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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어 사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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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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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1995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79쪽 | 크기확인중
ISBN10 XX0005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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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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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병주
1921년 경남 하동 출생. 일본 메이지대학 문예과 및 와세다대학 불문과에서 수학. 진주농대, 혜인대학교 교수 역임. 《국제신문》주필 겸 편집국장 역임. 1965년 〈소설·알렉산드리아〉로 데뷔한 이후 중편 〈망명의 늪〉으로 한국창작문학상, 장편〈낙엽〉으로 한국문학상작가상을 수상. 그의 주요 작품으로는 〈니르바나의 꽃〉〈그해 5월〉〈남로당〉〈그를 버린 여자〉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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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적한 기분일 때는 신나는 기사라도 있으면 다소의 위안이 된다. 그런데 내게 걸려든 것 가운데 엉뚱한 해설기사가 있었다. 카렌 앤 퀸란이란 미국의 소녀가 죽지도 못하고 살지도 못하는 처지에 놓였는데 전혀 치유된 가망이 없는데도 안락사를 시키지 못해 그 부모가 법원에 재정(裁定)을 신청했다는 것이다. 그 소녀의 아버지의 말은 애절하다.

「나는 내 딸을 죽게 하고 싶지 않다. 오직 정상상태로 돌아오길 바랄 뿐이며 주(主)의 의사에 맡길 뿐이다. 정상상태로 돌리는 것이 그 아이를 살게 하는 것이라면 주는 내 딸을 살려줄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죽게 하소서.」

기사를 읽어보고 나는 의학의 발달이 이러한 어처구니없는 경우를 만들어 놓았구나 하는 감회를 가졌다. 산소호흡기와 심장조절기가 있기 때문에 인간으로서의 다른 모든 성능은 죽어 버렸는데도 호흡기와 심장만 살아남아 식물인간이란 묘한 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그런데 한 가지 의혹은 만일 부모들이 치료비를 감당 못할 처지인데도 병원당국은 안락사를 법률 금하고 있다는 이유로 무작정 그런 상태로 둬두었을까 하는 문제다. 만일 부모에게 치료비를 지불할 능력이 없다고 해도 병원 측이 기어이 재판관의 판결을 받아야만 심장조절기의 능을 정지하겠다고 나섰을까?

해설기사의 타이틀은 「죽을 권리는 있어야 할 것이 아닌가?」로 되어 있었는데 본인의 의식이 없어져 있는 이상, 그런 표제는 넌센스가 아닌가?
---p.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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