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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의 박물관

동남아시아의 박물관

: 국가 표상과 기억의 문화정치

최호림 등저 | 이매진 | 2011년 07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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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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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152*223*20mm
ISBN13 9788993985580
ISBN10 8993985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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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최호림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HK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전남대학교 연구교수, 호주국립대학교 객원연구원, 한국동남아연구소 전임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전통의례, 문화정책 등 베트남 사회문화에 관한 연구와 이주, 관광, 전쟁기억 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주요 논저로는 동남아의 초국가적 이슈와 지역 거버넌스(2010, 공저) 등이 있다.
저자 : 송승원
한국외국어대학교 말레이-인도네시아어과와 동 대학교 국제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대학교에서 동남아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HK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인도네시아 소수 종족으로 최근 한글을 수입해 사용하고 있는 찌아찌아족과 그 사회 연구에 관심을 두고 있다. 주요 논저로 「박물관의 정치학: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에 표상된 오리엔탈리즘 연구」(2011), 「인도네시아 아쩨의 민족주의 역사학자들의 역사해석」(2010), 「인도네시아 도덕경제 시스템의 유래와 현황」(2008) 외 다수가 있다.
저자 : 강희정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HK조교수.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선임연구원 역임한 바 있다. 주요 논저로는 「동아시아 불교미술 연구의 새로운 모색 」(2011), 「동아시아 구법승과 인도의 불교유적 」(2009, 공저), 「6세기 扶南과 山東의 사르나트 양식 불상」(「중국사연구 」 67, 2010), 「머라이언과 박물관: 싱가포르의 국가 만들기 」(「동아연구 」 30권 1호, 2011) 등이 있다. 불교미술과 관련된 근대 담론을 비롯하여 불교미술을 통한 문명의 교류에 관심을 기울여왔으며, 남방 해로를 통한 불교미술의 동전(東傳)에 초점을 두고 동남아시아 불교미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저자 : 부경환
아주대학교에서 미디어학과 사회학(부전공)을 공부하였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킬링필드’의 기억과 재현」으로 인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캄보디아 따께우(Takeo) 주 쁘레이꺼바(Prey Kabbas) 군에서 한국어 자원교사로 활동하였으며, 현재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HK보조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캄보디아의 현대사와 사회·문화를 연구 중이며, 특히 1970~80년대 내전과 대량학살 이후 기억의 정치와 국가 만들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공저로 「인류학도가 본 베이징 일주일 」(2009)이 있다.
저자 : 에릭 C. 톰슨
워싱턴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UCLA) 박사후 연구원을 거쳐, 현재는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사회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인류학, 젠더 연구, 도시 연구 및 연구방법론 등을 강의하고 있으며, 주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동남아의 초국가적 네트워크, 젠더, 도시 문제, 문화 이론, 아세안 지역주의(ASEAN regionalism)에 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American Ethnologist, Urban Studies, Political Geography, Asian Studies Review, Contemporary Sociology, Contemporary Southeast Asian Studies 등 세계적인 학술지에 많은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대표 저서로 Unsettling Absences: Urbanism in Rural Malaysia(NUS Press, 2007)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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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박물관은 ‘국가’ 혹은 ‘공동체’라는 관념을 상상하게 하는 좋은 도구가 된다. 각국은 박물관을 통하여 다양한 종족 문화와 그 처소를 국가적 내러티브 속에 위치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다양한 역사박물관, 민속박물관, 전쟁기념관, 기념비와 상징물은 국가의 공식적인 내러티브가 대중에게 전파되는 공간이 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역사학, 고고학, 인류학, 민속학, 박물관학 분야의 학술 담론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p. 14 중에서

현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의 전신인 바타비아 박물관은 네덜란드 식민 세력이 식민 영토와 원주민의 문화를 상상하고 제국주의 통치의 정당성을 확보하는 일환으로 사용됐다. 제국은 박물관 전시와 운영을 통해 현지 문화를 수호하는 문화의 후견인으로 자처했고, 이러한 것은 제국주의 선전에 큰 도움을 주었다. 공화국은 제국의 박물관 사업을 이어받아 제국이 구성한 군도의 과거와 종족의 다채로운 모습들을 인도네시아의 민족적 자부심을 고취하고 국민국가를 공고히 건설하는 수단으로 재활용했다. ---p. 89 중에서

싱가포르의 박물관들은 싱가포르라는 국가의 기반이 근대 이전부터 형성되어온 역사를 지닌 문화에 있고 이 문화가 현재의 싱가포르에 계승된 것처럼 꾸민 이미지 전시관이며, 이러한 전시를 관람함으로써 싱가포르 국민은 ‘국민’의 일원이자 싱가포르라는 사회구성체의 일원으로서 자기 정체성을 확고하게 갖게 된다. 싱가포르의 박물관과 주요 전시관의 각종 장치들은 이러한 의도를 현재화시키기 위한 고안물이다. ---p. 129 중에서

소수 종족들의 다양하고 다채로운 역사는 통합과 형제애에 관한 국가 담론에 함몰되어 있다. 이 나라가 54개 종족 집단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관념은 비록 이런 범주화의 정확성을 둘러싼 논쟁이 있지만, 신성불가침의 사실로 간주되고 있다. 한편 민족학자와 박물관 학자들은 지속적으로 국가 정책의 영향 아래 있어왔지만, 공식적인 규범과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가치를 접합시키고자 하는 시도도 계속되었다. ---p. 188 중에서

알박스는 개인의 심리적·생리학적 현상으로 간주되었던 기억이 사실은 사회적으로 구성되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기억은 사회적 틀 안에서 외적 자극을 통해 행해지는 것이며, 그것들은 현재의 생각과 관심에 따라 재구성된다. 재구성 과정에는 무엇을 선별하여 기억하고 망각할 것인지, 어떤 것을 강조하고 주변화할 것인지에 대한 일종의 정치적 행위가 필연적으로 수반된다. 기억의 정치는 이러한 기억의 재구성 작업에 개입하는 다양한 행위자 및 권력 간의 역학 관계가 작동되고 실천되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p. 236 중에서

국립박물관은 내러티브와 시각적 재현 등을 통해 국가의 내재적 질서와 국제관계의 외재적 질서를 동시에 생산한다. …… 이러한 역사적 내러티브 속에서 국가가 표상됨에 따라 근대국가의 모습은 통차이가 ‘지리적 신체’라고 명명한 개념처럼 공고히 구체화되며, 이러한 국가의 지리적 신체는 외부 세력, 특히 외국의 침입으로 위협받고, 영토의 손실과 확장이 이행되는 장소로 그 이미지가 구현된다.
---p. 248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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