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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의 재발견

고사성어의 재발견

: 논술세대 학부모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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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9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64g | 140*210*30mm
ISBN13 9788962870916
ISBN10 896287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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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박순흥
지옥서당이란 별칭으로 불리던 지곡 ?의 가족이 된지 23년. 그 시절, 어렵게 한문에 발걸음을 내딛던 우리에게 축령산 호랑이 청명께서는 ‘나 아닌 남을 위해 살려고’ 한문을 배우는 것이라고 하셨다. 그 이후 시작은 비록 한문이란 글이었지만 어느새 사람에 대한 풍부한 이해와 사랑이 목적이 되어버렸다. 혹자는 법학을 공부했기 때문에 한문을 했을 거라고 하고, 혹자는 철학이나 사상 뭐 그딴 것을 좋아해 한문을 했을 거라고 한다. 하지만 맹자가 좋아 연세대, 한신대, 장신대, 동국대 등에서 맹자를 가지고 학생들과 놀아보고 느꼈던 것 역시 논리보다는 사람에 대한 풍부한 이해와 사랑이었다. 지금 나는 자그마한 공간에서 한문놀음을 하고 있다. 그 공간을 공부방이라는 의미의 '입서헌'시시하게 이름한 것도 별거 아닌 것은 그저 별거 아닌 것으로 생각하고픈 작은 바람에서다.
E-mail : cha7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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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산지석〉
|다른 사람의 하찮은 언행일지라도 자신의 학덕을 연마한는 데 도움이 됨|

연빈 〉 어. 이건 글자들이 쉽네. 他(남 타), 山(뫼 산), 之(갈 지), 石(돌 석).
그렇다면 ‘남의 산의 돌’이 되겠다.
아빠 〉 우리 연빈이가 이제 제법인걸.
물론 글자가 쉬워 글자 그대로의 해석은 아무 것도 아니지.
하지만 그 의미를 아는 것은 결코 만만치 않을 걸.
연빈 〉 정말 그래. 뜻은 간단한데, 무슨 의미인지 전혀 알아먹을 수가 없어.
아빠 〉 당연하지. 옛날 사람들이 배우고 암송했던 「학명(鶴鳴 ; 학이 우네)」이라는 제목의 시를 알아야 되기 때문이야.

이 「학명」은 흔히 사서삼경이라고 불리는 7권의 책(논어, 대학, 중용, 맹자, 시경, 서경, 주역) 중에서 시만을 모아놓은 『시경』에 나오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학이 깊은 산 속 연못에서 울지만 그 소리는 멀리 들에도 들린다
연못 깊이 숨어사는 물고기도 때론 물가에 나와 놀기도 한다
동산에서 즐겁게 쉬고 싶어도 의지하고 쉴 한 그루의 박달나무는
그 밑에 더러운 낙엽이 흩어져서 그럴 수 없다지만
남의 산의 돌로도 숫돌을 만들 수 있는 법이다

학이 깊은 산 속 연못에서 울지만 그 소리는 높이 하늘에도 들린다
물가에 나와 노는 물고기도 때론 연못 깊이 숨기도 한다
저기 동산에서 즐겁게 쉬고 싶어도 의지하고 쉴 한 그루의 박달나무는
그 밑에 나쁜 나무만 있어 그럴 수 없다지만
남의 산의 돌로도 구슬을 다듬을 수 있는 법이다
---------------------------------------------------
이 시의 내용 중 ‘남의 산의 돌로도 숫돌을 만들 수 있는 법이다’와 ‘남의 산의 돌로도 구슬을 다듬을 수 있는 법이다’가 이 고사 ‘타산지석’이 나오게 된 배경인데, 원문을 보게 되면 각각 ‘他山之石 可以爲錯(타산지석 가이위착)’, ‘他山之石 可以攻玉(타산지석 가이공옥)’으로 되어있다. 그러나 ‘他山之石 可以攻玉’이 주로 사용되었는데, ‘석(石)’을 ‘소인-시원치 않은 인간’, ‘옥(玉)’을 ‘군자-괜찮은 인간’로 대비시킬 경우 ‘괜찮은 인간이라고 자부하는 사람도 별로 시원치 않다고 업신여김을 받는 사람에게서 배울 것이 많은 법’이라고 해석하는데 더 적합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여하간 지금말로 하면 ‘남의 꼬락서니를 잘 보고 내 꼬락서니도 신경 써라’ 정도가 될 수 있겠다.

연빈 〉 참 내, 이제부터는 싫어도 다른 아이들의 단점까지 신경을 써야 되겠네.
아빠 〉 그렇게 투덜댈 필요 없어. 그런 자세야말로 모든 일에 임하는 기본이야, 기본!
연빈 〉 알았어요. 그건 그렇고 다음에는 어떤 고사성어예요?
아빠 〉 기왕에 ‘石(돌 석)’이 나왔으니까, ‘석’이 들어가는 ‘금석지교(金石之交)’를 보기로 하자.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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