜을 잡아 주례사, 축사, 논문 교정, 자서전 대필 등을 하며 글 쓰는 일의 소중함, 감사함을 알게 된다. 뜻대로 움직이는 유일한 신체인 손으로 혹여 세상을 떠났을 때 아이들에게 선물처럼 전할 수 있는 글을 하루하루 사랑으로 써내려갔고, 마침내 책으로 펴냈다. 지난겨울 아이들 선물로 목도리를 뜨다가 문득 엄마 없는 보육원 아이들이 생각나 몇 개를 더 떠서 선물한 적이 있단다. 그때, 우리 아이들뿐 아니라 많은 사람이 살다 보면 엄마의 따스한 가슴과 지혜, 사랑이 담긴 조언이 필요한 순간이 있겠구나 싶어서 출간을 결심한 것이 이렇게 결실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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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이와 승원이의 엄마로서 재산도 집도 남겨줄 수는 없지만, 엄마로서 그동안 얼마나 행복했는지, 그리고 지금 두 아이의 웃음 덕분에 얼마나 많은 희망을 꿈꿀 수 있었는지, 가슴 깊이 새겨진 믿음과 사랑을 기록해 남겨둘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이 글은 가장 힘겨운 시간을 가장 사랑하는 시간으로 채워준 아이들에게 주는 선물입니다. 그리고 건강할 때부터 생각해온 ‘마흔 살이 되면 사회생활을 접고 바쁘다는 이유로 함께할 시간을 자주 갖지 못했던 우리 부모님과 아이들, 또 엄마나 아빠가 계시지 않아 힘겨워하는 많은 아이를 위해 봉사하며 지내야겠다.’라는 제 약속의 실천입니다. ---「들어가는 글」에서

'모든 시작에는 끝이 있고 우리 삶의 끝은 죽음이겠지. 그렇다면 우리의 마지막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기왕이면 마지막 숨 쉬는 그 순간까지 웃을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어쩌면 내일일 수도 있는 그 순간을 위해 하루하루 온 힘을 다하고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는 마음처럼 오늘 하루를 더 살 수 있었음에 행복했노라 말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는 자신뿐임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구나.
윤동주 님의 「서시」에 나오는 구절처럼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충실히 살아가기를 바란다. 그렇게 성실하고 감사하며 사는 삶이 곧, 잘 죽기 위한 최고의 준비이기도 하단다. ---「세 번째 편지.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궁금할 때; 행복한가' 그 답은 네 안에 있단다」에서

지난주 토요일부터 급격히 나빠져 오늘 아침에는 제발 하느님 곁으로 이제 데려가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더랍니다. 몸의 통증도, 세상살이의 시름도 이제는 감당하기가 벅차고 지친다고…. 혼자서 울고 있는데 힘내라는 친구의 메시지를 받습니다. 마치 제 곁에서 지켜보고 있었던 것처럼….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오늘따라 혼자가 아님이 정말로 감사합니다. 어떻게든 살아내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렇게 무너질 수는 없기에 다시 한 번 힘을 내봅니다. 저 역시 언젠가는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고 싶습니다.---「토막글, 다섯 번째 이야기」에서

잠시 동네 슈퍼에 다녀오는 길에 큰 아이가 말합니다. “엄마! 엄마가 휠체어를 탈 수밖에 없는 것도 하나님의 뜻일 거예요. 건강했다면 이렇게 함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을 테니까요. 우리 감사하게 생각해요.” 오늘따라 커 보이는 우리 아들 녀석. 혹 안 좋은 일이 있었더라도 힘냈으면 합니다. 분명히 하나님의 계획이 있으실 테니까요.---「토막글, 열 번째 이야기」에서

