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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나를 살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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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나를 살렸네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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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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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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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5.14MB ?
ISBN13 9788997760626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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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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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떤 존재가 되고 싶은가?’ … 이 두 질문에 답하기 위해 나는 영혼의 탐색을 치열하게 해야 했다. 내 과거를 오랫동안 돌아보고 내 미래를 긴 시간 내다봐야 했다. … 그 과정, 내 영적 순례의 탐색을 글로 옮기는 기록을 방금 마쳤다. 내게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열세 사람을 안경 삼아 ‘내가 누구인가?’ 하는 질문을 바라보며 느긋하게 답할 수 있는 특권을 누렸다. 그들을 통해 내가 바라는 나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 pp.21-22

이제 나는 글을 쓰는 사람이 되었다. 생각해보면, 젊은 시절 다니던 교회에서 사용했던, 아니 오용했던 말들을 가려내기 위해 작가가 된 게 아닌가 싶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말을 듣더라도 설교에서 받는 하나님의 이미지는 ‘성난 압제자’나 복수심에 불타는 폭군에 가까웠다. “빨간 애나 노란 애, 까만 애나 하얀 애 모두 모두 사랑하네, 예수님”이라고 노래를 불렀지만, 홍인종이나 황인종, 흑인 아이들 가운데 단 한 명이라도 교회 문턱을 넘어볼 엄두나마 낼 수 있었던가? 성경대학 교수님은 우리가 “더 이상 율법 아래 있지 않고 은혜 가운데 있다”고 강조했지만, 실생활에서는 그 두 가지 신분의 차이점에 대해서 할 말이 그다지 많지 않았다. 그 이후로 나는 지금까지 복음의 참뜻을 찾아가는 여정을 밟아왔다.
--- p.33

나는 방 안에 홀로 앉아 한 쪽씩 책장을 조심스럽게 넘겨가며 C. S. 루이스, G. K. 체스터턴, 존 던 같은 또 다른 유의 대표적인 신앙 인물들을 만났다. 그들은 시공을 초월하는 낮은 음성으로 세상 어딘가에 율법뿐만 아니라 은혜를 알고 있는, 공의뿐만 아니라 사랑도 알고 있는, 열정뿐만 아니라 합리적 이성도 알고 있는 크리스천들이 살고 있음을 확신시켜주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글이 가진 힘과 만나면서 작가가 되었고, 망가진 어휘들, 다시 말해서 본래의 의미가 왜곡되어버린 단어들이 다시 교정될 수 있다는 소망을 갖게 되었다.
--- pp.34-35

모든 작가들은 저마다 킁킁거리며 코를 여기저기 대보고 흔적을 찾으며 그 근원을 찾아 따라가는 주제를 한 가지씩 가지고 있게 마련이다. 나더러 주제 하나를 결정하라고 한다면, “교회가 줄 수 있는 가장 나쁜 영향을 받았지만 여전히 사랑의 하나님 품 안에 있는 사람들”이 될 것이다.
--- p.35

무신론자들이나 다른 종교의 대표자들로 가득 찬 행사장에 초대되어 나의 신앙에 대해 설명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면, 여기에 소개한 열세 명이야말로 함께 가고 싶은 동반자들이다. 그저 그들을 가리키면서 “크리스천은 절대로 완전한 사람이 아닙니다. 하지만 크리스천은 누구나 생생하게 살아 있는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크리스천의 모습입니다”라고 이야기하기만 하면 되니까 말이다.
--- p.39

기쁨은 어디에서 오는가? 체스터턴은 여러 가지 길을 모색해본 뒤에, 세상에서 기쁨의 존재에 대해 가장 타당한 설명을 하고 있는 기독교 신앙에 정착했다. 기쁨의 순간들은 난파선에서 흘러나와 바닷가 모래밭에 박힌 채 파도에 씻기고 있는 유품들, 다시 말해서 오랜 시간을 흘러 내려온 천국의 부스러기다. 우리는 이러한 유물들을 가볍게 주워다 감사하고 절제하는 마음으로 사용해야 하며 마치 자기 것인 양 독차지하려 해서는 안 된다. --- p.94

신앙을 기쁨의 적으로 생각하게 만드는 데 성공했다는 사실이야말로 사탄이 거둔 가장 큰 승리인지도 모른다. 사실 믿음은, 모든 선한 것들과 기뻐할 만한 일들은 온 인류에게 은혜를 부어주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작품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_117쪽

쿠프는 정치에 냉소적인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주의 그리스도인이자 정직한 정치인이라는 신선하고도 새로운 본보기를 제공했다. 그것도 많은 유명 복음주의자들이 그들의 부정직함으로 세간의 관심을 끌었던 시기에 말이다. 〈타임〉의 평을 인용해보자. “애매함의 회색 제단 앞에 무릎 꿇은 이 도시가, 옳고 그름이 분명한 사람에게도 설 자리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 p.334

작가 딜라드는 기억하는 행위를 일종의 신성한 사명으로 받아들인다. “애니, 이 광경을 기억해둬.” 거듭거듭 스스로에게 그렇게 말하는 그녀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 일을 기억해두고, 오늘 아침에 벌어진 일처럼 다른 사람들도 생생하게 알 수 있도록 적어놓는 거야.”
--- p.408

뉴욕 주의 수도원에서 트라피스트 수도사들과 함께 반년을 보낸 후, 나우웬은 하나님께만 집중한 그 시간으로 자신의 문제가 해결되었는지, 전과 다른 보다 영적인 사람이 되었는지 자문해보았다. 대답은‘아니’였다. 그는 수도원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가 아니라 문제 한가운데서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세워진 곳임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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