아프고 난 후 해주고 싶은, 다른 이들에겐 너무 쉽고 엄마에겐 너무 어려운 일들이 있단다.
' 음료수 병뚜껑 열어주기, 손톱과 발톱 깎아주기, 학교 급식 지도해 주기, 손잡고 산책하기, 수영 가르쳐 주기, 테니스 치기, 등산하기, 언제이건 힘들고 지치는 일이 있을 때 엄마 무릎 베고 쉬어갈 수 있게 해주기….
다 해 줄 수 없어 너무나 미안하구나.---「서른다섯 번째 편지. 소원; 해주고 싶은 것들」

문득 지독히도 엄마가 그리워 눈물 나는 날이 있을 거란다. 너무 피곤해 돌아온 날이나 밤새워 일한 다음 날 아침 엄마가 끓여준 찌개와 엄마 손맛 가득한 밥상이 간절해져서….
부탁하건대 그런 날이 오면 울지 말고 엄마가 웃고 찍은 사진들, 너희와 함께한 행복한 모습의 사진들을 한 번씩만 봐 주었으면 해. 사진 속 엄마를 보며 두근거리는 가슴에 손을 얹어보면 느껴질 거야. 엄마의 사랑과 숨결을…. 아기 때 뱃속에서 그리고 엄마의 배 위에서 잠들 때 그랬던 것처럼 엄마는 항상 네 가슴 속에, 네 삶 속에 함께하고 있을 테니 매일 당당하게 그리고 씩씩하게 보내길 바랄게. 어떤 순간에도 너희는 혼자가 아님을, 언제나 엄마가 함께함을 잊지 말아 주렴. 지난 시간 꼭 잡아왔던 너희의 손이, 그리고 엄마의 잔소리를 들어왔던 귀가, 콩콩거리는 가슴이 엄마를 기억하고 있는 한 항상 함께할 테니까.
---「마흔두 번째 편지. 엄마가 보고 싶을 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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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진을 하면서 글 쓰는 것을 줄이고 쉬는 것이 좋겠다고 부탁한 적이 있습니다. 그토록 아픈 사람이 어떻게 이 많은 글을 담아 낼 수 있었는지…. 아파서 밤새 울고 아침에는 힘들게나마 웃어주는 그 의연함은 어디서 솟아나는 것일까요? 견디기 힘든 병마를 의연히 이겨가는 그녀를 보면 늘 존경스럽습니다. (중략)
이 글들은 시와 같은 문학이고 바쁜 인생을 알게 해주는 도덕책이고 철학입니다. 또한 일상생활 속에 깨닫지 못한 이면을 볼 수 있게 합니다. 무엇보다 이 글들은 진실하여 우리가 원하지 않는 현실은 차라리 가상적인 시공간처럼 느껴집니다. 세상의 모든 부모와 자녀가 오랫동안 읽고 느끼면 좋겠습니다.
신종욱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호흡기 알레르기 내과 부교수)
변혜정은 내가 알고 있는 사람 중 가장 강한 사람입니다. 그녀를 보며 힘들 때마다 더 용기내고 일어서자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그녀가 자신에게 닥친 모든 고통을 뛰어넘으며 써낸 이 책이 모든 사람에게 따뜻한 자극제가 되어 주리라 믿습니다.
조혜련 (개그우먼, 작가)
오랜 투병 때문에 불행하고 힘들 거라는 선입견과는 달리, 그들 부부는 처음과 같이 사랑하고 가족 모두 서로를 위해주며 그들만의 크나 큰 행복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그녀와 그녀의 가족을 위한 기도를 보내며,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사랑이 담긴 이 책을 통해, 경쟁과 피곤에 지친 많은 사람이 엄마의 품처럼 따스한 휴식을 얻게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구현욱 (서울 윈드앙상블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엄마가 아이들에게 건네는 편지처럼 포근한 이 책은 하루하루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가족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줍니다. 투정만 부리던 어린 시절을 반성하면서, 끝없는 사랑을 주시는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많은 사람을 감동시킨 어머니의 강함이 그동안 나약했던 저를 깨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은지원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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